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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3클럽 정맥3차팀
-... 신7정맥(2.038km) 24구간 종주산행 ...-
[8구간째 산행 .. 호남정맥⑥〔한재,삼수마을~송치재]
♣♣♣
일시 : 2014년 8월23 (토)~24 (일) [무박산행]
날씨 : 후덥한 날씨..
참가자 : 부산지부..해결사대장님,희야지부장님,마인드님,갈밭님,조망님
울산지부..달타냥님,짱가님
대구지부..대진
전주서오신.. 사자자리님
광주서 오신.. 예븐척 하쥐님
응원 산행오신.. 창원지부 오리지날 대장님
총..11명
♣♣♣
[호남정맥577km 1~7회 구간중 6회차 구간]
걷는길 : *해결사 대장님이 대원들께 전송해준 산행 계획표*
산행 기록 : 8월23일(토)00시30 ~ 24(일)15시00분
(실거리..83.8km38시간30분.후미기준)
★★★
+
[산행을 하면서....]
지리태극 벙개산행 추진이 초짜배기 나에겐 힘이 들었는지
산행 다녀온후 예전과 다르게 체력도 빨리 회복 되지않고.
평상시엔 없던 증상..양쪽 발까락 통증과 절림 현상과.
보통 산행때 보다 가방을 무겁게 멘탓인지 양쪽 어깨 아픔이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요번 정맥땐 사정상 버스가 대구에 못오니...
울산으로 왔으면 하네요...
나홀로 이리 저리 고민을 하다가..어자피 정맥 3차팀
팀원이 된이상 산대장 결정에 협조하자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들머리까지 여행가는 마음으로 떠나 보기로 합니다..
.
.
대구서 보성 가는 버스 시간이 나랑 않맞으니 일단 광주로 ..
지태때 카메라을 잃어 버렸지만 ..전 항상 15만원대 두개을 구입한 덕에..마지막 한대 남은것 또 잃어버리면 ..ㅠ
머리 털나고 첨 와보는 광주 터미널..
으리으리함에 어디가 어딘질도 몰겠고 대구 촌넘 귀을 팍 쥑이네요..
터미널 광장엔 공연 시설이 준비돼있고..
일단 도로 쪽으로 나와서 담배 한대 물고..
이븐척 하쥐님을 만나기로 했으니..연락을 취해 봅니다..
촌넘..언제또 광주 터미널 와 보끼고..
기념 좔영이라도 남겨 두어야쥐...
전주서...총알 택시 타고 날아 오신 사자 자리님도 합류 합니다..
한시간 반정도 버스을 타고 ..보성 터미널에 내리니..
문열려 있는 식당도 없고..택시 기사님..도움으로 야식집으로 이동..
늦은 저녁 식사을 합니다..
배불리 먹었으니..택시또타고 ..
들머리 삼수말에 도착을 하여..
보조 가방은 비석 뒷쪽에 감춰두고..해대장님과 연락을 취해보니..
3시 넘어서 도착할듯 하다 하여 셋이서 먼저 산행 시작을 합니다..
마루금 찾아 과수원 밭길과,..논뚜렁길 찾아 다녀 보지만..
말견은 삼수말 동내길이 정답인걸 느끼고..마을 동내길로 쭉...진행..
정맥 씨그널이 많이 보이는걸 보니..
이제 정상 괘도에 들어 선것 같습니다..
캄캄한 밤에 뭐가 먼지을 몰랐는데..
사자 자리님이 녹차 밭이라 하여서...자세히 봅니다..
녹차나무에 열매가 있는걸 처음 보았구요..
사자자리님께서 앞길을 확실히 터줘서 편안히 붓재에 도착한듯 합니다..
독사진 찍기을 싫어 하시는 예븐척 하쥐님..우얀일인지 한판 찍어 돌라고 하네요..
근데...화질이 영...
오늘 산행 사자자리님..덕분에 이것 저것 공부 많이 하긴 하는데...
들으면 뭐하누...돌아서면 다 까먹었뿌는디...
사자 자리님이랑은 속도가 않맞아 함께 걸을일이 잘 없었는데..
요번에 함께 걸어보니...산의대한 지식과 여러가지 등등 아는 것도 많으시고..
설명도 잼나게 잘해 주십니다...
봉화산 정상...도착..
사자 자리님...대나무 가지..
요넘 꾀 괜 쟎네...가볍고..넌 오늘 산행 마칠때 까지 나랑 함께 하는 거다..하십니다..
그덕에 우린 편안하이 걸을 수 있습니다..
무슨무슨 열매라 카며 대진님 한판 찍어요..하던데..
돌아서니...돌대가리라서요...
기러기재..잠시 휴식을 취하며..해대장께 연락해 보니..
엄청난 속도로 따라 오고 있답니다..
햇볓이 올라 오길래...오늘 산행 더워서 죽었다 하였는데..
금방 안개가 몰려오며 사라 졌붑니다..
이제까진 둘레길 수준 였는데..서서히 복병이 나타 납니다..
이슬에 금세 신발은 다젖어 버리고..
얼굴에...요넘 찰싹 달라 붙는건 태반사일...
애휴...비않오면 머하누...
젖는건 마찬가지 인걸...
오도치 도착...
편한히 쉬며..일행분들 기다려야 합니다..
두시간이상..기다릴줄 알았는데..해대장 얼마나 땡겼는지..한시간 정도면 만날것 같습니다..
운전 기사님 최대한 불쌍하게 한판 찍어 돌라꼬 부탁했두만..
불쌍해 보이시나요..쫌 거시기 한것도 같고...ㅎㅎ
예븐척 하쥐님...뽀송뽀송한 울 양발 갈아 신으니..
마음도 뽀송뽀송해 진답니다..
나두 울양발 하나 구입 해야쥐...
ㅋㅋ...해대장 얼매나..땡겼붓는지..
생각지도 못했는데..창원의 오리지날 대장님 깜짝 방갑게 나타 나십니다...
땀인지..이슬인지..분간이 않갈 정도로 소나기 맞은듯 오시는 마인드님....
정맥3차 팀은 다행히 희야누님이 계셔서..
묵는건 정말 잘먹습니다..
후식으로 수박 까지...
산행 출발전 단체사진 남깁니다..
산이 지부장님이 빠져서 조금 아쉽습니다..
방장 뒤에 따라 가믄 잼나지도 않는 얘길 혼자 하루죙일 해서...산행도 힘들고 하여 대답도 잘 않하는데..
사자자리님 뒤따라 가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엄청 재마나게 얘기 해주십니다..
산행 노하우가 대단 하시며..힘든 정맥길..
항상 여휴가 넘치시며..즐길줄 아는 탈타냥님..
요기가 배방장 산이란 말이지..하시는 희야 누님..
짱가님과..희야님..
준족이신 갈밭님도...지태의이어 정맥 두탕은 힘이 드시는가..
요번은 달려가지않고 모두 함께 산행을 합니다..
조망님..지태때..전날 과음으로 엄청 고생 하셨는데..
오늘은 다행히 컨디션이 좋아 보이십니다..
제삼리..주민은 아니..지만 열정이 대단하신 광주의 예븐척 하쥐님..
창원지부님들과는 지태 동기라서 그런지..
대간팀 응원 산행도 다뎌 오시고..실크와 마창진은 꼭 오신다고 합니다..
해대장님..하는말...행님...나오늘 나비종주 이후 첨으로 발에 물집 잡혔어요..
합니다..앞에서 잡목길과 거미줄.. 터준다고 체력 소비가 이만 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가끔 외로운 밤길 걸을때 집에 혼자 있는 제수씨 걸려오는 전화통화 하는 내용을 들을 때면
클럽 산대장님으로 적극 추천한 1인으로써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설익은 다래가 엄청 큽니다..
길도 없는 가시밭길 끌키고 찔리고 때론 앞팀서 벌집을 건드리고 가뿌면 벌에게도 쏘이지만
사진 찍을때 많큼은 않힘든척..합니다...
산행중 바닥에 물끼도 많고 않아 쉴때도 마땅히 없었는데...가끔 이런 조망처가 나타 나면...
누가 먼저 말할것도 없이 자동으로 쉬어 가게 됩니다..
땡벌에게 몇방 쏘였더니...온몸이 건질건질 합니다...
존제산 군부대 통과 구간 입니다...철조망에 찔리고 옷도 찢어지고..
해대장님...나보고 발사 쫌 해돌랍니다요...
날머리인 송치재까지 요넘 타고 싶다고 카시네요...
생각보다 넘...힘들다 보니...모두들 물이 바닥 났습니다...
군부대 면회오신 분들께 물..구걸을 해보지만 ...없습니다...
ㅋㅋ..오리지날 대장님....짐승의 생존기을 몸으로 보여 주십니다...
죽는것 보단 이물이라도 먹어야쥐...
벌써 부터 발뒷꿈치가 헐어버린 준족 이신 마인드님...
요번 산행 엄청 힘들어 하십니다...
주릿재에서 버스기사님께.연락 하여 .생수 급..조달 받습니다...
접치고개서..모두들 푹쫌 쉬었다가 ..
송치재까지 마지막 구간 20키로 산행 시작을 합니다..
가끔씩 묘자리가 있는 곳은 벌초 하시는 분들 덕에 고속도로 같은 길도 운좋게 만남니다..
이걸 왜 찍었을꼬,,왜 찍었는지 기역이 나질 않습니다..
세월호 사건 땜시 갑자기 유명해진 지명들...
사라진 1번 가방 혹여 금괴가 들어 있지 않을까 하여...두리번 두리번 하며 진행을 합니다..
매스컴서 유치 별장도 많이 들었는것 같고..
유치산 정상... 맨먼저 올라오신 갈밭님...멋있습니다요....
유치 차밭이 내려다 보이고...조망이 멋집니다...
나도...한판...
울산의 짱가님..아직까지 쌩쌩 합니다요..
노고치...도착..
제가..똥바람을 넣습니다...
우리 사라진 유병언 1번 가방 찾으러 가자고 꼬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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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발이 엄망이 되어 버린 마인드님왈...어떻게 가야 하지요..하십니다..
난 그렇듯 하게...지피에스을 보여주며 설명을 합니다...
오리대장님과,이븐척하쥐님은 저 꼬득임에 실패.해삐고..
요분들은 제..꼬임에 넘어 가신 분들입니다...
그나저나..1번가방도 못찾고...송치재까지 길이 더 멀어져 버리면..
욕 바가지로 얹어 먹을껀 분명한 일이지만 이미 업질러진 물...
잘되길 바라는 맘뿐입니다...
탱자탱자 하며..솔바람길 길로...좌측 문유산을 바라보며..
선두팀은 문유산 도착 했을까...아니 아즉 도착 않했을껄...하며 서로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쫌더 가면 뽀뽀 쉼터도 있다네요...
마인드님..대표로 포즈 한번 잡으시고...
비록 사라진 1번 가방은 못찾았지만..작전은 성공..졸지에 선두가 되고 말었습니다..
해대장님은 잡풀로 아즉 문유산도 도착 못했다고 하시네요...
여휴롭게...후미분들 기다리믄서...ㅎㅎ
어자피 임도로 왔는거..마인드님과 저는 쭉...임도길로..
임도길로 걸으면 더 멀지만...마인드님이 발 많아 아퍼 하시고..나두 죽을 지경이라서요..
과수원이 있는..**재 또 까묵어 버렸네요..
정명님 씨그널 한장이 우릴 방겨 줍니다..
바랑산 올라 가는길...나무에 걸려 있는 먼가을 보고..
유병언..사라진 1번 가방인가 싶어 헐래벌떡 가보니...
개코나..빈병과 쓰래기 뿐입니다...ㅠㅠ
오늘 산행 마지막 봉우리 마인드님과 대진이가 일빠로 찍습니다...
준족이신 사자자리님은 3등 이십니다요..ㅎㅎ
또한분의 준족이신 갈밭님은 4등 ...아깝게 등외로 밀려 나셨네요...ㅎㅎ
후미분들도 뒤을이어 바랑산에 도착을 합니다...
오늘의 산행 종착역...그..유명한 송치재..발도장을 찍습니다..
마인드님..2키로 내리막길 내려오는데..발..너무 아퍼 합니다..
힘든길..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순천시내로 이동..
뒷풀이을 거하게 마치고..순천 시외터미널에 도착을 하니...방금전 대구행 버스가 출발 했뿟답니다..
두시간을 기달려야 한다니..맥주캔하나 사들고 노숙자 처럼 이러고 막차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
[~... 산행을 마무리 하며 ...~]
혹서기 정맥길..
정말 힘든 구간 이였습니다..
어느구간 하나 수월한곳이 없네요..
어찌...되었건...홀로 버스 타고 오가며..
나름 추억에 남는 즐거운 여행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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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 3차팀원 분들 ..
몽땅 수고들 하셨구요..
9구간째 호남정맥 졸업식날 방갑게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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