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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와 가정 (탁구중독?) 신혼과 탁구, 그것이 궁금하다-1편
무아지경 추천 1 조회 1,283 17.06.13 16:15 댓글 7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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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13 19:58

    일주일에 7일을 탁구장 출근하세요. 그러다보면 마눌님께서 도저히 못참고 한마디 할겁니다. "당신 너무해요. 앞으로는 주5일만가욧!"

  • 17.06.13 21:31

    좋은방법입니다.ㅎㅎ

  • 17.06.13 22:02

    일주일에 7일을 가서 탁구치고 술까지 마시고 오면 술은 마시지 말고 운동만 하고 오면 안되나...라고도 합니다만 ㅎ

  • 17.06.13 22:04

    @쌍수호박 뜨헉! 고수님 이십니다. ㅋㅋㅋ

  • 17.06.13 22:25

    @세모래 탁구는 하수...요런 것만 고수랍니다 ㅎㅎ
    예전에는 일주일 내내 탁구치고 새벽까지 술마시고 바람같이 나가서 투정할 기회를 안줬습니다 ㅋㅋ

  • 17.06.13 22:29

    @쌍수호박 ㅋㅋㅋ 실전경험이시군요.
    저도 이방법으로 주5일로 최종승락? 받아냈습니다.

  • 작성자 17.06.14 08:48

    @세모래 엄청난 방법이네요....그래도 winwin을 할수있는방법을 좀더 모색해봐야겠어요~^^

  • 17.06.14 08:16

    주4회가면 다음달부턴 주0회가 되지 않을까요....?ㅎㅎ

  • 작성자 17.06.14 08:50

    ㅋㅋㅋㅋㅋㅋㅋ너는 그렇게 할꺼야???!근데 둘다 탁구치는 커플이니까....좋겠다...

  • 17.06.14 09:27

    신혼초기에는 보통 넘어가는데 이것이 3개월 전후로 해서 부딪힙니다. 대부분.. ㅎㅎ
    40초 중반에 다시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은이유가 ...... 여기에 있겠죠. ㅎㅎ
    서로 잘 합의하에 약속은 철저히 지켜나가며 하시면 그래도 좀 나은편입니다.
    무아지경님의 건투를 빕니다. ^^

  • 작성자 17.06.15 09:20

    그런이유가 있었군요.........이해가 됩니다~ 지금 탁구장에 계신분들의 연령때와 그분들의 열정이요..^^

  • 17.06.14 09:33

    예전에 탁구 때문에 이혼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아내는 자기에 대한 관심보다 탁구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질투였죠.
    집에서는 가급적 탁구 얘기는 하지 말고 아내에게 집중하시면서 (어렵겠지만)장기적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저는 지금은 월,화,목,금,일 주5일을 탁구장에 갑니다. 아내의 문 앞 배웅을 받으면서요. ㅎㅎ
    아내분의 성격에 맞는 전략을 잘 짜야 할 것입니다.

  • 17.06.14 09:40

    대단하십니다. ㅎㅎ 월화목금일... ㄷㄷㄷ
    글을 살펴보다보니 예전 종로 길거리 탁구대회에서 10연승을 하셨었네용..
    저도... 와이프랑 연예시절에 지나가다가 해본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5연승하고 시간관계상 차후에 오면 이어서 해준다고 했었는데..... 그것이 10여년이 넘었네요.. ㅎㅎ

  • 17.06.14 09:54

    @깡시 연말에 10연승 한 사람들 초청해 먹골역에서 왕중왕전을 했었는데 거기서 부상(허리디스크 파열)당해 7~8년간 탁구를 접었었죠.^^;

  • 17.06.14 11:27

    @탁구왕김제빵 지금은 길거리 탁구 없나요?
    그런거 참 재미있을듯 합니다 ㅎㅎ

  • 작성자 17.06.15 09:21

    대단하십니다. 형수님의 배웅까지...진정한 탁구인시군요. 다음에 뵈면 그전략좀....ㅎㅎㅎㅎ주세요

  • 17.06.14 12:57

    저의 의견을 잠시 적을까 합니다.
    탁구는 격일로 하시고
    구장 안가는날은 탁구에 필요한 기초운동을 아내분과 함께 하시는것은 어떠하신지요?
    올해가 결혼 20주년인데 제 스스로 돌이켜보면 아내분과 지속적으로 같이하시는 시간을 확고하게 보장해주시면 아내분께서 많이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구장가는날 보다 집에서 아내분과 홈트레이닝하는 시간이 많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가족과의 시간은 지나고나면 항상 아쉬워지더라구요

  • 작성자 17.06.15 09:23

    네, 가능하면 같이하는시간을 늘리는것이 가장좋아서, 제가 탁구를 할꺼면 같이하면 좋은데 또 이게 같이해도 장단점이 있더군요...하지만 확실히 무언가 같은 취미활동으로 충분히 같이 시간을 보내는것이 있어야할것같네요..ㅜ

  • 17.06.14 15:02

    지난날들이 주마들처럼 지나가네요 ㅋㅋ
    가화만사성 & 역지사지...이 두가지만 항상 기억하면 될거 같아요.
    화이팅!!! ㅋㅋ

  • 작성자 17.06.15 09: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중요한두가지이네요. 꼭 기억하겟습니다.

  • 17.06.15 09:35

    아내와 탁구 같이 치는건 어떠세요? 저도 제가 먼저 탁구장 가자고 남편 꼬셔서 억지로 끌고 탁구장 갔는데 둘 다 재미를 붙여서 6개월 정도 둘이서 신나게 레슨 받으며 매일 2-3시간씩 원없이 탁구한적이 있었네요 그러던 어느날...제가 임신하는 바람에 저는 그날로 관두게 됐고 ㅠㅠㅠ 그래도 남편만이라도 아기 나오기 전까지 실컷 치라고 보내주고있어요 근데 진짜 아기 나오면 몇년간은 탁구 못할듯 하네요 ㅠㅠ 저랑 남편은 얼른 아기가 커서 셋이 같이 탁구장 갈 날만 기다립니다 ㅎㅎㅎ 같이 탁구치니 대화도 많아지고....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자 취미생활로는 탁구가 최고인거 같아요!!!

  • 작성자 17.06.15 09:38

    너무너무 부러워요. 갑자기 그말들으니, 아내에게 탁구레슨 들어줘야겠어요.한번해보는거죠!

  • 17.06.15 09:41

    @무아지경 다이어트에 최고라고 꼬드겨보시면 성공하실수도...^^

  • 작성자 17.06.15 16:19

    @꽁기꽁기 ㅋㅋㅋㅋㅋㅋ 살빼라고 오인하면 오히려 당하지 않을까요~ 돌려말해야겠어요~

  • 17.06.26 21:57

    저는 탁구실력이 계속 늘줄알았습니다. 꾸준히 계속 치다보면 언젠가는 나도 고수의 반열에 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결혼할 무렵이 내 인생에서 탁구를 가장 잘 치는 시기로 남아있네요 ㅎㅎㅎ

  • 작성자 17.06.26 22:10

    아...저도 그렇게될수있겠죠...꿈만 크네요 지금은..ㅠㅠㅠ

  • 18.03.30 12:32

    ㅋㅋㅋㅋ배우자의 동의가 꼭 필요한 사항이죠. 그래두 첫단추를 잘 끼우셨네요.

  • 작성자 18.04.09 16:36

    지금 많이 이해를 해주고 있습니다. 당연 초반에는 제가 주체?하지 못해 아내를 힘들게 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서로가 대화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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