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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라북도 교육감 수상작☆ <br /> <br />♡아버지♡ <br /> <br />김용욱 <br />(신흥고 2년) <br /> <br />우리집엔 자정이 다 되어서야 들어오는 <br />머슴 하나 있습니다 <br /> <br />그는 자기를 무척 닮은 아이들의 잠자리를 살펴주고는 지친 몸을 방바닥에 부립니다 <br /> <br />아침, 그는 <br />덜 깬 눈을 부비며 <br />우리 형제를 학교라는 곳까지 데려다 주고 <br /> <br />허름한 지갑 속에서 <br />몇 장 안 되는 <br />구겨진 종이돈을 <br />살점처럼 <br />떼어 줍니다 <br /> <br />그리곤 그는 <br />일자리로 가서 <br />개미처럼 밥알을 <br />모으며 땀을 흘립니다 <br /> <br />그러기를 20 여년ᆢ <br />지칠 때도 되었는데 <br />이제는 힘부칠 때도 되었는데 <br /> <br />오늘도 그는 <br />작은 체구에 축 쳐진 어깰 툭툭 털고는 <br />우리에게 주름진 <br />웃음을 보이지만 <br /> <br />머슴 생활 너무 <br />힘겹고 서러울 때 <br />우리에게 이따금씩 들키는 눈물 방울 <br /> <br />그속에 파들파들 <br />별처럼 떨고 있는 <br />남은 가족의 <br />눈방울들 <br /> <br />그 머슴을 우리는 <br />아버지라 부릅니다 <br />아버지! <br />ᆢ <br />ᆢ <br /> <br />♤아버지 - 노래 주현미 <br /><a href="http://m.youtube.com/watch?v=_HcAsQdlk8M">http://m.youtube.com/watch?v=_HcAsQdlk8M</a></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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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주현미 ~아버지~
차실장
추천 0
조회 54
14.11.07 10:2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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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들의 삶 인것 같지만 난 그렇게 희생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부끄럽게도
왜 아버지만 부르나요..
엄마도 불러주세요~~ㅠㅠ
헐
어머니 노래는 대박 많어요 대박 예감^^
아버지~~~
아버지~~~
건강 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