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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천안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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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룰』 스크랩 여러가지 골프 룰과 에티켓 모음-2
싱글바람[황순성] 추천 0 조회 42 09.02.18 13: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리플레이스 한 볼이 바람이나 중력에 의해 움직인 경우, 어떠한 룰이 적용이 되나요?

 

골퍼의 행위에 직접적인 인과관계 없이 볼이 바람이나 중력에 의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현대의 골프 코스는 20-30년 전의 골프 코스에 비해서 훨씬 관리가 잘되어지고 있으며, 잔디 관리와 배수관리가 잘 발달 됨에 따라서 그린을 짧게 깎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곧 바로 빠른 그린의 스피드로 이어졌다.

경사진 그린 위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볼이 움직이는 것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다.

 

2007년 LPGA 시즌 2번째 경기인 필즈 오픈 첫째 날 경기에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크리스티 커는 2타의 페널티 스트로크를 받았으며, 이는 그녀의 우승을 향한 행보에 찬물을 끼얹은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하와이에서 열린 필즈 오픈은 바람이 우승을 향한 변수였다.

심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크리스티 커는 12번 홀 그린 위에 서 있었다.

24피트 정도 되는 거리의 퍼팅을 하기 위해서 볼을 놓고 어드레스를 취한 크리스티 커는 자신의 볼이 놓인 상황을 불안해 하면서 다시 볼 마크를 한 후 볼을 다시 놓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4,5번의 시도 후에서야 볼을 움직이지 않게 놓을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 후에 크리스티 커는 불안한 마음으로 스탠스를 취하고 퍼터 헤드를 그린 위에 내려 놓으려고 하였지만, 볼이 움직이지나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퍼터 헤드를 볼의 바로 뒤쪽에 놓지 못하고 있다가 볼이 안 움직이는 것을 확인 한 후에 퍼팅을 하기 위해서 볼 가까이에 퍼터를 놓았고, 그 순간 볼이 10 피트 정도 움직여서 내려 가버렸다.

크리스티는 움직인 볼을 볼이 멈춘 그 자리에서 퍼팅을 한 후 홀을 마쳤다.

 

이로 인해 크리스티 커는 2 벌 타를 받게 되었다.

18-2A의 선수에 의해서 움직인 볼 규정으로 1 벌 타, 그리고 룰 20-7의 잘못된 장소에서의 플레이에 의해서 1벌 타를 받게 된 것이다.

18-2A는 플레이어가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지면에 놓은 후에 움직인 볼에 대해서는 선수가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20-7은 선수가 어드레스를 취한 후에 스트로크 없이 움직인 볼은 원래의 위치에서 플레이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한 크리스티의 심적인 고통은 3 라운드 내내 그녀를 괴롭혔다.

플레이 도중 조금이라도 룰에 대해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경기 위원을 불러서 매 번 물어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페널티가 단지 2타라는 단순한 수치에 그치지 만은 안았다.

1 라운드에서의 충격적인 벌 타는 71타의 저조한 성적을 자아냈고,

2 라운드에서도 70타로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무려 7언더파를 치면서 추격을 하였지만, 이는 역부족이었다.

어쩌면 크리스티 커는 우승을 할 수 있었을 수도 모른다.

아쉽게도 그녀는 선두와 4타 차로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와 같은 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룰이다.

하지만, 경기 상황에서 얼마나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룰을 아는 것만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이를 필드에서 일어나는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Q. 라운드에서 허용되는 클럽14개를 초과 하였을 경우의 페널티는 무었인가요?

 

골프 룰 4는 클럽에 대해서 규정을 하고 있다.

라운드에서 규정은 14의 클럽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 모두가 알고 있는 쉬운 룰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를 어겨서 벌타를 받고 우승을 못한 선수가 있기도 하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일어 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2001년 브리티쉬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안 우스남은 공동 선두를 달리면서 메이저 우승에 대한 기대로 2번 홀의 티 박스에 들어섰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서는 분노의 빛이 역력해 보였다.

그는 자신의 골프 백에 클럽이 15개가 들어 있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전날 연습장에서 자신의 동료의 클럽을 쳐보고는 자신의 백에 클럽을 담아버린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경기에 출전한 것이다.

 

이는 골프 룰 4-4를 위반한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안 우스남은 2번 째 홀에서 티샷을 하지 않을 상태였다.

그래서 2타의 페널티만을 받고 경기를 계속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안 우스남은 브리티쉬 오픈에서 우승을 할 수는 없었다.

이러한 말도 안되는 벌타가 그의 경기력을 저하 시키는 치명적인 원인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매치 플레이에서 14개를 초과하는 클럽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면 해당 홀을 잃는다.

하지만, 페널티는 2개의 홀에서만 적용이된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초과된 클럽으로 경기를 하는 홀 마다 2타의 벌타가 적용되며,

4타의 벌타가 맥시멈이다.

그 이상의 벌타는 없다.


						

 

에이스 골프 신문 칼럼

글: 오정희, 문산 수억 중, 문산 여고 골프팀 코치, 오정희 골프 아카데미

 

 

 

잘못된 스코어 카드 작성과 그에 관한 이야기

 

일반 아마추어 골퍼 대다수에게 스코어 카드 작성에 대한 것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 어쩌면 우스운 일일수도 있다.

하지만, 잘못된 스코어 카드 작성으로 인해 2007 소니 오픈에서는 2명의 선수가 실격(DQ: Disqualified) 당했다.

PGA 투어 시즌 오픈 대회는 물론 메르세데스 밴즈 챔피언쉽이었지만, 이는 지난 해의 우승자만을 초청해서 열리는 대회였고, 투어 선수 모두가 참가하는 2007년 첫 대회는 소니 오픈이었기 때문인지, 이해가 안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골프 시합을 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이 스코어 카드를 잘못 작성한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는 실제로 투어에서 일어난 일이다.

 

스코어 카드에 잘못된 점수의 기재로 가장 대표적인 예는 로베르토 디빈센쪼(Roberto DiVincenzo, 1923년생)이다. 1968 마스터즈 챔피언쉽에서 마커였던 타미 애런이 3 대신에 잘못된 스코어 4타를 적는 바람에 골비에게 1 뒤지면서 플레이 오프에 가지 하면서 골비에게 그린 자켓을 넘겨 주었기 때문이다.

경우에 로베르토는 자신에게 불리한 점수를 기록 했기 때문에 DQ 당하지는 않았다.

 

잘못된 스코어 카드 작성으로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가 비제이 싱이다.

1984 아시안 투어의 말레시안 오픈을 우승하고 다음 해인 1985 인도네시아에서의 아시안 투어 경기에서 스코어 카드를 잘못 작성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아시안 투어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사건으로 비제이 싱은 한동안 티칭 프로 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비제이 싱의 말에 의하면 이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마커였던 선수가 인도네시아의 거물의 아들이었는데, 그의 잘못이라는 말이 거물의 비위를 거슬리면서 비제이 싱에게 부당한 징계가 내려진 것이라고 해명을 하고 있다.

 

예는 위의 예들과는 다르게 스코어 카드를 고의적으로 조작한 경우이다.

JLPGA 아이 타키나미 선수가 2006 Q 스쿨의 2 대회 라운드에서 마커가 사인을 스코어 카드를 다시 것이 밝혀지면서 JLPGA로부터 10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일이 있었다.

 

올바른 스코어 카드의 작성을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이 필요하다.

홀마다 서로 확인을 하여서 체크를 하거나,

너무 번거롭다고 생각이 들면 홀마다 체크를 하여서 실수를 하는 일이 없도록 이를 습관화 한다.

그리고,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기 전에 다시 한번 체크를 하는 여유와 세밀함을 가져야 것이다.

 

스코어 카드를 잘못 작성 하는 일은 쉽게 일어 있다.

하지만, 결과는 너무도 엄청난 것이어서 우리가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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