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서
1.서명
엘코스 사람 나훔의 이름은 ‘위로받는 이, 위로 하는 이’를 뜻한다. 어둡고 절망스런 시대, 유다 백성에게 위로와 위안을 준 예언자이며 내용이다. 기원전 610년경 나훔 예언자에 이해 기록된 것으로 추정한다.*나훔서는 드보라의 승리의 노래(판관 5장) 요나탄의 다윗 애도 노래(2사무 1,19-27)에 필적하는 아름다운 히브리 시로 간주된다.
2.시대배경
기원전 9세기에서 7세치 초까지 막강한 제국으로 세력을 떨쳤던 아시리아가 멸망하였다.(기원전 612년) 나훔은 하느님은 만군의 주님이며, 만국의 지배자이심을 강조하며 아시리아의 멸망을 환호한다.
3.구조
1,1-8: 알파벳 시편으로 하느님의 분노에 더디시지만 심판하시는 분
1,9-14: 하느님의 분노가 유다에게는 희망으로, 아시리아에 단죄와 심판으로 적용
2,1-3,19: 아시리아 죄상 열거와 멸망
스바니야는 아직 아시리아보다 더 잔인하고 파괴적인 바빌론의 실상에 대해 무지(2,2)
4.내용
하느님은 세상의 주권자 주재자로 흥망성쇠의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분으로, 당신의 섭리를 거역하는 개개인과 나라들 민족들을 심판하신다. 주님은 분노에 더디시나 벌하지 않은 채 버려두지 않으신다. 나훔은 유다에는 해방과 자유의 희망을 아시리아는 심판을 예언한다. 아시리아는 기원전 9-7세기 고대근동에 막강한 세력을 과시하며 주변국과 이스라엘은 침략하고 약탈을 일삼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그들도 불과 300년을 끝으로 약해지며 멸망하고 말았다. 나훔 예언자는 침탈의 고통을 당하던 약소국의 한 사람으로 아시리아의 만행을 낱낱이 들추고 그 멸망을 기뻐한다. 그러나 나훔 예언자는 아시리아보다 더 막강하고 악랄한 바빌론의 실상을 아직 알지 못한다(2,1~2;3,1-3).
참고:
성서백주간 도움책.구약성서 예언*교훈편
굿뉴스 성경 자료실, 송재준 마르코 신부, 월간 빛, 2002년 8월호
입력:최 마리 에스텔 수녀;2024년 5월 17일 AM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