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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죽서루 |
◈ 삼척 10경
1경) 환선굴 2경) 덕풍계곡 3경) 천은사 4경) 해신당공원 5경) 준경묘 6경) 새천년해안유원지
7경) 죽서루 8경) 척주동해비 9경) 맹방 명사십리 10경) 황영조기념공원
◈ 동굴도시 삼척시 테마여행코스
1) 대금굴 - 모노레일 타고 관람. 대금굴은 천연기념물 제 178호 대이리 동굴지대 내에 위치한 동굴로서, 이곳의 지형은 약 5억 3천만년 전 바다속에 퇴적된 산호초 등의 지형이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고 오랜세월 침식 조성됐으며, 외부에 입구가 노출되어 있지 않았으나 인위적인 발굴 작업에 의하여 2003.2.25대금굴을 처음 발견하기에 이르렀으며, 2006년 6월 20일 명칭을 '대금굴(大金窟)'로 결정하였고 , 7여년의 긴 시간 동안 준비하여 2007.6.5 대금굴을 일반에 개방하였다.
예매 입장요금 = 어 른 12,000원, 청소년, 군인 8,500원, 어린이 6,000원, 경로우대자(65세 이상) 6,500원,
2) 환선굴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에 있는 석회동굴.→ 대이리 동굴지대 -모노레일 설치 공사중
동양에서 가장 큰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은 해발 800m, 동굴 길이만 6.2km로 이 중에서 1.6㎞가 관람객에게 공개되고 있다. 덕항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심한 경사와 계단을 30~40분 정도 오르고 올라가야 하는
이용요금 : [개인] 어른 4,000원, 학생/군인 2,800원, 어린이 2,000원
3) 해신당공원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의 신남마을에 있는 性 민속공원!!
-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남근 조형물의 집합처 남근숭배를 주제로 조성된 테마공원 - 해신당과 남근조각공원, 세계 성민속실, 삼척어촌민속전시관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음. 해신당공원에서 남근조각상을 만지고 오면 아들을 낳는다는 소문이 있음..일부여성단체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해신당공원 * 입장료 - 어른 3.000원
4) 죽서루 - 삼척시 성내동에 있는 조선 초기의 누각.
보물 제213호. 삼척시 서쪽 오십천(五十川)이 흐르는 강안(江岸)에 솟아 있는 절벽 위에 위치해 있는데 관 동8경의 하나로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단원 김홍도의 금강사군첩(해산첩)의 그림의 배경이 된 곳
5) 엑스포타운 - 2002년 삼척세계동굴엑스포 당시 개관한 아이맥스영화관은 361㎡의 공간에 직경 16m의 초대형 돔 스크린을 갖추고 한번에 151명이 누워서 천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시간 30분소요 * 입장료 어른 3.000원
6) 황영조 기념공원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51
해신당 공원을 찾아가는 길에 우연히 들리게 된 황영조 기념공원, 우리국민에게 뜻깊었던 제 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1992년07월25일~08월09일) 마라톤 금메달을 딴(8월9일) 황영조기념공원 또한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지금은 찾는이의 발길이 늘고 있고 황영조가 살았다는 소담한 어촌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공원은 무척 밝고 아름답다. *무료입장
7) 새천년 해안유원지 - 새천년(2000년)에 개설한 해안도로로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이르는 4.6㎞의 구간을 말한다. 이곳에서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일출과 해안절경을 따라 환상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바다낚시와 운동, 산책 등을 즐기기에 아주 좋으며, 야경 또한 아름다워 야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8)수로부인공원 - 해가사터인 임해정은 『삼국유사 수로부인전』에서 전하는 “해가”라는 설화를 토대로 복
원하였으며, 이곳에는 동해의 일출 명소인 추암해수욕장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사진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하며, 갈매기떼 어우러진 청정해안 절경을 감상할수 있는 장소도 되고 있다.
9) 삼척 해수욕장 - 강원도 삼척시 갈천동에 있는 해수욕장.후진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오십천이 후진(後津)에 이루어놓은 사빈해안에 개발된 해수욕장이다. 너비 85m의 백사장이 1㎞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수용능력 5만여 명이다. 영화‘외출’촬영지였음.
10) 민물고기 전시관 - 삼척 초당저수지 부근에 있는 민물고기전시관. 아담한 크기의 전시관이다.
전시관도 있고 치어를 기르는 곳도 있다 .*무료입장. 매주 월요일 휴관.
11) 덕풍계곡 -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7번국도-근덕-원덕 호산-416번 지방도-가곡면사무소-풍곡-덕풍계곡 혹은 삼척시내 - 7번국도 - 근덕 - 동막 사거리(우회전) - 문의재 터널 - 동활계곡 - 풍곡 - 덕풍계곡
12) 삼척 공양왕릉(三陟恭讓王陵) - 강원도기념물 제71호로, 고려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의 능묘이다. 공양왕은 왕조의 몰락과 함께 폐위되어 왕자 석(奭), 우(瑀)와 함께 원주와 간성을 거쳐 삼척에서 1394년에 교살되었다고 전한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공양왕릉이 두 군데 있는데 삼척의 궁촌리와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에 남아 있다. 경기도에 있는 공양왕릉은 문헌에 기록되어 있으나 삼척의 공양왕릉은 민간에 오랫동안 구전되어 왔다. 현재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된 공양왕릉은 가장 규모가 크고 그 옆은 왕자, 나머지는 시녀 또는 왕이 타던 말무덤이라고 전한다.
13) 추암 촛대바위 - 한국의 가볼만한 10선중에 들어 있는, 추암일대는 능파대라해서 과거 고려시대부터 역사에 등장했다.(증산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절경임)- 촛대바위가 그중 가장 유명하지만, 촛대바위를 둘러싸고 있는 바위와 추암 해수욕장, 해암정, 추암 조각공원 등이 있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을 중심으로 하여 동해안의 삼해금강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으로 현재 근린공원을 조성 추진중이며 “97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되기도한 자연견광이 수려한 곳이다.
◆그외 볼만한 곳-(해변도로변)-삼척테마타운-비치조각공원-소망의탑
※위의 삼척10경이나 테마여행코스는 필히 구7번국도(해변도로)를 이용해야 함.신7번국도는 아무 볼거리가 없음.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 단원 김홍도 관동팔경 금강산 사생 여행 길
단원이 44세때(1788년-220년전) 정조대왕의 어명으로 관동팔경 금강산 사생여행길(그림그리는 여행)에 오름.
어명의 배경- 조선 최고의 명승지인 금강산은 중국에 까지 그 명성이 높은걸 알고 있는 정조임금(이산)은 국정에 바빠서 금강산을 가 볼 시간이 없었으므로(당시는 1개월 이상의 여정임) 그림으로나마 보고 싶어서 도화서 화원인 김홍도에게 관동팔경과 금강산 명승지를 그려 오도록 명하였음. 물론 김홍도가 가는 길의 지방 수령들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해 줄 것도 함께 명하게 됨.
단원의 사생 여행길 코스는 양평을 지나-원주(청해루를 그림)-평창(청심대를〃)-오대산(월정사,사고,상원,오대산중대를〃)-대관령(대관령을〃)-강릉(천연정,구산서원,경포대,호혜정을〃)-삼척(죽서루,능파대(현추암촛대바위)를〃)-두타산(무릉계,용추폭포를〃)-울진(성류굴,망향정을〃)-평해(월송정을〃)-다시 북상하여 강릉을 지나-양양(낙산사,관음굴을 〃)-설악산(토왕폭,울산바위,와선대,비선대를〃)-속초-간성(청간정을 그린 다음)-계속
북상하여 금강산으로 들어가 내외금강 명승지와 금강산 북쪽의 통천까지 가서 총석정을 모두 그리고 나서 회양, 단발령, 김화, 영평을 거쳐 한양으로 돌아오는 길을 택했음.
관동 팔경은→1.총석정(강원 통천-북한) 2.삼일포(강원 고성 외금강-북한) 3.청간정(강원 고성) 4.낙산사(강원 양양) 5.경포대(강원 강릉) 6.죽서루(강원 삼척) 7.망양정(경북 울진) 8.월송정(경북울진 평해읍)등을 그린 그림 100여점으로 약 10m에 금강산도 횡권(橫券-가로로 이어붙여 만든 문서(그림))을 제작하여 임금께 바쳤고, 정조임금께서는 집무실에 걸어두고 애지중지 여기고 감상 했는데,정조 이후 궁궐의 화재로 소실되어 없어지고 횡권 이외에 단원이 그려 바친 화첩본 금강산도(5권 70폭)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중 진본 10폭은 행방을 알수 없고 나머지 진본 60폭은 모두 개인이 소장하고 있으나 내어놓지를 않아서 단원 연구가들을 애태우고 있는 실정임.
단원 김홍도 그림 보기 - 삼척편 (220년전- 죽서루, 능파대) 2점
삼척 죽서루 |
삼척의 능파대 - 현 추암촛대바위 |
검봉산 자연휴양림(숙박장소로 괜찮은 곳)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산 1번지 (Tel 033-574-2553)
- 임원항에서 산쪽으로 10분 거리에 있음-임원항 3거리에서 임원초등학교 쪽-임원초교 교문지나 다리건거 뚝방길로 계속직진 - 팬숀들이 있는 다리건너 산쪽으로 2~3분 휴양림 정문 도착함.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검봉산 자연휴양림이 2008년 12월 3일 문을 열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해발 681 m의 검봉산 기슭에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조성한 자연휴양림은 151 ㏊의 숲 속에 6인실 2 개, 8인실 10 개, 10인실 4 개의 산림문화휴양관과 숲 해설 코스 300 m, 등산로 6 ㎞ 등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봉산은 산등성이가 승지골, 천봉, 사금산, 응봉산, 육백산으로 연결되어 있어 산악자전거(MTB)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검봉산 자연휴양림은 인근에 임원항, 해수욕장, 해신당 공원 등 바다를 배경으로 조성된 삼척지역의 유명 관광지가 많아 여름 휴가객과 주말 여행객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검봉산 자연휴양림이 3일 문을 열었다. - 사전 예약후 이용할 수 있음. 이용요금(원) 비수기,주중 / 주말 /성수기 휴양관6인실-2개동-50,000원 /85,000원 /85,000원 휴양관8인실-1개동-60,000- /98,000- /98,000- *주중(월~목,일), *주말(금,토,공휴일 전날) *성수기(7月1日 ~ 8月말)에는 주중에도 주말요금이 적용됨. |
한국의 가볼만한 10선중, 추암 촛대바위-추암일대는 능파대라해서 과거 고려시대부터 역사에 등장했다.(증산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절경임) 촛대바위가 그중 가장 유명하지만, 촛대바위를 둘러싸고 있는 바위와 추암 해수욕장, 해암정, 추암 조각공원 등이 있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해안을 중심으로 하여 동해안의 삼해금강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으로 현재 근린공원을 조성 추진중이며 “97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되기도한 자연견광이 수려한 곳이다.- 좌측 그림은 촛대바위 사진임. |
삼척 해신당 공원 - 남근(男根)조각공원 < 애바위와 해신당의 설화 > - 옛날 신남 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처녀총각이 살고 있었는데 처녀 홀로 애바위에서 해초 채취 작업중 큰 풍랑으로 죽었다. 그 후 바다에서는 고기가 잡히지 않았다. 그리하여 마을 사람들은 죽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하여 실물 모양의 남근을 만들어 제사를 지냈더니 그 후 고기가 많이 잡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지금도 정월 대보름과 시월 첫 오(午)일(말날)에 남근을 깍아 사당에 걸고 제사를 지낸다. |
영화 '외출' 촬영지 삼척
한류스타 배용준과 손예진이 출연하는 영화 '외출'.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관심이 모인 영화다. 배우자의 갑작스런 사고로 각각 자신의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두사람. 그리고 두사람은 서로 비슷한 상처와 아픔을 겪으며 서로에게 점점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내용.(인수역을 맡은 배용준과 서영역의 손예진, 두배우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이영화는 강원도 삼척에서 촬영되어 화제를 모았다.) |
줄거리.
삼척 의료원 - 낯선 도시, 삼척의 새벽. 아내의 사고 소식을 들은 인수(배용준)와 남편의 사고 소식을 들은 서영(손예진)은 병원 복도에서 처음 만난다. 배우자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은 배신감과 분노로 변하고, 서로에 대한 긴장감은 연민으로, 위안의 감정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변한다.
혼란스럽고도 복잡한 수많은 감정들을 함께 겪는 곳, 병원은 두 사람의 슬픈 인연의 시작점이다. 중환자실은 <외출>에서 세트로 만든 공간이고 각자의 병실은 3층에서 촬영되었다.
(세트로 만들었던 중환자실은 촬영 후 철거하였다.)
삼척삼흥모텔 - 배우자들의 간호를 위해 병원 앞 모텔에 장기 투숙하게 된 인수(배용준)와 서영(손예진)은 공교롭게 복도를 마주하며 머물게 되고, 끊임없이 스치면서 차츰 서로의 아픔을 보게 된다. 힘겨움에 밤늦게까지 잠들지 못하는 서로를 알게 되는 공간, 처음으로 힘내세요’라는 말을 조심스레 던졌던 그 곳, 모텔은 그들에게 이해와 위로의 공간이다.
삼척 의료원에서 풍년 제과 쪽 골목으로 돌아서 10m 정도 직진하면 삼척삼흥모텔이 보인다.
삼척 의료원 후문을 나와 길을 건너면 바로 보인다. 인수와 서영은 방, 그리고 복도 장면은 모두 2층에서 촬영되었다.
소망약국 - 잠들지 못한 밤들, 인수(배용준)와 서영(손예진)은 차례로 약국을 찾는다.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의 발길은 그렇게 같을 수 밖에 없다. 서로에게 경계심을 가지고 있던 둘은 약국에서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라는 동질감을 가지게 된다.
삼척 의료원에서 풍년제과 쪽 골목으로 돌아서 10m정도 걷다가 길을 건너면 삼흥모텔이 나온다. 삼흥모텔과 카페 ‘자전거 도둑’ 사이 길로 100m정도 걸으며 죽서루가 보인다.
죽서루를 마주보고 오른쪽에 있는 건물 ‘영카페’ 옆이 소망약국이다. 소망약국은 실제 약국이 아닌 세트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자전거 도둑(카페 이름) - 인수(배용준)와 서영(손예진)은 ‘자전거도둑’카페에서 배우자들이 사용하던 핸드폰의 문자메시지를 함께 확인한다. 문자메시지는 서로의 배우자들이 자신들의 바람과는 달리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러나 이 곳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된 두 사람이 자주 찾는 카페가 된다. 배우자들의 불륜 사실을 함께 확인하는 곳이자, 배우자들과 똑같이 불륜에 빠진 그들 즉 인수(배용준)와 서영(손예진)이 사랑을 나누게 되는 곳.
카페‘자전거 도둑’은 슬픔과 행복이 공존하는 아이러니한 공간이다. 삼척의료원에서 풍년제과쪽 골목으로 돌아서 10m정도 걷다가 길을 건너면 삼흥모텔이 보인다. 자전거 도둑은 삼흥모텔 바로 맞은편에 있다.
죽서루 - 인수(배용준)와 서영(손예진)은 병원 근처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면서 답답한 마음을 달래곤 한다. 겨울을 지나 봄으로 가던 어는 날, 죽서루를 함께 걷던 서영은 인수에게 말한다.“계절 바뀌는 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서영의 이 말은 서로를 향해 커져가는 설레기도, 두렵기도 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듯 아릿하게 다가온다. 삼척의료원에서 풍년제과 쪽 골목을 돌아서 10m정도 걷다가 길을 건너면 삼흥모텔이 나온다. 모텔과 카페 ‘자전거 도둑’ 사이 길로 100m정도 걸으면 죽서루가 보인다. 죽서루는 관동 8경 중 하나인 명소이기도 하다.
삼척 아카데미극장 - 극장을 찾은 인수와 서영은 사랑을 막 시작하게 된 연인들의 모습으로, 함께 영화를 본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손이 닿고 서로를 느끼는 순간, 멈출 수 없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며 두 사람은 입을 맞춘다.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를 뒤로 한 채 나누는 둘의 아찔한 키스는 마치 이후 두 사람이 나누게 될 불안하면서도 강렬한 사랑을 예고하는 듯 보인다.
삼척해수욕장 - 불륜의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사랑을 하고 있는 여느 연인들처럼 해변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인수:무슨 계절 좋아하세요? /서영:봄이요…근데 눈은 좋아요./ 인수:봄에 눈이 내려야겠네요… /서영: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자신들의 사랑이 봄에 내리는 눈과 같은, 사랑 같은 건 불가능할 줄 알았던 시간에 시작된 사랑임을 두 사람은 알고 있다. 그 사랑에 불안해하면서도 행복해하는 둘은 잠시나마 자신들의 상황을 잊고 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어 보지만, 왠지 쓸쓸해보인다.
해수욕장 맞은편 ‘마린카페’에서도 차를 마시는 인수와 서영을 장면을 촬영하였다.
팰리스 호텔 - 데이트를 나누던 두 사람의 사랑은 호텔로 이어진다. 호텔의 공간은 인수(배용준)와 서영(손예진)이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열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곳이다.
걷잡을 수 없이 사랑에 빠져드는 두 남녀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호텔 방에서 서로를 원하며 격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나눈다. 이 곳은 촬영 기간동안 배우들과 감독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 끝 -
※유의사항 - 동해안 여행은 해안도로가 舊⑦번 국도인데 新⑦번국도(80km/시속)를 이용하면 아무런 볼거리가 없음. 관광여행시에는 반드시 舊⑦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음.
2009. 9. 17 김 원 식 편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