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라[5]
말 씀 말라기 2장 1-9절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자리가 있고, 또 그 자리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학생은 공부를 해야 하고, 회사원은 회사의 일에 충실해야 하며, 부모는 자녀를 키워내야 하고, 목회자와 성도들은 구원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감당하지 못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기본에 충실하지 않고 결과에만 욕심을 내면 모래위에 쌓은 성처럼 그의 인생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이번에 런던 올림픽에서 경기한 선수들 중에 기본기가 잘 되어 있는 선수는 위기가 왔을 때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사적으로 움직이며 위기를 잘 넘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기는 머리로 생각하면 늦기 때문에 평상시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몸에 익히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시합 때 생각지도 않은 위기에 몰렸을 때 평상시 훈련한 대로 한다면 그 기본기가 위험한 순간을 넘길 수 있는 기술이므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신앙에도 기본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의 제사장과 성도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평상시 삶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대로만 살고 있다면 세상의 유혹과 사단의 공격을 받았을 때 인간의 이성보다는 훈련된 믿음이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실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기에 충실하지 않고 기교만 배운 선수처럼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과 사랑을 이용해서 세상의 소유만 늘이려고 한다면 위기에 처했을 때 기본기가 약하면 패하는 것처럼 응답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백성들보다 그들을 온전히 가르칠 자격을 갖추지 못한 제사장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뛰어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뛰어난 코치와 감독이 필요한 것처럼 백성들이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사장이 가르쳐야 하는데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백성에게 올바른 신앙을 가르쳐야 하는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법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것은 큰 죄입니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법과 기본적인 신앙을 가르쳐야만 백성들이 세상을 위해서 우상을 숭배하지 않을 것이고, 이방민족이 잘 사는 것을 보면서 부러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의 풍요함을 부러워하는 그 자체가 바로 하나님을 모른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제사장들은 백성들을 잘 인도해야 합니다.
요즘 몇몇 교회와 목회자들은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성도들이 이단의 공격에 속수무책 넘어가고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진리를 제대로 가르치면 이단의 감언이설에 속지 않고, 세상의 정욕에 신앙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사망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그 길이 지옥길인 줄 모르고 인간적인 쾌락에 빠져 있는 세상사람들을 성도들은 영적인 눈으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왜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시는지 알 수 있고,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라기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있는 제사장들이 지금 하나님께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메달을 딴 선수는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은 시간을 훈련에 투자했기 때문에 많은 관중앞에서도 떨지 않고 기술을 펼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면류관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믿음으로 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삶을 살다보면 믿음에 대한 확신이 생길 것이고, 사단과 세상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도 믿음으로 사는 것이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아봐야만 자신의 연약한 부분을 알게 되고, 그 연약한 부분을 믿음으로 훈련을 해야만 사망 길로 가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성숙한 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사람이 사망으로 가는 영혼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수 없으므로 성도들이 먼저 반석위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성도가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입니다.
역대상 6장 49절 아론과 그의 자손들은 번제단과 향단위에 분향하며, 제사를 드리며, 지성소의 모든 일을 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의 모든 명령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는 방법은 바로 아론과 레위지파가 지성소의 모든 일을 감당하여 번제단과 향단위에 분향하며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위해서 제사를 드릴 때 제사장은 먼저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하고, 거룩한 삶을 살고 있어야 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제사 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 역시 하나님께 거룩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먼저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하고, 거룩한 삶을 살고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만 생명과 평강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5절에 하나님께서 레위자손과 세우신 언약은 생명과 평강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서 믿음으로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고, 세상이 절대로 줄 수 없는 평강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귀한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레위자손인 제사장들이 세상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도 하셨지만 저주하여 화를 내리겠다는 말씀도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제사장들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어야 하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화평함과 정직함을 보여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음을 사람들에게 보여줘야만 백성들이 죄악에서 떠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에는 늘 진리의 말씀이 있고, 불의함이 없으며,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거듭나지 않고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말씀은 곧 성도들이 말씀과 믿음으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늘 말씀과 믿음으로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지 않으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없고, 영혼구원에 동참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도록 제사장들은 오직 진리의 법, 그러니까 율법의 말씀으로만 그들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세상과 타협하는 모습이나 정욕으로 세상을 탐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본이 되지 않으면 백성들은 제사장들을 믿고 따르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가르침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먼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과 화평의 관계를 유지한다면 백성들에게 본이 될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의 역할이 이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이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않고 세상처럼 자기의 이익을 탐하며, 정욕대로 산다면 그는 하나님을 조롱하고 멸시한 죄를 짓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타락한 제사장이 받는 저주는 바로 사망이며 근심과 고통입니다.
성도들은 구약의 제사장들의 타락을 보면서 두려운 마음을 가져야 하고, 제사장에게 명령하신 말씀을 기억하여 그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7절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하나님께서 직접 제사장을 여호와의 사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인간이 여호와의 사자가 되어 사명을 감당한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기도 하지만 영혼구원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책임도 있습니다.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이므로 여호와께서 전하라고 하신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섞지 말고 정직하게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은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말씀을 듣고, 속죄하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들이 가르쳐주는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을 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이 진리를 바르게 전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지옥에 갈 것이고, 제사장이 올바른 진리를 가르치면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제사장이 어떤 믿음을 가지고 전하느냐에 따라서 한 영혼이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이 받은 사명은 아주 엄청난 것입니다.
이렇게 만왕의 왕이신 여호와의 사자로 세움을 받은 제사장이 자기를 위한 쾌락이나 욕심으로 산다면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그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성도로 부르시고 말씀을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성도의 입에 진리의 법을 주셨고, 입술에 불의함이 없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성도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화평하기를 원하셨고, 정직한 신앙으로 많은 사람에게 본을 보이며 그들을 사망의 길에서 건져주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여러분께서는 여러분이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여호와께서는 이 땅에 보내신 여호와의 사자가 말씀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그 사자를 보호하십니다.
만왕의 왕은 부족한 것이 없는 분이기 때문에 성도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믿음으로 살면 천군천사를 동원하여 지켜주실 것입니다.
만왕의 왕께서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고 계시는 성도들은 세상의 변화에 상관치 말고 믿음으로 살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파수꾼입니다.
한 눈 팔지 않고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일해야만 사단이 공격할 때 사람들에게 피하라고 알릴 수 있으며 그들의 생명을 지켜 줄 수 있습니다.
파수꾼이 졸고 있다면 그 어떤 영혼도 지킬 수 없을 것이며, 생명을 지켜내지 못한 파수꾼은 왕에게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런 사명이 바로 제사장들이 받은 말씀이고, 저와 여러분이 받은 말씀인 것입니다.
하지만 제사장들은 백성들보다 자기들이 먼저 진리의 길에서 떠나 세상과 다름없이 살았기 때문에 백성들이 율법대로 살지 않아도 책망할 힘이 없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주셨지만 그 언약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그 언약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주신 언약이 피조물인 인간에 의해서 깨지고 만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만왕의 왕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율법을 범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는데도 듣지 않은 것입니다.
미가서 3장 11절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분명하게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하나 같이 돈을 위해서 일을 했습니다.
가난한 백성이 재판을 받을 때 부당한 처우를 당하지 않게 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이들은 공의로 재판하지 않았습니다.
제사장들은 자신들이 받을 삯을 위해서 죄와 타협하였고, 백성들이 죄를 지을지라도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의 총독을 더 두려워하며 오직 자신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서 공의를 굽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는데 설마 재앙이 우리에게 일어나겠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제사장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들이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나게 하셨는데 그것은 백성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신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다스리고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권위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은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보호의 벽을 스스로 허물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지자 제사장들이 가지고 있던 권위도 사라졌고 그런 제사장들을 백성들은 쉽게 무시하고 멸시했습니다.
세상이 교회와 성도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세우신 은혜의 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은혜의 벽을 허물고 싶어도 절대로 그 벽을 허물 수 없기 때문에 성도들이 안전한 것입니다.
그 벽을 허물 수 있는 방법은 딱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성도들이 믿음을 버리고 세상에 안주하며 스스로 보호의 벽을 허무는 것입니다.
세상은 성도들이 스스로 벽을 허무는 순간 교회와 성도를 침몰시킬 것입니다.
성도가 말씀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세상에 굴복하는 불신앙을 보일 때 그 성도는 물론 하나님도 함께 조롱을 당하는 것입니다.
내가 길이고 진리이며 생명이라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는데도 세상을 붙든다면 그는 구원의 기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3절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배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계실 것입니다.
먹기만 하고 배변을 못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므로 살아가는데 배변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짐승 모두 변을 보기 싫어합니다.
하나님도 제물은 모두 받으시지만 변은 성막밖으로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변을 제사장의 얼굴에 바르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성막밖으로 버리는 변처럼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그 정도로 가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타락한 제사장이라 할지라도 날마다 백성이 가지고 오는 짐승을 잡아서 제사를 드려야 했던 그들의 수고는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수고를 하고도 성막밖으로 버려지는 변과 같은 취급을 받는다는 것은 아주 슬픈 일입니다.
이왕 하나님의 명령대로 제사장이 되었다면 하나님께 칭찬을 받으며 복을 받을 수 있는 헌신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진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가끔 안타까운 마음을 갖습니다.
교회가 성장하는데 분명히 기여한 바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교회가 하나님께 은혜를 받는 자리에 함께 앉지 못하고 스스로 세상을 선택한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고한 그들이 없었다면 교회가 어려운 시간을 지날 때 더 힘들었을 것이고, 목회자인 저 역시 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교회의 일을 감당했다면 끝까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산 제물이 되어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무조건 착해야 하고, 무슨 잘못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오해하고 있지만 교회 역시 완전한 곳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각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았던 사람들이 자기만의 사연을 가지고 모여든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대로 세상에서 살아보려고 노력하지만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 자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연약한 교회를 품으시는 주님의 품만이 안전한 곳입니다.
이렇게 부족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서 사람 때문에 시험 들고, 자기를 높여주지 않는다고 시험 들고, 자기 혼자 일하는 것처럼 생각되어 시험 든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보다 칭찬을 원한 것이고, 하나님보다 사람의 인정을 원한 것입니다.
물줄기교회도 연약한 사람들이 모여서 이룬 교회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말씀이 늘 흐르도록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사람과 환경을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붙든다면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물줄기교회와 모든 어려움을 함께 견뎌준 지체입니다.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교회에 은혜를 부어주실 때 영육간의 부요케 되는 귀한 축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귀한 언약을 받았는데도 그 언약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지 못하고 악을 행했기 때문에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제사장들이 정말 심각한 것은 저주를 받고도 그것이 저주인지 모르고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시는데도 동일한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의 말씀을 항상 입에 두고 백성들을 진리로 인도하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이들은 자기의 재산을 불리기 위해서 뇌물을 받았습니다.
절대로 불의한 삶을 살지 말라고 명령하셨는데도 돈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점을 쳐주며 기도를 돈을 받고 팔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죄의식도 없이 “나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사장들도 돈을 받고 제사를 지내고, 병든 짐승을 제물로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흔히 듣는 관행이라는 것입니다.
성도들도 하나님께 불의한 행동을 할 때 쉽게 하는 말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 쉽게 술과 담배를 대하고, 입에 악한 말을 담고, 십일조를 드리지 않고, 주일을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면서도 한결같이 하는 말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그 모든 것을 거절하면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하면서 그래도 나는 교회에 다니는 것을 숨기지는 않기 때문에 양심은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술과 담배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지 못하고 세상과 쾌락을 즐기고 또 자기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사람은 하나님께서 타락한 제사장과 동일하게 보신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제사장들도 총독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뇌물을 준 것이고, 세상에서 힘있는 자로 살기 위해서 돈을 받고 기도를 해 준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제사장으로 살 수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타락한 제사장들의 행동을 보면 지금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서 하나님의 언약을 쉽게 버린 성도들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하든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제사장을 버리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 세상에 여호와의 사자로 왔기 때문에 어떤 유혹이 와도 믿음으로 진리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만약 제사장들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신앙을 지켰다면 하나님께서 부족한 모든 부분을 채워주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절대로 하나님의 언약을 쉽게 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떤 이유이든 하나님보다 술과 담배와 사람을 찾는 것은 그것들을 힘으로 삼기 위해서 찾는 것이므로 불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도 세상의 삶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세상을 중심에 세우면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절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섬긴다면 생명과 평강은 물론 세상에서도 부끄럽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떤 신앙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타락한 제사장을 지금 여러분에게 보여주시는 것은 그들처럼 살지 않으면 약속하신 축복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사자로 부름을 받은 여러분은 언약을 믿고 사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이 땅에서도 누리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