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42기 분포도이며 능(陵)은 왕과 왕비의 무덤을 말하며 42기의 능 가운데
북한 개성에 있는 제릉(태조 원비 신의왕후의 능)과 후릉(정종과 정안왕후의 능)을 제외한 40기의 능이 남한에 있습니다
㉠ 제릉(조선 제1대 왕 태조의 원비 신의왕후 한씨의 능 : 경기도 개성군 판도면 상도리)
㉡ 후릉(조선 제2대 왕 정종의 왕비 정안왕후 김씨의 능 : 경기도 개성시 판문구 영정리)
남한에 있는 40기 능이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였습니다
오늘은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광릉 숲내에 있는
조선 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가 잠들어 있는 광릉을 찾아 갑니다
풍수가들은 광릉을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형상이라고 한다
조선 27명의 왕 중에서 가장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기신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세조는
형인 문종이 1450년 37세로 왕위에 오른지 2년되던해 1452년 5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문종의 아들 단종(재위 1452∼1455)이
조선 제6대 왕위에 오르게 되지요
12살의 어린 단종이 왕위에 오르자 세조는 왕위에 야심을 품고 계유정란을 일으키고
1455년 6월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찬탈하게 되지요
사육신 사건이란 1456년(세조 2)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죽은
박팽년, 성삼문,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 여섯 명의 신하 입니다
영도교는 종로구 숭인동과 중구 황학동 잇는 다리로서 청계천 7가와 8가 중간쯤에 있는 조선시대의 다리라 합니다
언제 세워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처음에는 왕심평대교라 하여
동대문을 거쳐 왕십리, 뚝섬, 광나루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너야 하는 다리였기 때문에 통행량이 많아
성종은 영도사의 스님들을 동원하여 이 다리를 확장하면서 왕심평대교라 하던 것을 영도교로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 유배지로 떠날 때 정순왕후가 영도교까지 따라와
눈물로 이별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영이별다리> <영이별교> <영영건넌다리> 등으로 불리어 지는 영도교에서
단종과 정순왕후가 헤어질 때 단종은 17세, 왕후는 18세였습니다
그 이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영도교를 부수고 경복궁을 중건하기 위한 석재로 사용하면서 소실되었는데
지금은 영도교의 이름과 위치는 확인할 수 있지만, 구조나 형태 등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21번 버스로 환승하면은 고운 여자의 목소리로 내리실 곳을 안내하지요
이번 정거장은 국립수목원 정거장 입니다
다음 정거장은 광릉 입니다, 하는 안내 멘트가 나오지요
광릉 버스정류장에서
광릉 주차장을 지나서
승용차 주차 요금은 2,000원 입니다
(1000cc 이하 경차는 1,000원)
먼저 광릉 역사문화관에 들렀다가 세조 릉으로 갑니다
광릉은 동대문 밖 동쪽 60리라 합니다
10리는 4km이지요
60리는 24km랍니다
광릉 입장료는 1,000원 받습니다
광릉 안내도를 살펴 보고 검표를 받고 재실로 이동 합니다
왕릉의 관리자가 상주하며 제례를 준비하는 광릉 재실 입니다
광릉 재실 입니다
재실 대문에서 바라본 광릉 역사문화관 방향 입니다
왕릉의 관리자가 상주하며 제례를 준비하는 광릉 재실
광릉 재실에서 금천교로 가는 길 입니다
하마비(下馬碑)에는 대개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라고 쓰여 있는데 여기서 인(人)과 원(員)은 모두 사람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인(人)은 관직이 없는 사람이고 원(員)은 관직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
광릉 초입에는 조선왕릉에서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하마비(下馬비) 랍니다
선왕선비(先王先妃) 제사를 주관하기 위해 친행을 한 임금도
이곳 하마비 앞에서부터는 말이나 가마에서 내려서 정자각으로 간답니다
하마비를 지나자마자 금천교를 지납니다
금천교란 능역과 속세를 구분하는 돌다리 입니다
방금 지나왔던 하마비와 금천교를 뒤돌아 보고~
아하~
그렇군요
2010년 8월 30일 오전3시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곤파스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컴퍼스자리의 컴퍼스 뜻으로
8월 31일 오후 3시~5시경 일본 오키나와 섬을 통과하여 9월 2일 서울과 광릉 숲을 통과하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이며, 최대풍속 초속 38m의 강한 중형급 태풍이였지요
정자각으로 갑니다
2010년 9월 2일 곤파스 태풍에 쓰러진 전나무와 잣나무
방금 지나온 곳을 뒤돌아 보고~
광릉 홍살문과 정자각
조선왕릉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참도를 이곳 광릉에는 참도가 없군요
참도란 : 홍살문에서 왕릉 앞의 정자각에 이르기까지 만들어 두었던 길 신도와 어도를 말합니다
정자각 좌측에 조선 7대 왕 세조의 릉이 있습니다
세조의 릉 입니다
세조의 유훈에 따라
세조 릉 내부에 석실과 봉분을 보호하기 위하여
봉분 둘레에 병풍처럼 둘러놓은 판돌인 평풍석(사대석) 만들지 않았습니다
(사진 속, 봉분 둘레에 세워둔 돌기둥은 난간석이라며 하며 봉분을 둘라싼 울타리라 하지요)
왕릉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봉분 앞에 ‘丁’ 자 모양으로 지은 집 정자각 입니다
정자각 우측에 세조의 왕비 정희왕후 릉 입니다
조선 제7대 세조의 왕릉 입니다
조선 제7대왕 세조의 릉을 찾아서 2부로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