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부터 촬영이란 것이 나랑 안 맞다고 느꼈다. 뭔가 불편하고, 스트레스였다. 근데 이번 제품 사진 촬영은 조금 달랐다. 여유가 있고, 편했다. 한마디로 스트레스가 없었다. 가족 모두가 잠든 밤 나 혼자 거실에서 공간적, 시간적 제약없이 집중할 수 있었다. 심지어 모델도 신경 안 써도 됐다. 이렇게 촬영하니 촬영이란 행위가 다르게 다가왔다. 사진학 수업 최종 사진 작품으로 생각해 둔 것이 야외에서 급하게 찍어야만 하는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바꿔야겠다.
첫댓글 오! 광고 수준입니다.
빛이 매우 부드럽고 피사체의 색상을 제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