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26코스 안내 지도를 세세히 살펴 보고 14.6km 걷기 시작 합니다
서해랑길 26코스 출발점은 송도교를 건너면서 시작된다
송도교 난간에는 1004(천사섬) 신안이라는 글이 보인다.
천사(天使) 듣기만 하여도 얼마나 기분 좋은 뜻인가!
서해랑길 25코스의 신안젓갈타운에 이르니 1004라는 글과 간판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국내 전체 섬의 수를 약 25%를 차지한다는 신안군은 1,025개 섬으로 이뤄저 있다고 한다고 합니다.
신안군은 2읍 12면에 1004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며
천사도, 천사의섬으로 지칭하나 실제로는 유인도 72개, 무인도 953개 등 1025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송도교를 건너자마자 해안 둑으로 이어지는 서해랑길~
걸어왔던 길 뒤돌아 보니, 송도교와 신안젓갈타운이 눈보리속에 어렴풋이 보이네요
봉황산~
서해랑길 25코스에서 봉황산 임도를 걸어왔지요
눈보라가 휘몰아 치다가 이렇게 설경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답니다
뒤돌아보고~
뒤돌아 보고~
신안군 지도읍 탄동리 내도마을 골목길을 걷습니다
내도마을 골목을 지나 서해랑길 26코스 따라 4분을 더 걸으니 왕복 1차선인 쫍은 길가에 내도경로당이 있군요
사옥도와 증도를 이어주는 증도대교
증도대교
오늘의 서해랑길 26코스 종점인 소금밭낙조전망대가 조망되는군요
증도대교 위를 걷고 있습니다
2010년 3월에 개통된 증도대교는 신안군 지도읍 탄동리(지도)와 증도면 광암리(증)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총 길이 1.9㎞(교량 900m), 너비 14m의 왕복 2차선으로 7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다리를
서해랑길 이어 걷기를 하는 나는 걸어서 걷는다.
증도대교를 건너면 신안군 증도면 입니다.
슬로시티(slow city)란 :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이다. 1986년 패스트푸드(즉석식)에 반대해 시작된 슬로푸드(여유식) 운동의 정신을 삶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전통과 자연 생태를 슬기롭게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추구해 나가는 도시라는 뜻이다.
이 운동은 이탈리아의 소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ti)의 시장 파울로 사투르니니가 창안하여
슬로푸드 운동을 펼치던 1999년 10월, 포시타노를 비롯한 4개의 작은 도시 시장들과 모여
슬로시티를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의 슬로시티로는 전북 전주 한옥마을, 전남 완도군 청사도, 신안군 증도, 담양군 창평면,
경남 하동군 악양면, 김해시 봉화마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충남 예산군 대흥면, 태안군 소원면, 서천군 한산면,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경북 상주시 함창읍 이안면과 공검면, 청송군 부동면과 파천면, 영양굼 석보면,
제천시 수산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전남 목포 등이 지정돼 있다
지나왔던 증도대교를 뒤돌아 보고~
아하~ 크고작은 마트나 시중에 신안 천일염 천일염 하는 소금이 이곳 태평염전에서 생산되는 곳이구나~
태평염전에서 소금이 연간 1만 5천여 톤이 생산되는
국내 최대 규모(462만㎡, 1,386,000평) 단일염전으로써
국내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건강한 미네랄이 풍부한 상태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천연 염전이라 한다.
천일염(天日鹽)은 일정한 공간에 바닷물을 가두어 놓고 햇볕과 바람으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법으로 얻는 소금.
감사합니다
서해랑길 26코스는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