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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실록 하늘가마솥, 백두산 외륜봉(白頭山 外輪峰)
民草 農溪 鄭奉永 추천 0 조회 241 15.09.28 14:5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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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10.03 18:56

    첫댓글 백두산 외륜봉 종주는 11년 전인 2004년 8.4~8.8(4박5일) 간에 있었 습니다.

    남파, 서파의 고산 초원에서 바라보는 민족의 영산은 가슴이 뛰고 벅찬 마음의 '장엄함' 그대로 였습니다.

    상기 '하늘가마솥, 백두산 등정과 역사 반추' 여행기는 돌아와 본대로 느낀대로 두서없이 일사천리로 작성한 것으로 2004년 12월 발간의 '창원박물대 연합회'의 회지인 '창원박물 제6집'에 게재된 것을 찾아내어 등재합니다.

    11년이 지난 지금도 사진을 보면 가슴 벅찬 당시 추억이 떠오릅니다~!

    저 멀리 뭉게구름 속에 백두산 원경이 보입니다.

    사진 가운데 청년은 등정을 안내한 조선족 동포 가이드 이만송입니다

  • 작성자 15.10.03 06:10

    백두산 외륜봉(북한 쪽 동파는 빼고) 종주 등정 구간에도 산악의 굴곡에 따라 오르막 코스로 '깔닥고개'가 수없이 있습니다. 그 중 제일 높은(큰) 깔다고개를 오르는 전경입니다.

    외륜봉 등정 16km 내내 천지의 테두리 연봉 2000~2500m를 돌지만 3대 적선으로 날씨만 잘 만나면 행운 따봉으로 수목이 없는 고산 초원과 이끼밭을 걷는 쿠션도 좋아 남한의 산들과 다른 색다른 느낌의 산행입니다.

  • 작성자 15.10.03 08:15

    새벽 3시 30분에 기상 4시 스타트, 외륜봉 등정 중 천지가 천길 낭떠러지로 조망되는 편편한 초원 둔덕에서 점심, 식사에 앞서 민초는 국조 단군황검(민초는 왕검에서 '황검' 혹은 '제검'으로 달리 격상 존칭함)과 천지신명께 잔술을 올리며 삼배하는 장면입니다~!

  • 작성자 15.10.03 04:25

    백두산 외륜봉의 오르내리는 크고 작은 수십여 개의 깔딱고개의 선두에서 속도를 조절하는 1일 회장 겸 산행대장을 맡으며 팀에서 낙오자가 없도록 했습니다.

    해발 1500~1800m를 넘어서면 수목은 없고 고산 초원만 전개됩니다.

  • 작성자 15.10.03 09:30

    외륜봉 종주 코스 중, 봉우리를 바깥으로 우회할 때는 서북쪽 외륜 산록과 만주벌을 전망하고, 사이 사이 중간에는 외륜에서 발아래 화산석 산비탈과 천지를 조망하기도 합니다.

    천지는 정말 신령스런 장관으로 절로 탄성~!

    천지의 조화를 맡은 신령이 만든 대자연에 감탄~!

  • 작성자 15.10.03 11:06

    백두산 외륜은 남파(파는 둔덕을 의미), 서파, 북파, 동파로 이루어져 있는데, 동파는 내륜(천지 방향으로 봉우리의 절벽과 급경사로 이루어진 안쪽 원형화구), 외륜 2개 모두 북한령이고,

    서파와 북파는 내륜, 외륜 모두다 중국령입니다.

    남파는 내륜, 외륜의 봉우리 분수령에서 내륜(내부, 원형화구)은 북한령이고 외륜(외부, 산록)은 중국령이라 보면 됩니다.

    중국령 외륜봉 종주 서파 출발지에서 만나는 북한령 '조중 5호경계비'는 서파와 남파의 접경의 북한령 남파 내륜의 분수령 지점에 세워진 것입니다.

    내륜쪽(천지쪽)에는 경계비 내면에 '조선 5, 1990(세운 연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작성자 15.10.03 11:17

    조중 5호 경계비 바같쪽 면에는 '중국 5, 1999'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남파와 서파의 경계지점 외륜봉의 5호 경계비는 분수령(물이 갈라지는)에서 천지 방향 안쪽 경사지는 북한령, 천지 반대 방향 산록은 중국령입니다.

    백두산을 종주하면서 안개속에 분간을 못하여 어리둥절하는 경우가 많아 방향을 식별하기 어려우니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5호 경계비 내륜의 천지쪽 급경사 지역 안쪽 낭떠러지 좁은 곳이 북한령으로 북한의 초소 같은 것은 없습니다.

    천지 방향 안쪽은 좁은 공간으로 테두리따라 도로를 내기도 불가능하고 초소를 둘만한 장소가 못됩니다.

    남파의 내부 북한령은 추락 지역으로 2015년 현황은~?

  • 작성자 17.12.08 16:07

    2004년 8월 백두산 외륜봉 등정 시 참고용으로 샀던 '길림성 여유 교통도'란 지도에 나오는 백두산 천지의 북한과 중국의 국경선 지도입니다.

    국경선이 남파의 옥설봉~와호봉~제운봉의 분수령 안쪽인 천지 쪽으로 구획되어 있습니다.

    첨부 지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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