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시마 : 하지만 놈이 지구 어딘가에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야.
겟타 선 반응을 하나 하나 쫓아갈 수밖에 방도가 없지.
늉 : 하지만 우리에게는 한계란게 있어. 잃어버린 전력을 재건시키기 위해
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 유럽 쪽은 어떻게 됐지?
야마자키 : 예. 유럽에서는 OZ가 행동을 개시했다는 정보가 들어와있습니다.
하지만 그쪽에서도 아직 진 드래곤을 발견하지는 못한 것 같습
니다.
하야토 : OZ라...
(타워, 휴게실)
준코 : 아~~피곤해.
리무 : 아, 준코 씨, 어떠셨어요?
준코 : 안 되겠어. 진 드래곤은 커녕 그 흔적조차 못 찾겠더라니까.
올리퍼 : 아무래도 그쪽도 틀린 모양이군. 남은 건 마벳이랑 겟타 팀 뿐인
가?
준코 : 어머, 돌아온 것 같은데요?
(타워, 휴게실)
케이 : 아~~정말 못해먹겠네.
올리퍼 : 마벳, 케이. 무슨 일 있었어?
마벳 : 진 드래곤은 확인조차 못하고 인베이더랑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OZ
의 정찰대가 들이닥치더라구.
케이 : 근데 우리가 진 겟타로 합체하니까 소릴 지르면서 도망가는 거 있지?
대체 뭐하는 놈들이야, 그 자식들.
올리퍼 : 겟타로보는 인베이더 전쟁에서 활약한 전설의 머신이긴 하지만 한
편으로는 13년 전의 사오토메의 반란 때 무수한 겟타가 인류의 적
이 되었지. 그걸 알고 있던 파일럿이었는지도 몰라. OZ가 그렇게
물러나만 준다면 쓸데없이 싸우지 않고도 해결되고 좋지.
준코 : 하지만 OZ가 전개해 있다치면 일이 좀 귀찮게 되겠는데?
가이 : 어째서 그렇게 되는데? 진 드래곤의 존재가 위협이 되는 건 OZ도 마
찬가지일 거 아냐.
올리퍼 : 그야 그렇지만 그런 소리가 통할 상대였다면 쿠데타 같은 걸 일으
키지도 않았겠지. 인베이더는 배제하고 싶다, 하지만 적대하는 우
리들도 함께 배제하고 싶다. 그게 바로 놈들이야.
오델로 : 어라, 다들 돌아온 거야?
마벳 : 왜 그래, 오델로.
오델로 : 아니, 웃소 녀석이 안 보이길래.
마벳 : 웃소가?
리무 : 그러고 보니 웃소의 코어 파이터가 없던데...
수지 : 저기, 샤크티랑 카를르도 없어.
워렌 : 설마 웃소. 카사렐리아로 돌아가려는 건...
마벳 : ...
(타워, 휴게실)
수지 : 아, 어떻게 됐어, 마벳?
마벳 : 카테지나 씨가 알더라구. 우리가 정찰하고 있는 동안 겟타 선 반응
이 확인된 모양이야. 웃소는 그걸 정찰하러 갔다는데.
올리퍼 : 뭐야? 정찰은 반드시 2기 이상에 교대로 하기로 되어있을텐데?
케이 : 아마 아무도 없으니까 혼자서 가버린 걸 테지. 그 녀석, 그런 느낌
이었으니까.
수지 : 웃소, 가끔 못 말리는 때가 있다고 샤크티가 그랬어.
가이 : 케이 같은 자식이로군.
케이 : 뭐야.
올리퍼 : 인베이더는 그렇다치고 OZ도 활동을 시작한 이 판국에 웃소 자식,
혼자서 밖에 나갔다 이거지?
리무 : 샤크티까지 데려가다니...너무 무모하잖아, 웃소...
올리퍼 : 백작이랑 마벳이 너무 풀어주다보니 이렇게 된 거 아냐. 마벳, 준
코, 리무, 따라와. 해당 구역으로 향하자. 겟타 팀은 대기, 소령
한테 사정설명을 부탁하지.
(산악지대)
샤크티 : 해만 떴으면 틀림없이 아름다웠을텐데.
웃소 : 그래. 샤크티, 좀 괜찮아졌어?
샤크티 : 응...고마워, 웃소.
웃소 : 괜찮아. 샤크티가 힘없이 그렇게 있으면 나도 싫으니까.
하로 : 하로, 안녕.
웃소 : 하로는 됐어. 진 드래곤도 못 찾았고 인베이더도 없고...슬슬 돌아
가자.
(산악지대)
크로노클 : 설마 진 드래곤이란게 현존하고 있을 줄이야...아니, OZ와 리거
밀리티어가 그쪽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는 덕분에 우리도 행동하
기가 수월한 건가...
잔스칼병 : 중위님, 리거 밀리티어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기를 발견했습니
다.
크로노클 : 호오, 몇 기지?
잔스칼병 : 1기 뿐입니다.
크로노클 : 1기...정찰치고는 이상하군. 다른 반응은 없나?
잔스칼병 : 없습니다.
크로노클 : ...공격해 볼까.
(산악지대)
웃소 : 뭐지?
샤크티 : 웃소, 왜 그래?
웃소 : 저거...베스퍼의 MS 대 잖아?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 거지!? 큰일났
잖아...
샤크티 : 베스퍼가 왔어?
웃소 : 응. 샤크티, 꼭 붙잡고 있어!
(웃소 출현)
웃소 : 안 돼, 뿌리칠 수가 없어.
샤크티 : 웃소...
웃소 : 샤크티, 어서 내려.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샤크티 : 아, 응...
카를르만 : 우아아아아~~
샤크티 : 카를르, 미안해. 조금만 참자.
하로 : 샤크티, 내려, 내려, 빨리.
샤크티 : 웃소...조심해.
웃소 : 괜찮아, 맡겨만둬!
샤크티 : (웃소는 전장에 서면 전사가 되어버려. 점점 내곁에서 멀어져만
가...)
(베스퍼 출현)
크로노클 : 틀림없어. 그때랑 같은 기체야. 파일럿도 같은 녀석인가...?
그렇다면 놈들을 추적하러 나선 의미도 생기는 셈인데...전기,
흩어져서 적을 포위하라.
(전투 시작)
■ 3턴 아군 페이즈 때 아군 증원
올리퍼 : 웃소 이자식, 하필이면 베스퍼의 옐로 자켓이랑...
마벳 : 웃소, 괜찮아?
웃소 : 마벳 씨? 다들 와주신 거에요!?
준코 : 꼬마야, 아직 싸울만 하니?
웃소 : 아, 예. 괜찮습니다.
크로노클 : 큭, 리거 밀리티어의 증원인가.
(전투 재개)
■ 웃소와 크로노클이 전투시
크로노클 : 풋내기 같은 꼬마한테!
■ 마벳과 크로노클이 전투시
크로노클 : 통합군의 건담을 흉내낸 MS 따위한테!
■ 크로노클 격파시
크로노클 : 큭,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 적 전멸시
올리퍼 : 아무래도 베스퍼는 후퇴한 듯 하군.
마벳 : 올리퍼, 10시 방향에서 뭔가 접근해.
(더블 마징가 출현)
(리무) : 리아나, 저건...?
(리무) : MS는 아닌 것 같아. 어떤 사람들일까?
올리퍼 : 거기 2기, OZ도 베스퍼도 아닌 것 같군. 누구냐!?
코우지 : 너희야말로 뭐하는 놈들이냐! 남한테 말을 물을 땐 자기 이름부터
대야된다는 것도 못 배웠냐!
준코 : 어머, 위세가 등등하시네?
테츠야 : 이쪽은 그레이트 마징가, 츠루기 테츠야. 다른 한 쪽은 마징가 Z,
카부토 코우지다. 소속은 없다. 우리는 OZ 부대의 추격을 받고 있
다. 동료를 도망치게 하려고 미끼가 됐지만 이제 그만 격퇴하고
싶은데, 도와주지 않겠나?
코우지 : 어, 어이 테츠야 형. 무슨 소리야!? 어떻게 된 거 아냐!?
테츠야 : 어떻게 된 건 너야, 코우지. 아까 전의 통신을 들었으면 저들이
OZ도 베스퍼도 아니라는 것쯤은 쉽게 알 수 있었을 거야. 그렇다
면 적어도 우리 적은 아니지. 냉철히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
는 이치야.
코우지 : 뭐야?
마벳 : 올리퍼, 어떡할래?
올리퍼 : 이번엔 OZ냐...
(겟타 팀 증원)
코우지 : 우왓, 뭐야!?
테츠야 : 저건...설마, "타워"인가.
슈왈츠 : OZ 부대가 접근 중이야! 포메이션을 짠 후 요격한다!
하야토 : 저건...마징가인가.
야마자키 : 데이터 조합합니다...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마징가 Z와 그레이
트 마징가입니다.
시키시마 : 하하핫, 카부토가 개발했다던 광자력 전투 로봇 말이지? 이야기
는 들어왔지만 실물을 본 적이 없었는데. 전투까지 볼 수 있게
되다니, 이거 참 재밌게 됐어.
하야토 : 올리퍼, 그 2기는 아군기나 마찬가지다. OZ에 대응하라.
올리퍼 : 라저.
코우지 : 뭐야, 이쪽도 좀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하라구!
테츠야 : 그만해, 코우지. 저건 리거 밀리티어야.
하야토 : 그래, 우린 리거 밀리티어다. 거기 두 사람, 사정은 나중에 듣도
록 하겠다. OZ 부대가 온다.
(OZ 출현)
테츠야 : 벌써 쫓아온 건가. 가자, 코우지. 적들도 수가 많아졌지만 이제
어떻게든 되겠지.
코우지 : 나도 알아! 리거 밀리티어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마징가의 파워를
보여주겠어!
웃소 : 오델로 씨, 부츠를 사출해주세요!
오델로 : 그래! 영감님, 쏩니다!
늉 : 그러게.
오델로 : 간다, 웃소!
(합체! V 건담!!)
웃소 : 좋았어.
(전투 재개)
■ OZ 출현 후 다음 아군 페이즈 때
크로노클 : 후우, 지상은 정말 귀찮은 곳이야. 덕분에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는 해도...이것이 리거 밀리티어의 "타워"인가. 듣
던 것보다 훨씬 큰데? 전투중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도 무방비하
군. 어차피 대부분 민간인이니 이 정도일 수밖에...
■ 적 전멸시
야마자키 : OZ 부대, 후퇴했습니다.
하야토 : 즉시 이 구역을 떠난다. 전기, 귀환하라. 마징가도 수용하도록.
(전투 종료)
(타워, 사령실)
코우지 : 야아,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거기에 사야카랑 동생들까지 태워
주다니, 어떻게 감사인사를 해야하지?
사야카 : 고맙습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준 : 정말 어떻게 되어버리는 줄 알았다니까.
보스 : 응, 나도 그래.
시키시마 : 아닐세. 광자력 로봇의 전투력, 아주 잘 보았네. 실로 흥미진진
해. 이런 상황만 아니었던들 세밀하게 조사해보고 싶었는데.
코우지 : 마징가를 아세요!?
시키시마 : 알다 뿐이겠는가. 카부토 쥬조와 켄조, 유미 군도 잘 알고 있지.
사야카 : 아버님도요?
시키시마 : 옛날에 유유상종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흐하, 흐하하하하.
늉 : 저 사람이 이곳의 지휘관인, 진...진 자하남일세.
테츠야 : (진 자하남...진 하야토인 줄 알았는데, 잘못 안 건가?)...구해주
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만으로도 격퇴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럼 뒷일이 힘들어졌겠죠.
하야토 : 괜찮네. 대신 자네들이 이 "타워"의 전력이 되어줬으면 하는데.
코우지 : 뭐...뭐라고!?
준 : 잠깐요. 은혜를 입은 사람이 이런말해서 뭐하지만, 갑자기 무슨 소리
에요?
하야토 : 마침 전력을 보충하려하던 참이었으니까.
ㅗ우지 : 그건 그쪽 사정이고!
하야토 : 그래. 하지만 어차피 자네들은 갈 곳도 없지 않나.
코우지 : 어떻...
테츠야 : 어떻게 그걸?
하야토 : 자네들이 이런 곳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은 필시 무슨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겠지. 공격을 받고 도망쳐나왔다. 그 비슷한 거라든가.
상대는 뭐지? OZ? 인베이더? 아니면 베스터인가? 얼마나 당했지?
테츠야 : 이거야...모조리 꿰뚫고 있잖아.
늉 : 사정을 들어보도록 할까, 제군들.
(타워, 사령실)
테츠야 : ...그렇게 우릴 탈출시키기 위해 소장님은...
시키시마 : 그래...켄조 군이 죽었단 말이지...
코우지 : 친아버지라는 걸 알자마자 이렇게 되어버리다니...
시로 : 형...
준 : ...
코우지 : 제기랄, 그 자식들 절대로 용서치 않겠어!
하야토 : 그 자네들을 습격했다는 적이 마음에 걸리는데. 듣자하니 아무래
도 OZ도, 베스퍼도, 그렇다고 인베이더도 아닌 모양이군.
테츠야 : 정체를 알 수 없다는 말씀이신지?
시키시마 : 달리 말하자면 그렇지. 우리도 들어본 적이 없어.
하야토 : 확인은 해두지. 그 말이 사실이라면 위협이 되는 적이 될지도 모
르겠어.
(타워, 격납구역)
올리퍼 : 웃소.
웃소 : 예.
올리퍼 : 왜 불렀는지, 알고 있겠지?
웃소 : ...예.
올리퍼 : 잘 들어. 앞으로 제멋대로인 행동은 일체 용서치 않는다!
웃소 : (아버지한테 꾸중들었을 때 표정이랑 같아...)
올리퍼 : 단독행동은 다른 사람들까지도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는 점을 반드
시 알아두어야만 해. 이번엔 무사히 넘어갔을지는 몰라도 다음번
에도 무사할 거라고는 누구도 보장해주지 않아.
웃소 : 예!
올리퍼 : 이 꽉 물고 손 뒤로 하고, 다리에 힘줘.
웃소 : ...
올리퍼 : 좋아, 얼굴 들어! 지금 말한 거 똑똑히 기억해둬!
(퍽)
웃소 : 윽...
(타워, 격납구역)
슈왈츠 : 애들 상대로 적당히 좀 하고 그러지?
올리퍼 : 그럼 아무런 도움이 못 돼.
마벳 : 올리퍼...
올리퍼 : 나는 저놈 때문에 죽긴 싫어. 그 때문에라도 하루 빨리 당당한 파
일럿으로 만들어주는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
각해.
슈왈츠 : ...예의 마징가인지 뭔지 하는 파일럿들도 꽤나 어리더만. 덤으로
요상하게 생긴 로봇에, 동생까지 싸운다고 들었는데. 저 꼬맹이만
큼의 전투 센스는 없을텐데. 동료가 죽는 것 역시 괴롭지만...애
들까지 전쟁에 내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들도 정말 한심한 족
속들이군.
(타워, 휴게실)
케이 : 그래, 마징가 Z에 타고 있는게 카부토 코우지, 그레이트 마징가 쪽
이 츠루기 테츠야, 다이아난 A가 유미 사야카코 뷰너스 A가 호노오
준이래.
수지 : 그리고 코우지의 동생인 시로도 로봇에 탄다고 하던데.
오델로 : 아아, 저 괴상하게 생긴 거 말야? 어라, 근데 괴상하게 생긴 기체
2기였던 거 같은데.
케이 : 아, 그랬지. 걔네들 말고 보스란 녀석이 있어. 그 녀석이 또 괴상한
녀석이라...
가이 : 보스? ...이름은? 설마 그게 이름일 리는 없겠지?
케이 : ...글쎄?
벤케이 : 잃은 전력에 비해서는 턱없이 모자라기 짝이 없지만 그럭저럭 많
이들 모였군.
(타워, 리무의 방)
(리무) : 왜 그래, 크리스?
(리무) : 베스퍼에 OZ...저들 MS에는 모두 사람이 타고 있었어.
(리무) : ...
(리무) : 나...이러는 거 싫어...
(리무) : 알아...하지만 우리가 안 하면 누가 하겠어. 지금은 그런 시대잖
아. 남극에 갔을 때처럼 인베이더만 상대하면 되는 그런 시대가
아니야, 크리스.
(리무) : 리아나...
(리무) : 우릴 공격하는 적이 있는 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싸울 수밖에 없
어. 오빠도 그렇게 말했었잖아. 어딘가 숨어지내다보면 기분 나쁜
일들 모두가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일이야. 하지만 그걸로 만족
해? 그런 일들을 다른 사람한테 떠맡겨버리고 자기는 그렇게 남이
처리해주기만 기다리고 있을 거야? 난 그렇게 살긴 싫어. 오빠도
아마...
(리무) : ...
(리무) : 전쟁을 긍정하는 것도, 또 전쟁을 하고 싶은 것도 아냐. 하지만
그건 다들 마찬가지일 거야.
(리무) : 응...
마벳 : 리무, 안에 있어? 잠깐 좀 볼래?
리무 : 예...무슨 일이세요?
마벳 : 수지 들이 불안해해서. 너도 힘들겠지만 새로온 사람들도 많이 생겼
고 하니 확실히 설명해 두는 편이 좋겠다 싶어서. 저기...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말인데. 우린 조슈아한테서 사정을 들었으니 괜찮다지
만...
(리무) : 오빠, 내가 이중인격이라고 설명했었지...
(리무) : 응...
(리무) : 우린 두 명이지 이중인격은 아니잖아?
(리무) : 하지만...어쩔 수 없잖아.
(리무) : ...그래.
리무 : 저기, 알겠어요.
마벳 : 고마워. 그렇게 해두는게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내가 가서 말해놓을게.
(타워, 격납구역)
크로노클 : (저 건담 타입이 3기...그밖에 파츠도 있나. 스텔버 외 3기...
그리고 OZ의 추격을 받던 로봇. 정보대로 리거 밀리티어가 주력
으로 삼던 로봇 병기군은 괴멸 상태인 듯 하지만 그러고도 이정
도나 되는 전력이 남아있다니...)
(타워, 거주구 통로)
크로노클 : (좀전까지 정비의 지시를 내리던 백작이라 불리는 노인이 리더
격인 인물인 듯 하군. 롬펠러 재단에서 뛰쳐나왔다는 오이 늉
백작인가. 리거 밀리티어의 지도자라 불리는 진 자하남도 있는
듯 한데...진짜 자하남인가? 확인해두고 싶지만 아무래도 지령
실 근처에는 접근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