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도 농업창업이나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농업 창업자금은 대출한도 2억원으로 농지 및 임야 구입, 하우스 시설,농기계 구입, 가공시설 설치, 축사 신축 및 시설 개보수 등 영농기반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 지원하는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연리 3%,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으로 가구 당 4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귀농인 창업자금은 일반 보조사업과 달리 귀농인이 투자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자금을 투입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귀농귀촌 지원 조례 제정과 귀농귀촌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여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올해는 연구회 조직 및 상담요원 위촉으로 추진인력을 확보했다.
또 SNS를 이용해 교육과정, 영농정보 등 각종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 재능활용 창업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영농자재비 지원 등 다양한 보조사업 지원으로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의령군에서는 7농가에서 귀농인 창업자금 12억 2천만원을 신청하여 농지 구입, 버섯 재배사 신축, 주택 신축 등 영농기반을 마련했다.
하재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귀농인의 입장에 서서 귀농인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빠르고 성공적인 정착을 도와 의령군이 전국 귀농1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김지은 055-570-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