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순례 -황금동성당
황금동성당은 1901년 5월27일 설립되어, 지난 5월 25일 110주년 기념행사가 김천초등학교에서 전신자가 참여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겸해서 개최되었다.
본 성당은 최대 김성학(아릭스)신부님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1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적인 본당으로서 김천지역 가톨릭 신앙의 산실로서 현재 2,500명의 신자를 포용하고 있다.
구성당은 1929년에 건립되었으며, 새성전은 2000년 5월 27일에 봉헌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천시 황금동 76-18번지에 대지 1,706평, 건평 811평에 이르고 있다.
성당 뜰에 있는 순교자 헌양비는 이조말 천주교 박해시대의 유 시몬 등 4명의 순교자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이 헌양비가 있으므로 교황청으로부터 성지성당으로 인정받는다.
성지성당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순교자의 업적비등 4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나 자금모금에 애로가 있어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외국신부3분 등 네분의 유해가 안치되어있어 더욱 뜻깊은 성당으로서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성당 설립후 신부, 수녀 등 성직자가 30여명 배출되었으며 마산의 김신부, 최신부, 전신부는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신부는 포항 등 국내 5·6명의 신부와 같은 수의 수녀가 활동 중이며, 신부 수련 1명, 수녀 수련 1명 등이 수업을 받고 있다.
본당 건물은 1929년 신축하여 7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독일 자재로 건출 되었으고 새성당은 2000년 건축되었다. 처음에는 오두막삭이로 시작해서 오늘의 성당모습을 같추기 까지는 많은 역사가 있다. 이조 오백년 말기에 수원 안씨가 피난을 증산면 청천리 서무터로 왔서 정착하여 김천 천주교의 시발점이 되었고, 지좌동에 성당공소를 개설하여 황금동성당을 건축하여 이사를 하고 지좌동은 공소로 있게 했으며 평화동, 대신동, 신룡동 성당등으로 확산되 나갔던 것이다.
황금동 성당 역사를 안내해 주신 이옥기 어르신께 감사드린다. 이옥기 이레네오(79)교장선생님은 원로들의 모임인 요셉회 회장으로 있으며 금요일 신부님 미사를 보조하는 복사역활과 타신앙생활자의 신앙교육, 신자방문교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96년 초등 교직에서 교장으로 정년을 했다. (434-8510, 016-9393-8510)
현재 김두찬(세례요한)신부님께서 2009년 9월24일부터 주임신부로 시무하고 계신다.
세례요한신부님은 천년에 빛나는 성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편집장 여국동
1929년 건축된 황금성당
이옥기 요섭회장
황금성당 내부 예수상
순교자선양비
황금성당전경과 이옥기 요섭회장
황금성당과 요섭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