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2년 3월 27일(일)
• 날씨: 맑음. 조금 따스한 날씨였으나 정상에서는 쌀쌀하여 방한패드 착용
• 산행 코스: 삼성산/관악산 둘레길
• 뒤풀이: 서울대역 중앙시장
• 참가자: 세우(산행대장) 길래 영준 경호 경환 5명
석수역 2시PM 집합.
호암산숲길공원을 들머리로 산행시작.
조금 깔딱고개도 있었으나 곧 둘레길 다운 호젓한 싱글길이 이어져 우리 수준에 딱 맞는 산행코스 이었음.
따스한 날씨라 겉옷 파카도 벗고 올라 가는데, 휴식장소에서 돌불 얜이 챙겨준 반쯤 얼린 배즙 액기스를 보급받았는데 그걸 얼음과자처럼 먹으니 추워져서 방한패드를 모두 꺼내 입음. ㅋㅋㅋ
이 맛있고 몸에 좋은걸 돌불은 매일 먹는다니 정말 복이 많은 남자갑다 ^^
세시간 남짓 둘레길 돌고난 후 삼성산은 패쓰하고 계단길로 하산하여 서울대공대 쪽으로 나옴.
도중에 개울물이 어제그제 비가 온 뒤라서 인지 콸콸콸 시원하게 흐르더라~
길래는 선약으로 먼저가고 세우대장이 서울대역부근 중앙시장에 순대맛집이 있다고 찾았는데 아뿔사! 일요일은 쉬는 날이네.
할수없이 옆 식당에서 뒤풀이를 했는데 세우대장이 주인 아주머니를 앞에 세워두고 이 맛이 아니라고 무안을 주더만 나중에 계산할 때는 어떻게 이리 계산을 빨리 잘 하시느냐고 또 치켜 세워주네 ㅋㅋㅋ
마무리로 세우돌불경환 한큐하고 해산.
운동 잘하고 즐거운 일요일 오후 잘 보냈음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