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배구하는 사람들
줄타기하는 사람,
서양인들중에는
가끔 줄을 가지고 다니며 줄타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뭔가 작품(ㅋㅋ)을 만들어놓은 모습,
단체로 몰려온 학생들이 놀이하는 모습,
사람들은 제각기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무슨 일을 하고 놀건 자유입니다,
나와 다른 네가
나와 똑같을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하고 싶어하는 일도 다릅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세계,
나와 다른 네가
내 상식에 맞는 일을 해야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너는 네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 평화입니다,
우리는 모래밭에 가만히 앉아 다른사람들이 노는 것을 구경합니다,
이런 모습앞에 폼도 잡아보고,
바닷가를 맨발로 그냥 걷습니다,
모처럼 햇볕이 나는 날씨라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기온은 27도내외인데도
바닷물이 차갑자않아 물에 들어가도 전혀 춥지 않네요,
시장에 들러 베트남과자도 사 봅니다,
5일간 머물던 전망좋은 아파트를 떠납니다,
나트랑해변 북쪽끝에서부터 남쪽끝까지 이동하다가
나트랑해변을 벗어나 남쪽으로 10km쯤 떨어진 한적한 리조트로 왔습니다,
리셉션에서 방으로 가는데
이 레기(이 차를 레기라고 부르네요)를 타고 이동합니다,
넓은 리조트여서 방에서 전화로 부르면 레기가 와서 리조트내의 해변까지 무료로 실어 줍니다,
우리는 방갈로 2층을 얻었습니다,
완전히 넓은 18평형 방입니다,
화장실만해도 엄청 크네요,
숲속에 있는 방 같습니다,
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옥씨부인전도 보고,,,ㅎㅎㅎ
발코니에 서면 이런 풍경,
이 리조트의 2층 방입니다,
리조트 동네 탐방에 나서 봅니다,
리조트의 좋은 점은 리조트 바깥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리조트안에서만 다니면 되니 나처럼 눈이 어두운 사람이 오토바이 걱정을 안하고 다녀도 됩니다,
(베트남의 공포, 오토바이,,ㅋㅋ)
바다로 빠지는 작은 수로,
이렇게 바다와 연결됩니다,
지붕위의 낙지 한마리,,,
잡자,,,ㅋㅋ
전용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전화하면 레기가 태우러 오지만,
걸어서 가 보기로 합니다,
오토바이도 안 다니고,
길이 요철도 없어 다니기가 너무 좋고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전용해수욕장입구,
리조트 손님이라고 카드를 보여줘야 하니다,
숙박객이 아니면 입장료가 8만동(4,500원)이네요,
해변입니다,
동상이 그럴듯해 보여~~
앉아서 바라보기 좋은 아담한 해변입니다,
전용해변이라 뭐든지 무료네요,
해먹이 보기보다 편하고 좋습니다,
이렇게 누워서 바라보는 풍경도 이쁘고,,
해먹에 누워 한숨자고,,,ㅋㅋ
바다걷기를 합니다,
작은 해변이어서 길이가 250m남짓입니다,
끝없이 길어서 도저히 한번에 걸을수 없는 나트랑해변에 비해
아주 짧아서
여기는 몇번씩 왕복합니다,
파도도 나트랑해변의 풍랑같은 거친 파도에 비해
아주 잔잔한 편이네요,
몇바퀴 걷다가 쉬고,
다시 또 몇바퀴 걷습니다,
너무 좋아,,,,
이건 뭘까?
새해맞이 기원~~~
뭐 그런거~~~ㅋㅋ
리조트 방 배치도입니다.
매우 방이 많은데,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풀장으로 가 봅니다,
풀장주변은 부엌이 딸린 아파트구조입니다,
우리 방앞으로 돌아 왔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도 좋았지만,
이런 풍경이 더 마음에 드네요,
아침 먹으러 가는 길,,
풀장옆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아침뷔페,,
풀장 바라보며 아침먹고,
옆자리로 옮겨
커피마시며 2차,,,ㅋㅋㅋ
아름다운 풀장과 경치,,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것은 그런 외부적인 요인이 아닙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을 기쁨으로 누릴수있는 마음,,,
없는 것을 바라지않고,
지금 가진 것을 기쁜 마음으로 최대한 누리는 마음,
이것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열쇄입니다,
해변으로 가는 길,
레기를 타고 갑니다,
해변 걷고,
해변을 바라보고 누워서 쉬고,
함께 누워 깊이 잠든 척,,,ㅋㅋ
누워서 바라보는 모습,
우리는 그늘에서 쉬는데,
덜익은 백인들은 더 익히기 위해 헷볕을 찾아 갑니다,
덜 익은 백인들은 보기에는 하옇고 이뻐 보일지 몰라도
피부병이 많아 햇볕에 자꾸 그을려 줘야 합니다,
그래서 백인들은 햇볕만 찾아 다니며 옷을 벗습니다,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만나는 것은
그 사람이 비상식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나의 상식이 편협된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나와 다르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음을 안다면
애를 써가며 참고 또 참으며
열번에 열번까지 참는 것이 사랑이라는 어리석음에 빠질 일이 없습니다,
참고 또 참을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할수밖에 없는 그 사람을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이면 그만입니다,
평온한 일상이 주어진대로
누리는만큼 행복입니다,
눈이 좀 덜 보여도 보이는 만큼을 누릴수있다면 이미 바랄것이 없습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음이 천국이지요,
5성급의 이 리조트는 본래 하루 숙박료가 24만원입니다,
비수기에다가 사람이 없어 80%할인된 가격으로 하루 5만원에 얻었지요,
우리는 8일을 예약하고 왔지만,
너무 마음에 들어 남은 24박을 모두 이 곳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행복한 일이 일어나고,
마음먹은대로 일이 일어나서 행복해 지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는 모든일을 행복으로 받아 들이면,
행복한 일 외에는 일어 나지가 않습니다,
행복한 일만 하루종일 일어나니
행복안 할 재간이 없습니다,
모두가 등 떠밀려가며 행복해 지시기를,,,,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첫댓글 으잉..베트남이 한국보다 훨씬 좋아 보인답니당..ㅋ
한국에서 저 정도 리조트에서 숙박하려면
하루 50마논도 넘겠어여..레기도 다니고 그네도 있꼬
해먹도 있꼬..거기다 무료공..ㅋ
베트남으로 이민갈까보당...
베트남이 한국보다 한수 아래라는 생각 버립시당..ㅋ
이민 오시지요,ㅋㅋ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아주 싼 물가, 27도에도 차갑지않은 바닷물,
고급리조트의 푸짐한 아침뷔페,
매일 해주는 청소,
뭐땡시 한국의 추위에 떨고 있나요???
아주 좋아.......정말 좋아 보입니다...
보는 사람 모두들 이민가고 시픈 맘이 이는데~~~
싸고 푸짐한 과일들 차려 저녁으로,,,,,, 밥을 해먹지도 않고 자알 지낼수 있는
지금 그 생활이 건강한 생활 같습니다.
파도가 높지 않아 맨발걷기에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좋은 나트랑 소식~ 아주 잘봤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따뜻한 바닷물, 걷기좋은 해변, 쉬기좋은 시원한 그늘, 보살님에게 맞춤의 장소네요,
이민오세요,ㅎㅎ
@선등 네. 이민 가고파요~~%
@개여울 ㅋㅋㅋ
한가롭고 여유로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선등의 마음~~ 그리고 행동~~
이것저것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나도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가져보네!!!
선등,,,
그저 고마워,,,
Have good time!!!
평화롭고 행복한 설 보내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