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산을 시민의 품으로!
대전의 산천을 알아야 대전의 문화가 보인다!
대전둘레산길잇기 제4구간(식장산길)
식장산은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보만식계라 불리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산줄기들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금산과 옥천으로 갈라지는 지점에 웅장하게 솟은 식장산은 골이 깊어 물이 좋고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먹을 걱정없이 쌀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맷돌이 있었다는 설화도 식장의 식생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대청댐이 생기기 전에는 세천저수지에서 대전시에 물을 공급했으며,
세천유원지 주변은 봄이면 벚꽃으로 가을엔 단풍이 유명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식장산 자연생태림은 대전팔경 중 하나이다.
덕산마을에서 옥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닭재에 오르면 계현산성이 있다.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계속되는 산성터를 지나면 망덕봉 넘어 곤룡터널 위 곤룡재에 이른다.
여기서부터 늠름하게 다가오는 잘 생긴 식장산을 보면서 걷는 맛에 힘든 줄도 모른다.
동오리고개와 고산사로 가는 표지판을 지나 가파르게 오르면 동서로 뻗은 식장의 주능선과 만난다.
해돋이 전망대에 도착하면 첩첩한 산과 대전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고,
송신탑 옆으로 활공장에 이르면 새가 되어 날아오르고 싶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세천유원지까지 내리막 아스팔트 길이 있지만 계곡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공기로 달군 몸을 식힐 수 있다.
주변 볼거리 :고산사, 세천유원지, 구절사, 식장사, 개심사, 세천유원지, 식장산KT송신탑, 방송국 중계탑
코스 : 삼괴동덕산마을-닭재-망덕봉-임도-동오리고개-식장산해돋이전망대
-활공장-세천공원-동신고버스종점
교통: 대전시내버스 501번 덕산마을정류장 하차, 길건너 느티나무에서 시작
거리 및 시간 : 14.0㎞ / 6.5시간
(지도사진의 거리는 2004년 대전시에서 제공 받은것으로 현재GPS의 거리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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