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32장: 일한 후에 댓가를 받아라
우리는 흔히 하나님을
금 나오라 뚝딱하면 금 나오고
은 나오라 뚝딱하면 은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로 알아
무엇이든 댓가를 지불하고 얻을 생각은 하지 않고
공짜로 얻으려는 심리가 팽배한데
하나님은 사람을 게으르게 하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본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에 거주하던
시혼과 바산 그리고 미디안을 섬멸하고
그 들의 영토를 정복하였는데
이스라엘 지파중
르우벤과 갓지파 사람들이
자신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않을터이니
정복한 땅을 달라고 합니다(1-5)
이에 모세가 저들에 대하여
가나안 정복에 참예하지 않고
얌체처럼 공짜로 땅을 달라고 하느냐고 책망하니(6-15)
저들이
그러면 가나안 땅의 전쟁에 동참하여 싸운 후에
돌아와서 땅을 차지 하겠다고 하는 것이(16-38)
본문의 내용인데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이 든지 댓가를 지불하고 얻으라는 것입니다
어느 신학생의 간증입니다
신학생이 돈이 없어 학비를 내지 못하여
안타까운 마음에
하나님께 학비를 마련해 달라고 기도를 하였는데
길에서 천만원을 줏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 주신 것이라고
간증하며 돌아 다니고
이 간증을 듣는 성도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는데
이는
하나님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입니다
성경에 잃어버린 물건을 줏으면
어떻게 하라고 기록되었습니까?
자신이 가지라고 하셨습니까?
아니면 주인을 찾아 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인을 찾아 주라고 하셨으니
주인을 찾아 주어야지
자신이 하나님 말씀에 불 순종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면서
하나님을 범법자로 만들면 어떻합니까?
그것도 간증이라고 하고 다닙니까?
상식적으로도 생각해 보세요
줏은 돈은 당연히 주인을 찾아 주어야지
자기 주머니에 넣으면 어떻합니까?
일은 하지 않으면서 공짜로 얻겠다는 것
하나님의 뜻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은 본문과 같이
공짜로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가나안 전쟁에 동참한 후 와서
땅을 차지하라고 하신 것과 같이
댓가를 지불하고 얻으라고 하십니다
진실과 성실로 일한 다음 댓가를 받으라고 하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은 게으른 자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라
진실과 성실로 일한 다음 댓가로 주시는 분임을 알아
게으른 가운데 하나님한테 부자되게 해 달라고 하지 말고
진실과 성실로 일한 다음 댓가를 받는
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