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유기질 비료에는 유박 비료가 있습니다.
화학비료 보다는 흡수가 늦지만, 퇴비보다는 속효성 이며
알갱이 형태로 되어 있어서 사용에 편리 합니다.
그러나 유박비료는 경제적인 이유로
값싼 아주까리박을 주로 사용하는데
아주까리박은 리신이라는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매우 유독합니다.
작은 개는 비료 알갱이 1개만 섭취하여도 죽울 수 있다고 하니
시비할 때는, 반드시 땅을 파고 묻어야 하며
환기가 잘 안되는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에 필요한 영양소는
질소,인산,카리와
칼슘, 마그네슘, 황, 붕소, 구리, 철, 망간 및 아연을 포함한 미량 영양소등등인데
화학비료로는 여러가지 성분을 적절하게 공급하기 어려워
여러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화학비료중에서도
여러가지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비료가 있는데
바로 고추고형비료 입니다. 조개탄 처럼 생겼으며
질소(15),인산(6),황산칼리(8),마그네슘,붕소,유황,석회 규산,
기타 미량 요소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른 복합 비료도 있습니다만
크기가 커서, 한번 묻어주면
3달 정도 비료 효과가 있으므로 사용 합니다.
장미의 크기에 따라서
매년 봄에 1그루당 2-6알 정도를 땅에 묻어 주는데
특별히 결핍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것으로 화학비료는 끝이고
잘 부숙된 퇴비는 별도로 뿌려 줍니다.
첫댓글 에구~
끝도없이 케어해야 하는군요
저는 인터넷에서 유박 구입해서 태라스에 있는 화분에 올렸다가 파리와 벌레들이 너무 꼬여 징그러워 10분의1밖에 사용 안했는데 모두 버렸어요 유박은 알비료처럼 화분위에 뿌려주는게 아니라 흙속에 묻어줘야 하는건가요?
유박 비료는 곰팡이가 피면서 분해됩니다.
유박 비료는
값싼 아주까리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루가 눈에 닿거나, 흡입을 하면
리신중독이 되어
기침, 천식,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 합니다.
직접 섭취하면, 매우 위험하고요.
리신은 토양선충이나, 일부 곤충에도
살충효과가 있다 하니
비료를 뿌릴 때, 땅에 묻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소울**** 아주까리가 맹독중에 최고의 맹독이라고 하더니 무섭긴 하네요 살충효과는 확실하겠어요
조심해서 사용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