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코칭 2주 (11.27~12.01) - 읽기 (2장, 감정에 솔직한 아이로 키우자.)
1. 핵심내용
1) 자기감정에 솔직한 부모가 아이 감정도 잘안다.
- 아이의 감정을 읽고 공감해 주려면 먼저 부모 자신의 감정부터 인식
- 감정을 인식한다는 것은 표현한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
*내 안에 있는 '초감정' 인식/이해하기
- 초감정은 유아기의 경험과 환경, 문화 등의 영향을 받아 형성됨.
- 어떤 상황에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어떤 초감정이 있다고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음.
*'나~전달법'
1) 먼저 상황에 대해 중립적으로 말한다.
2) 그때의 감정을 묘사한다.
3) 원하는 바를 요청한다.
*자기 안에 있는 아이를 깨워라.
- 아이의 감성으로 다양한 감정을 풍부하게 느끼기
- 어른의 이성으로 감정에 적절히 대응하고 조절하기
-> 건강한 자아로 성장!
- 아이와 어른의 상반성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조율할 수 있어야 함
- 아이의 마음이 있어야 아이의 감정도 공감할 수 있다.
2) 아이의 감정에 반응하는 부모의 유형
- 축소전환형 부모 (별것 아니야)
- 억압형 부모 (그럼 못써)
- 방임형 부모 ( 뭐든 괜찮아)
- 감정코칭형 부모 (함께 찾아보자!!) ***
-> 감정코칭형 부모는 감정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나누지 않는다.
-> 감정은 모두 수용해 주되, 행동에는 분명한 한계를 그어야 한다는 점!
3) 마음을 열면 누구나 아이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
- 아이가 처해진 환경을 인정해야한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이의 손을 놓지 않는다 (열번, 스무번 재도전을 해야한다. 백번,천번,만번..)
4)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의 행복이 두배로 커진다.
- 감정코칭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화목하게 지내는 것!!
- 싸움을 했다면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 문제 해결 방법의 모습을 보여주기.
- 아빠가 감정코칭에 참여하면 아이가 더 행복하다!
2. 소감
나는 내 감정에 솔직한 사람인가? 나는 내 감정을 잘 알고 있는가? 내 안에서 나오는 이 무수한 감정들을 나는 잘 알고 그에 맞게 대처하고 있을까? 그럴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는 것 같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알고 힘들고 슬프면 스스로를 위로해주고, 미운감정과 질투 혹은 욕심이 나면 그럴수도 있구나.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것. 내 스스로가 먼저 그렇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서야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것만 같다. 그래야먄 다원이가 느끼는 감정들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어른인 나 조차도 감정을 대하는 것에 이토록 어려움을 갖고 있는데 이제 모든것이 처음인 다원이에게는 얼마나 낮설고 어려운 경험들일까? 그저 울고 떼쓰고 한다는 이유로 징징그러지 말고 떼부리지 말라고만 다그쳤던 지난날을 반성해본다. 아이는 자기안에 요동치는 감정을 배우고 있는 단계이다. 그 감정을 엄마인 내가 알아차리고 이해해주고 인정해준다면 다원이는 더이상 울음과 떼로만 표현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어떤 감정인지 엄마가 알고 있어. 지금 그런 마음이 드는구나. 그럴때는 울음보다는 이렇게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 그럼 너의 마음을 조금 더 알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만 다정하게 이야기해도 아이는 충분하게 공감 받을것이고 감정에 솔직한 아이로 클 것이다. 또한 아빠의 감정코칭도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는다. 남편은 다원이와 성향이 비슷해서 다원이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해줄 때가 많다. 그럴때마다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느끼는데 남편과 대화를 나누면서 다원이를 알아가기도 한다는 점에서 아빠의 감정코칭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