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원장님, 국장님과 함께 동네한바퀴 간담회 시 방문해주신 쌍봉주민센터 동장님을 다시금 재회를 하고 왔습니다.
따뜻한 차를 손수 내어주시며 잠시 제안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곤 곧장 ~~ 함께
거북공원 현장을 방문해 모두가 불편함 없이 나눌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둘러보왔습니다.
체육관에서 공원으로 향하는 입구가 너무 부족하여 경사로를 설치하고 입구에 경사로 위치 등을 알리는 안내판까지 설치를 해주시로 하였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함께 거닐면서 제안서에 담긴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며 공감을 갖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비장애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의자는 많이 설치가 되어 있으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잠시 휠체어를 멈춰 서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휠체어도 편히 자리를 잡고 호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안전하게 4곳을 만들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잔디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춰 주시기로 약속을 하셨답니다.
한꺼번에 많은 사업을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천천히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모든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는 공원 조성에 힘 기울여주신 동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나누고 제안하고 동행한다면 언젠가는 모든 이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안을 기꺼이 받아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신 쌍봉주민센터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쌍봉동 주민센터 동장 님이 보여주신 '적극 행정'! 정말 감동입니다. 한 번에 멀리가지는 못해도, 조금씩 함께 가는 이 길이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