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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및 앨범 스크랩 영천 화 산 산행기 20070715
정암 추천 0 조회 154 07.07.16 11:3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1.산행일    :  2007-07-15 일요일, 맑은 날씨로 시계 좋은날

 

2.산행지    :  화 산(828m) <영천시 신령면 과 군위군 고로면 경계>

 

3.산행코스  :  1030 한광사(영천시 신령면 화남리소재)--1100 묘 지(한광사뒤)--1125 손씨묘지(가선대부

                     행용양위부호군손공지묘)--1238 전망대--1310 고랭지농장--1350 정 상(828m삼각점)--

                     1400~1510 점심/휴식--1545 안부임도--임도따라--1630 한광사

 

              **등산로 입구 찾는다고 30분/식사+휴식에 70분/등산로가 전혀 없는 야산 산속을 헤쳐 간다고

                 한광사 뒤 묘지에서 정상 가는데 2시간 50분(정상 부근 고냉지 농장 철조망 울타리 따라

                 정상가는 길도 험난)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므로 상기 소요시간은 의미가 없음.

 

4.산행기 요약:

 

 -지난 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영천에 있는 화산 산행기를 보고 화산 안내도도 구하여 두고 찾아가기로 점

  찍어 두었는데 이제사 시간이 되어 산행을 하게 되었음.

 

 -대구에서 9시 10분경 출발하여 갓바위 뒷길로 하여 신령면 소재지를 거쳐 약 10분후 화남리로 들어가

  한광사 밑에 도착하니 10시 25분경이라 간단히 몸을 풀고 산행 출발한다.

 

 -한광사는 하산후에 보기로 하고 입구 다리에서 좌측 시멘트 임도를 따라 한광사 뒤쪽으로 가서 등산로

  입구를 찾는데 묘지가 2개소 있는 곳에 올라가 보아도 등산로가 안 보이고,

 -혹시나 하여 화산 정상 남쪽 임도 가는 시멘트 길을 따라 가면서 왼쪽 산으로 붙는 등산로를 아무리

  찾아도 없어 할 수 없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묘지에서 길이 안 보이지만 그냥 치고 오르기로 한다.

 

 -주능선에는 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작은 소나무 등이 얼기설기 우거진 숲길을 토끼길이라도 보이면 따라

  올라도 길이 보이지 않고 헤메다 보니 숲속에 가선대부 손씨 묘지만 보이고 이후에도 한참 동안 산속에서

  위로 또 위로만 치고 올라도 올라도 길은 안 보이고 습도가 높아 날은 후덥하니 땀만 나고 ......

 -겨우 조망이 터지는 곳에 도착하여 숨 좀 쉬고 사진 한 장 찍고 잠시 쉰다.

 

 -근래에는 사람이 다닌 흔적이 전혀 없는 말 그대로 자연 상태의 야산이라 치고 오르는게 장난이 아니다.

 -능선길만 고집하면서 오르니 작은 바위지대는 그냥 타 넘고 헤치고 가니 긁히고 찔리고 말이 아니다.

 

 -약 2시간 이상 고생하여 다소 평평한 곳에 다다르니 철조망 울타리가 나오고 민가가 보이는 것이 고냉지

  농장인가 본데 울타리에 개조심 과 사진에서 보이는 금지 표시만 보인다.

 -할수 없이 울타리 따라 정상으로 가는데 산비탈을 따라 가는 것도 힘든데 중간 중간에 개조심, 출입금지

  표시에  올무는 왜 그리 많은지.....

 -아마도 산짐승들이 많아 농장에 피해가 많아 철조망 울타리에 전기충격철선 울타리까지 설치를 했으면

  되었지 굳이 금지된 올무까지 설치를 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영천시에서 올무 설치를 허가하지는 않았을

  것인데...

 

 -울타리를 둘러 둘러 가시밭을 헤치고 올라가니 딸기밭으로 변한 펑퍼짐한 곳에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

  (화북 315 2004 재설)과 삼각점 안내판만 보이는데 안내판에 828m 라고 표기해 놓아 정상인줄 알겠다.

 -그래도 정상은 시계가 탁 트이며 넓은 영천 들판이 반긴다. 잠시 기념촬영을 한다.

 

 -정상까지 오는 동안 낡아 빠진 시그널 2개만 그것도 농장 인근에서 본 것 밖에 없는데 정상에 서니

  시그널이 3개 정도 보인다.

 -정상 조금 밑 넓은 바위 위에서 늦은 점심을 들고 한참 쉬면서 단축코스로 등로를 변경하기로 한다.

 

 -화산의 서남방 안부/임도 고갯마루에 와서 우회전하여 한광사 방향으로 내려오니 군데 군데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고 야생화가 만발하여 반기니 룰루랄라 적당한 피로에 적당한 산행시간에 기분이 좋다.

 -한광사에 들러 보물 675호인 화남동 삼층석탑과 보물 676호인 화남동 석불좌상을 보고 다소 초라한 경내를

  둘러 보고 저수지로 내려와 간단히 머리 감고 다소 지루햇던 산행을 마친다.

 

 -귀로에 한광사밑 갑현마을에 있는 권응수 장군 유물(보물 668호) 전시관 입구에서 사진 한 장만 찍고 대구로

  귀가길을 서두른다.

 

5. 비  고 :

 

 -한광사 뒤쪽 능선으로 등산은 등산로 정비 전에는 절대로 가지 마세요.

 -인터넷에 떠다니는 화산 안내도만 보고 한광사 뒷쪽 능선으로 덤비다가는 엄청 고생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를......

 -특히 정상 밑 고냉지 농장 인근에는 접근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철조망에 전기철선에 올무에 철조망

   따라 가는 길이 정말 짜증나는 길이며 고생 길임.

 

 -권응수 장군(1546~1608)은 선조때 무신으로 임란시 전공이 혁혁하여 선무원훈공신으로 화산군에 봉해졌고

   공조판서 겸 오위도총부 도총관을 역임하였고 좌찬성에 추증된 인물(안동권문이며 호는 백운제).


유 첨 :  사진 몇장

 

 참고하였던 산행지도/가지색 별표4개와 임도 표시는 삽입했음

 

 한광사뒤 산소에서 화남저수지 방면으로 찍었는데 저 멀리 높은 산 봉우리가 팔공산 정상이며 통신탑등이 보임/시계 양호

 

 산속을 헤메이다 만난 가선대부 손씨 비석

 

 전망대에서 본 팔공산 정상과 통신탑 등이 보이고 밑에 화산 저수지도 보이고 우측 아래 보이는 봉우리가 지나온 봉우리임

 

 고냉지농장의 철조망 울타리가 정상 인근까지 계속 연결되어 잇음

 

 계속 이런 팻말이 있음

 

 이런 올무가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음

 

 정상에 있는 삼각점(화북 315 2004 재설)

 

 삼각점 안내판

 

 정상에서 본 영천 들판

 

  임도(2000년도에 개설된 화남리와 가천리를 잇는 임도로 ?차 통행 가능)

 

  임도로 내려오는 길가에 핀 원추리가 예뻐서 살짝 당겨서 한 컷

 

 한광사 대웅전/일붕선교종단 소속 사찰

 

 보물 제676호 화남동 석불좌상

 

 

 보물 제 675호 화남동 삼층석탑

 

 절에 핀 털중나리가 예뻐서...

 

 

 권응수장군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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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7.16 13:36

    첫댓글 ㅋㅋㅋ고생 하셨네요, 허고문님께 화산산성 방향이 분지로 경치도 좋고, 3사 유격장도 있는 곳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 07.07.17 19:08

    카메라가 너무 좋은것이네요,,깨끗하고,, 먼거리도 잘나오고,,,,,,잘보았습니다

  • 작성자 07.07.20 19:04

    비 온 뒷 날이라 시계가 너무 좋아서 가깝기도 하지만 팔공산이 바로 앞에 있는듯이 깨끗하게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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