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본 순간 그땐 세상의 그저 한 사람일 뿐 였지만내 곁으로 와준 그대 이제는 내게 세상 전부 되어 버렸죠너무 미안해요 그 어떤 얘기도 어떤 약속조차 하지 못한 나를 용서해정말 사랑해서 마음을 훔쳤어 / 정말 사랑해서 내 맘 빈 곳 채워 버렸어 그대라서 그대 없이는 죽을 것 같아서 / 이제는 그대 없인 살수가 없죠마음을 훔친 도둑놈 사랑에 빠진 나란놈 그대를 만나기전엔 방랑자로 살아온그댄 나의 태양 사랑이란 마약만약 내가 눈을 감는대도 영원되 지켜 줄께요너무 미안해요 그 어떤 얘기도 어떤 약속조차 하지 못한 나를 용서해정말 사랑해서 마음을 훔쳤어 / 정말 사랑해서 내 맘 빈 곳 채워 버렸어 그대라서 그대 없이는 죽을 것 같아서 / 이제는 그대 없인 살수가 없죠이젠 걱정마요 내게 기대요 매일 꿈을 꾸듯 그대와 함께 하늘을 날아요정말 사랑해서 마음을 훔쳤어 / 정말 사랑해서 내 맘 빈 곳 채워 버렸어 그대라서 그대 없이는 죽을 것 같아서 / 이제는 그대 없인 살수가 없죠이제는 다른 남자는 다 도둑놈
결혼식 신부에게 바치는 이벤트로 만든 곡이라고 하네요.
이 노래의 가사는 정말 13살 연하의 신부에게 바치는 마음으로
서경석이 직접 썼다고 하네요.
13살차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차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와준 신부에 대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는거 같네요.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G20의 원수들이 한국을 방문한거라며
너스레를 떠는 개그맨일수 밖에 없는 서경석.
결혼식을 마치고나서 4시간후 한밤에서 MC를 본 프로 서경석.
비록 13살 연하의 신부의 마음을 훔친 도둑놈이지만
그 마음만큼은 정말 그 누구보다 큰 서경석
그래서 그런지 노래가 가수들만큼의 수준급의 실력은 아니지만
진실된 마음 덕분인지 더 가슴에 와닿는거 같네요 ㅎㅎ
첫댓글 님께서는 혹시청혼가를들으신추억이??? 청춘에 거짓말이라고 하고 넘어가입시더~~~!!!십년만 아니칠년만살아보이소 ㅎㅎㅎ 역시젊음은좋은것같네요 부러부러부러부럽넴 ㅎㅎㅎ
나도 세월을 되돌려 저것 한번 해보고시퍼.....
인생사가 다 도둑이라예/ / / / / /
너무 아름다운청혼가네요^^ 결혼 할때가 좋은 것 같아요?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