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em 1 데님 팬츠 ] 이번 시즌 청바지는 연한 컬러가 대세. 스톤 워싱 진과 밑단을 말아 올린 롤업 팬츠도 시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몸에 붙는 핏이 여전히 대세인데, 상의는 다소 루스하게 입는 스타일이 인기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감초 3인방 30% 이상의 시청률로 고공행진하던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막을 내렸다. 방영 내내 호평을 받았던 이 드라마의 인기몰이에는 감초 같은 평강회 사모님들도 한몫 했다. 아부 하나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양 과장 부인 역의 황효은과 놀라운 언변을 구사하는 김 과장 부인 역의 이매리, 굼뜨고 어수룩한 하 대리 부인 역의 최예진 등 3인의 감초 같은 연기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주도했다.
 style 1 와이드 쇼트 팬츠 쇼트 팬츠의 경우 마이크로미니 스타일이거나 복고풍의 와이드하면서 다소 긴 스타일이 인기. 크롭트 재킷과 펜던트 목걸이 등 트렌디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시크하다. 핑크 재킷 19만8천 원-리스트. 오렌지 티셔츠 가격미정-톰보이. 쇼트 데님 팬츠 14만9천 원 -베네통. 그린 목걸이·옐로 목걸이 각 5만9천 원-아가타. 아이보리 힐 20만 원대-제셀반.
style 2 크롭트 팬츠 어중간한 길이의 크롭트 팬츠는 원피스처럼 길이가 긴 상의와 매치해야 날씬해 보인다. 재킷을 더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덜 수 있다. 옐로 원피스 14만9천 원-발렌시아. 화이트 시폰 원피스 가격미정-CC·club. 크롭트 팬츠 16만9천 원-베네통. 핑크 힐 가격미정-제셀반.
style 3 스톤 워싱 진 스키니한 스톤 워싱 진은 자칫 뚱뚱하게 보일 수 있지만 한톤 진한 컬러의 상의로 시선을 분산시키면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다. 블루 롱 셔츠 19만8천 원-쉬즈미스. 스톤 워싱 진 12만8천 원-온앤온. 롱 네크리스 2만5천 원-스튜디오아파트먼트. 실버 힐 20만 원대-제셀반.
style 4 롤업 진 하체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한 롤업 진은 섹시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 키가 작은 사람은 진한 블루나 블랙 컬러의 진을 입을 때 힐을 신으면 날씬하면서도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인 마 소재의 더블 버튼 재킷과 컬러풀한 프티 스카프도 잘 어울린다. 카키 재킷 21만8천 원, 롤업 진 10만 원대-온앤온. 골드 힐 15만 원대-세인트라이.
이매리, 내추럴한 데님을 즐기다 “데님을 구입할 때 디테일보다는 핏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핏이 예쁘지 않으면 잘 입지 않게 되잖아요. 피트한 청바지에 골반을 살짝 덮는 저지 소재 프린트 티셔츠를 자주 입어요. 내추럴하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을 즐기죠.”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이어 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서 방송기자 역을 맡은 탤런트 이매리. 도도해 보이는 외모 덕에 똑 부러지는 화려한 역할들이 많이 들어오는데, 그러다보니 포멀한 원피스나 정장을 많이 입게 된단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청바지에 티셔츠나 재킷 등 심플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 청바지는 어디에나 입을 수 있어 특히 좋아하는 그녀의 완소 아이템이다.
[ item 2 데님 베스트&재킷 ] 어떤 옷이든 무난하게 소화해내는 베스트는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 아이템. 단정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인 만큼 안에 입는 상ㆍ하의 컬러도 파스텔이나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게 매치하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 복고풍의 영향으로 80년대 롤러스케이트장을 누비던 언니들을 연상케 하는 데님 재킷도 이번 시즌 인기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촌스럽고 낡아 보이는 데님은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스커트와 매치해야 멋스럽다.
 style 1 슬림핏 데님 베스트 화사한 프린트 셔츠와 데님 베스트는 궁합이 잘 맞는 코디법. 이때 셔츠가 베스트 밖으로 나오면 촌스러워 보인다. 벨트를 더하면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데님 베스트 17만8천 원-매긴나잇브릿지. 프린트 셔츠 17만9천 원-베네통. 카키색 쇼트 팬츠 13만9천 원-나이스크랍. 힐 15만 원대-세인트라이.
style 2 기본형 데님 베스트 트리플 버튼 장식의 데님 베스트. 히든 포켓에 스티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로 웨어러블한 아이템이다. 심플한 기본형 베스트에는 스카프를 길게 늘어뜨려 타이처럼 매면 좀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스카프가 포인트인 만큼 패턴이 화려한 디자인이 좋다. 데님 베스트 24만9천 원-기비. 옐로 니트&스카프 11만9천 원-베네통. 화이트 팬츠 10만 원대-스테파넬. 힐 20만5천 원-에스콰이아.
style 3 데님 재킷 화려해진 디테일과 워싱 기법으로 등장한 데님 재킷은 이번 시즌 유행 아이템. 페이즐리 무늬 원피스나 잔 꽃무늬 원피스와 매치하면 빈티지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러데이션 데님 재킷 29만9천 원-나이스크랍.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23만9천 원-AK앤클라인. 클러치백 7만9천 원-올리비아로렌. 레드 힐 20만 원대-제셀반. 롱 네크리스 1만 원대-스튜디오 아파트먼트. 반지 1만 원대-아즈나브르.
황효은, 데님 재킷에 꽂히다 “데님 아이템은 심플한 것이 가장 세련되어 보이는 것 같아요. 저는 캐주얼한 데님에 루스한 티셔츠를 입는 것을 좋아해요. 요즘은 유니크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데님 재킷에 눈이 가더라고요. 포멀한 느낌을 주기 위해 여성스런 원피스를 입고 심플한 화이트 셔츠를 매치한 후 화려한 액세서리 레이어링을 즐겨요.” ‘사모니임~’. ‘양 과장님~’ 하는 특유의 말투로 평강회의 사모님중 감초 역할을 맡았던 황효은은 실제 만나보니 극중 역할만큼이나 유쾌한 사람이었다. 셋 중 막내로 애교도 많고, 웃음도 많아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요즘 예뻐졌다 했더니 알고 보니 결혼을 앞둔 새색시란다. 그래서 요즘은 여성스런 스타일의 재킷이나 니트 아이템을 선호하는 편인데, 너무 나이 들어 보이지 않도록 데님 재킷을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 item 3 데님 원피스&스커트 ] 여성스러우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원피스와 스커트만큼 효과적인 아이템도 없다. 이번 시즌에는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셔츠형 원피스와 연한 컬러의 스카이 진 미니스커트가 유행할 전망.
 최예진, 여성스러운 데님 원피스를 선호하다 “여름에는 살랑거리는 시폰이나 캐주얼한 데님 원피스를 많이 입어요. 특히 데님 원피스는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아 나들이 갈 때 선택하죠.” 사실 탤런트 최예진은 드라마 ‘이산’의 단아하고 따뜻한 대전상궁, 연극 ‘신의 아그네스’의 순수하고 신비한 아그네스 역 등 줄곧 여성스럽고 단아한 역할만 맡아왔다. 전작의 이미지를 벗고 어수룩한 말투에 눈치도 없는 하 대리 부인, 향숙이를 연기하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것은 큰 안경테와 촌스러운 옷차림. 내조의 여왕에 출연했던 몇몇 연기자와 스태프들이 그녀를 신인으로 오해할 정도였다니 변신에 성공한 셈이다. 촌스러운 향숙이와 달리 연기자 최예진은 적절한 액세서리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패셔니스타다. 요즘은 데님 원피스에 스카프를 두르거나 뱅글 하나로 마무리하는 내추럴 스타일링을 즐긴다고.
style 1 셔츠 원피스 심플하긴 하지만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셔츠 원피스는 화려한 컬러나 패턴의 이너로 화사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이때 스카프를 허리에 두르면 한층 여성스러워 보인다. 화이트 베스트 9만9천 원-S’쏠레지아. 셔츠 원피스 17만9천 원-나이스크랍. 그린 컬러 롱 티셔츠 9만9천 원-나이스크랍. 스카프 6만6천 원-올리비아로렌. 실버 힐 20만 원대-제셀반.
style 2 미니스커트 스카이 진 스커트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패턴이 들어간 보헤미안풍의 블라우스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보헤미안풍 블라우스 14만9천 원-AK앤클라인. 데님 스커트 8만8천 원-ys’b. 힐 15만 원대-세인트라이. 네크리스 가격미정-올리비아로렌.
style 3 블루 진 원피스 진한 컬러의 데님 원피스는 더워 보일 수 있다. 화려한 컬러나 패턴의 스커트를 이너웨어로 레이어드하면 치마 밑단이 살짝 보여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데님 원피스 26만8천 원-매긴나잇브릿지. 화이트 블라우스 13만8천 원-제시뉴욕. 프릴 스커트 가격미정-BNX. 롱 네크리스 1만 원대-스튜디오아파트먼트. 벨트 6만6천 원-올리비아로렌. 힐 15만 원대-세인트라이.
style 4 빈티지 워싱 스커트 빈티지한 스커트에 복고풍의 러플 블라우스를 입으면 스타일리시하다. 블라우스를 스커트 안으로 넣어 입으면 잘록한 허리 라인이 연출된다. 핑크 러플 블라우스 24만9천 원-발렌시아. 데님 스커트 11만9천 원-CC·club. 힐 10만 원대-아멜리에by엘리자벳. 뱅글 3만 원대-아즈나브르. 벨트 3만9천 원-올리비아로렌.
드라마로 ‘절친’이 되다 매 장면마다 한 세트처럼 함께 등장한 그녀들은 이번 드라마 때문에 처음 만난 사이지만, 촬영 대기 시간과 휴식 시간이 비슷하다보니 드라마 밖에서도 절친한 사이가 됐다. 서로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체크해줄 뿐 아니라 함께 캐릭터를 연구하는 등 촬영 내내 동료이자 친구였던 세 사람의 우정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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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여성조선에서 봤어요~~~예쁘게 잘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