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머리올림(첫출전기) |
2004-05-16 22:33:21, 조회 : 325, 추천 : 12 |
ㅇ 출전전야...설레고 긴장되구 그래서 맥주로 안정?시킴 약간 과다하게 안정시킴 ㅇ 당일새벽...3시반에 눈떠 쭈~~욱 뒤척임 ㅇ 입수직전...잠깐물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살 엄청떨림..머리쥐나구 ㅇ 경기시작1분전...심장 벌렁벌렁 (심장과다진동상태) ㅇ 수영출발... 한마디로 무아지경(방향감각잃어버리고 배밑으로 등위로 막 사람들 지나 감 ㅇ 5분정도경과...수영완주가능할까 엄청걱정됨 포기하구싶음 ㅇ 10분~..... 왼호흡으로 가다보니 옆에 사람들이 안보임(난 어디로가는걸까?) 다시오른호흡으로 사람들 무리로 가는가 싶더니 팔에 밧줄이 걸림(그사이에 몇명정도 등위로 타고 넘었음^^) ㅇ 반환점이후... 감잡았음( 앞도 어느정도 볼수있었고 바꿈터에서 어떻게할까하는 이미지트레이닝도 하고 그랬음) ㅇ바꿈터...안헤메고 잔차출발 잘한거같음(근데 마음은 무지 바쁨) ㅇ 싸이클...무난히 완주한거 같음(내가 제끼는 싸이클은 엠티비나 코렉스 자전거몇대..나를제껴가는 싸이클은 꽤나됨..ㅠㅠ) ㅇ 런(경포호수2바퀴임) ㅇ 경포호수 한바퀴...엄청난 중력이 느껴짐 ㅇ 경포호수 두바퀴째.. 양말을 안신은게 화근이됨..발바닥이 벗겨져 신발신고 뛸수가 없음..할수없이 한손에 신발들고 맨발의 청춘됨( 갤러리들--> 맨발화이팅~~^^) ㅇ 골인... 기분 짱~~~~~~~~~~
많은 조언주신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일균이형 고생많으셨어요 무쇠형님..차에서 제 운동화 안내렸네요..나중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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