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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100년 맞이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우리지역 문화의 뿌리를 찾고 달성군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써 피아노가 최초로 들어온 화원동산 사문진 나루터에서 옛 문화를 이어 또다른 역사의 장을 열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일찌감치 나오신 관객들.. 이제 달성군 행사를 넘어 타 지역에서 몰려든 인파들로 인성만성입니다. 그랜드 피아노 5대 업라이트 피아노 95대로 200평의 무대를 꽉 메운 100인의 피아니스트들..
(((((( 오프닝 )))))) 100대 피아노를 위한 아리랑/ 임동창 편곡 피아노를 전공하는 지역 학생부터 전국에서 몰려온 다양한 층으로 구성된 오디션 합격자들 100명이서 100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관이 펼쳐질것입니다.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교수님(계명문화대학) Habanera,고향의 노래 엘리제를 위하여/ 편곡 임동창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랜드 피아노 한대를 달성군에 기증.. 김문오 달성군수님과 인증샷하시는 임동창님..!!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들어온 피아노는 각가지 수식어가 모자랄 정도의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님을 탄생 시켰습니다. 무슨 악기든 임동찬님 손에만 건너가면 명기가 되네요. 초딩들 음악시간에만 가져 가는 멜로디언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소리를 내다니.. ㅎㅎ 제 밑천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춤, 노래, 악기 못하는게 없는 신명나는 흥야라 밴드입니다.
도포자락 흩날리며 심금을 울리는 대금 연주가 사문진 나루터를 울려 퍼질때 이를 죽~ 지켜보신 임동창님..!! "쥑~~~이지요"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대금의 명인 이생강 선생님은 중요 무형 문화제 45호입니다.
피리소리 또한 마찬가지로 이 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강동의 도가니로 심금을 울려는 공연입니다.
피아노의 정령 임동창님의 신들린 연주.. 몇번에 걸쳐 리플레이 해봐도 또 듣고 싶네요. 그 이유는..??? 동영상을 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우뢰와 같은 박수에다 앵콜까지..!! 감동.. 감동.. 또~~~ 감동입니다. 에헤 에헤 옹헤야..♪~♬ 에헤 에헤 옹헤야..♪~♬ 언제 들어도 어깨가 들썩 들썩 흥겨운 우리가락 좋을시고..!! 특별 출연가수 주현미 피아니스트 임동창님과 흥야라 밴드의 연주와 춤이 흥을 한껏 돋우고 있습니다. 임동찬 작사 작곡 달성 아리랑이 출연진 다함께 나와 합창을 했습니다. 우리지역을 위한 노래.. 달성 아리랑이 있다는게 사문진 나루터와 함께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만국 공통어인 음악..!! 이 보다 더 진한 감동이 있을까요? 장르를 넘나드는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찬님과 함께 한판 신나게 잘~~~ 놀았습니다. 1부 클라식의 향연/ 2부 국악의 멋/ 3부 달성인의 희노애락(대중가요) 모든 행사를 마쳤지만 무대 앞으로 몰려온 관객들 떠날 생각을 않고 있습니다. 아이고..!! 이를 어째..??? 무대에선 관객들을 위한 공연이 계속되고.. 불꺼진 관중석에선 덩실 덩실 춤추고 난리 났습니다. 저도 그들틈에 끼어 한바탕 신풀이 해 봤습니다. ㅎㅎ 지금 사문진 나루터에서는 옛 모습을 되찾는 주막촌 복원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이 곳에서 정구지 찌짐 안주삼아 들이키는 막거리 한사발..!! 또하나의 명물거리를 기대하며 완공의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성황리에 마친 행사를 보면서 달성군을 밀어올리는 거대한 힘은 바로 바로 "문화"라는걸다시한번 느끼면서 발걸음도 가비얍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출처: 아라리오 메모리 원문보기 글쓴이: 아라
첫댓글 10월 13일(일) 오후 1시에 MBC에서 녹화 방송 예정..
신바람나는 공연으로 꼭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날씨가 한 몫해주던걸요!
잘보고 갑니다
안그래도 날씨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임동창씨 공연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