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9장 ＜나귀 새끼를 타신 예수님＞

[신보라]

스가랴 9장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스가랴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먼저 열국의 심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7절에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심켜 질지라 아스글론이 보고 무서워하며 가사도 심히 아파할 것으며 에글론은 그 소망이 수치가 되므로 역시 그러하리라 가사에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 아스들론에는 주민이 없을 것이며 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리라 내가 블레셋 사람의 교만을 끊고 그의 입에서 그의 피를, 그의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니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되겠고 에글론은 여부스 사람 같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구원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9-10절에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오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심판을 말씀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말씀하신 것은 세상이 죄와 심판 아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죄와 심판 아래 있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이 땅에 오셨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11절에서 17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받을 영광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16절에 “그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모든 사람들은 심판아래 있습니다.

로마서 3장 19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라” 또한 로마서 3장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하였고, 로마서 6장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겸손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9절에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8)고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셋째,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해야 합니다.

13,14절에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여 너를 용사의 칼과 같이 하리라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남방 회로리 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라”고 하신 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성도들이 복음을 들고 세상에 담대히 나아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결국 세상을 정복하게 될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17)고 하였는데 이는 주의 말씀으로 힘을 얻어 승리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