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사가 위치한 곳은 청정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기준에 따라 화장실 지하에
200인용의 대형 정화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영선사에서도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지라..
배출 수질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현재 최종 방류구는 아래 마을 몇가구의 식수가 같은 수맥에 관리 되기에
인가가 없는 곳으로 돌려 놓았구요..
그 최종 배출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절에 오신분들은 아시지만
화장실은 신내에 몇개가 있습니다만
모두 가벼운 소변을 보도록 했구요..
큰 볼일은 밖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톱밥과 왕겨를 이용하여 거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거름들은 영선사의 논에 뿌리거나 농사를 짓는곳,
주변 나무들에게 거름으로 줄 예정이구요..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일반 오수들도 세제를 적게 사용하거나
락스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중에서는 그간의 수질에 대해 검사를 했는데요..
만족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2년 3월 16일 남원시에서 정화조 최종 방류수에 대한
최초 수질검사 결과는 필수 검사결과 항목인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4.8(mg/l)
SS(부유물질):4.0(mg/l)
였는데 배출용기준이 공히 20(mg/l)이었는데
청정지역 배출기준의 4분의 1수준이었습니다..
이번에는(2003년 1월 27일) 사중에서 사설 환경쎈터에
용역을 의뢰했는데
BOD 5.8mg/l
SS 1.6mg/l로 결과가 나왔는데
지난번 검사보다 비오디는 약간 노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부유물질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분석한건데
놀라운 수질관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선사는 수질 관리에 계속 힘쓸거구요..
신도님들께서도 사중에 오시면 환경을 생각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역시 세재나 락스 사용을 줄여
환경을 생각해 주십시오..
물이 없으면 모든 생명체는 죽습니다..
물은 순환되어 우리가 배출한 오수는 우리 입으로 다시 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