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걷는 금남정맥 마루금 입니다
짝은싸리재 ㅡ 봉수대 삼거리 ㅡ 태평봉수대(성재봉) ㅡ 봉수대 삼거리 ㅡ 신선봉 ㅡ 계목재 ㅡ
성치지맥 분기점 ㅡ 선야봉 분기점 ㅡ 백암산(육백고지) ㅡ 독수리봉 ㅡ 백령성터 ㅡ 육백고지전승탑 ㅡ 백령고개
2부에서는 786봉에서 ㅡ 신선봉 ㅡ 게목재 ㅡ 성치지맥 분기점 ㅡ 선야봉 분기점 ㅡ 흰바위봉까지
산행 사진이 올려 집니다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태평봉수대가 조망되던 위치에서 3분을 진행하였드니
우와~
육안으로 보기에는 비행접시 같았는데 앵글에 담고 보니 단순한 바위로 보이네요
마루금을 알려주는 띠지를 보고 아랫쪽으로 내려가니 중간그룹과 후미그룹이 옹기종기 둘러 앉아 산상(山上)에서
맛나게 끼니를 때우는데 나는 섬진강님이 따뤄주는 막걸리 한 잔 얻어 마시고
걸음이 느려터지다는 핑계로 끼니를 때우지도 못하고 곧바로 마루금 이어가기를 합니다
항상 선두 그룹으로 걷는 권짱님, 계명산님(오늘은 중간 그룹으로 걷고 있음)이 12분만에 나를 추월하고 있군요
태평봉수대에서 오른쪽 봉우리, 봉우리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지나왔었습니다
오늘 걷는 마루금 왼쪽으론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의 계곡쪽엔 운주계곡캠핑장, 복숭아하우스펜션캠핑장, 버들골유원지,
코리아가든캠핑장 등등의 유원지 시설이 갖춰저 있습니다
여럿 캠핑장이 있는 곳에서
오늘 금남정맥 마루금 잇기를 시작하였던 작은싸리재(임도)를 넘어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중리마을로 갈 수 있지요
계곡을 따라 여럿 캠핑장이 줄지어 있는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계곡쪽을 내려다 보고 앵글에 몇장의 사진을 담고선
계속 마루금따라 걷기를 합니다
바위 지대를 지나는데 뒷쪽에서 후미그룹의 소리가 들려와서 뒤돌아 보니~
태평봉수대(성재봉 : 824m)가 조망되는군요
태평봉수대에서 오른쪽으로 봉우리들을 넘고 넘어 멀리도 진행하여 온것 같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봉우리들이라 산 높이를 기록할 수가 없는게 아쉽군요
오늘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게 따뜻한 날씨랍니다
이곳 봉우리에서 너무 더워 자켓을 벗고, 구갈을 해결할려고 배낭을 내려 놓는데~
영원한 후미 그룹을 이루는 산들님, 섬진강님, 진주님, 낙원님, 징검다리님 그외 몇 분이
49분만에 나를 꼴찌로 만들고자 줄줄이 추월하고 있군요
점심 끼니를 때울 때 시간이 정오 50분이였고, 현재 시간이 오후 1시 39분 입니다
또 맨 꼴찌에서 헥헥거리며 땅만 뚫어지게 처다보며 걷고 있는데 신선봉에 도착하게 되는군요
16분 전에 무심하게 나를 추월하였던 징검다리님이
신선봉 이곳에서 기다려 주고 있군요.
작은싸리제에서 태평봉수대를 거처 이름없는 봉우리들을 수없이 넘고 넘어 6.2km를 진행한 곳이
지명이 붙은 신선봉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금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현 위치 봉우리를 신선봉이라 하며, 30분이면 도착하게 되는 선야봉 분기점(삼각점)에서
금남정맥 마루금을 헌고무신짝 버리듯 과감히 버리고 선양봉에 이르기전 능선에 또다른 신선봉이 있답니다.
(아래 지도 참고 하십시요)
삼각점봉(선야봉 분기점)에서 선야봉으로 가는 능선에 솟아 있는 또다른 신선봉이 있습니다
내리막을 급히 내려서며 지나치다, 게목재라 알리는 코팅지도 보지 못하였네요
아래 사진은 빌려 왔습니다
게목재는
진안군에서도 가장 오지에 속하는 무릉리에서 ~ 전북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로 갈 수 있는 고개랍니다
성치지맥 분기점은 이곳 767봉에서 시작된답니다
성치지맥이 이어지는 마루금은
금남정맥 마루금인 767봉(성치지맥 분기점)에서 ▶ 선봉 ▶ 성치산 ▶ 갈마봉 ▶ 덕기봉 ▶ 소사봉으로 이어 진답니다
성치지맥 분기점에서 왼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마루금을 따릅니다
성치지맥 분기점에서 18분을 이동하니 선야봉 분기점에 도착하게 됩니다
삼각점이 있는 713.5봉 입니다
영원한 꼴찌로 걷는 동반자 징검다리님과 오늘도 함께 꼴찌로 걷고 있습니다
선두나 중간 그룹으로 하산 하면은 막걸리 한 두 꼽뿌에 수육 몇 점을 더 먹을 수도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우린 그것보다 피톤치드 흡족한 산속에서 힐링워킹하면서 걷고 있답니다
선야봉 분기점을 뒤돌아 보고~
바위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석수를 먹고 자라는 토종 소나무 3그루
조망이 멋지게 트지는 흰바위 암봉이랍니다
조망이 멋지게 트지는 흰바위 암봉에서 후미그룹 단체 기념 사진을 남기고~
남이의용소방대에서 세워 놓은 이정표 방향이 100% 잘못된것 같지요
반대 방향 즉 180도 돌려 놔야 제데로된 방향 표시랍니다
짖굲은 산꾼이 오가면서 지금처럼 방향을 돌려 놓으면 나같이 초행 산행에서는 이정표 보고 산행하다가는 알바를 하게되지요
200~300미터 앞서서 걷는 후미 그룹 12명이 이곳에서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휴양림으로 탈출을 하고
낙원님, 섬진강님, 알바님 3명만이 백암봉으로 진행하였답니다
방금 지나온 갈림길사거리를 뒤동아 보았습니다. 남이의용소방대에서 설치한 이정표 방향을 이렇게 돌려 놓으니까
제대로 방향 감각을 잡을 수가 있지요
갈림길사거리에서 백암봉(육백고지) 방향으로 곧바로 오르게 되는 이름없는 봉우리 입니다
560봉 글자의
60봉 글자 아랫쪽에 알바님이 걷고 있는 모습이 육안으로 보였는데~
기금 걷고 있는 금남정맥 마루금 좌측은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이구요, 오른쪽은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 입니다
징감다리님이 오룩스 GPS를 들여다 보면서 위치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 방향 입니다
위 사진의 아랫쪽 대양리 백암마을을 줌업하여 보았습니다
뒤돌아 보고~
왔던길 뒤돌아 보고~
전망바위에서 ㅡ백암산 ㅡ 헬기장 ㅡ 독수리봉 ㅡ 610봉(백령고개 갈림길) ㅡ 임도 ㅡ 남이면 건천리 104번지까지는
3부에 사진이 올려 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