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프링클러 시설에 대해서 선배님들, 학우님들 의견 말씀 좀 여쭙고자 합니다.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설의 1차배관은 물, 2차는 대기압의 공기가 들어있다고 배웠는데요. 프리액션 밸브(유수검지장치)가 작동하여 1차 배관의 물이 2타로 넘어가면 2차쪽 공기는 어디로 갈까요? 배관 종단에 수격장치 같은게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2차쪽에서 들어온 물과 섞여 스프링클러 헤드가 터지기까지 대기를 하는걸까요?
공부하다가 생각을 해보았는데 2차 쪽 공기가 빠지지 않으면 스프링클러 헤드 쪽에 무리가 갈것 같습니다..
첫댓글 아주 좋은 질문 입니다
준비작동식은 수손 피해를 줄이고 동파방지를 목적
일본것을 모방하여 만들어 진것 입니다
준공 이후에는 통수시험을 주기적으로 하지 않아 배관이 연결돼 있는지를 보장할 수 없다.
즉 배관 물 빼기가 만만치 않아 작동시험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 때문에 배관 기밀이나 배관 손상, 헤드 탈락 여부의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몇 년 전 대전의 아모레퍼시픽 물류 창고 화재 시 밝혀진 스프링클러 작동불량 사건은
이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지요
1차 물과 2차 대기압으로 해드가 개방되므로 배관 내 무리가 따르지요
그렇다고 물을 다 빼서 배관 균열이나 부식을 발견 할 수 도없고 맹점 이지요
선진국에서는 저압 질소로 2차를 사용 하여 비교적 안전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