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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또... 하이사주님께서 (극존칭)
이렇게 후기까지 맛깔시럽고 귀엽게 올려주시니
다 큰 어른이 함 묻어가보겠습니다.
저는 서울로 돌아와 몇시간 잠도 못잔채 다시 경기도에 출장을 다녀오느라
어리버리 비몽사몽 지금도 반쯤 얼이 나가 있습니당.
묻어가는 저를 일단 용서하시공....
하이사주님의 원본글은 일반 글씨.
묻어가는 제 글은 굵은글씨...ㅋㅋ
글솜씨가 없어 후기를 올릴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혜도짱님 서울역서 먼저뵙고 (아휴 풍채 좋으시고 키도 크셔서 저 순간 압도당했사와요 ㅎ
이게아닌데..... 뭐가 -.-;;????ㅋㅋㅋ) 전 작고 둥글둥글 하실줄 알았거든요.ㅎㅎㅎㅎ
창중님 무니님 벽운님도 만나 인천행버스 타고 룰루랄라 ~
'혜도' 하면 점잖은데 '혜도짱' 하니 갑자기 기여니가 되어서
작고 동글동글이 연상되지요?
무니님과는 20년지기 친구같았습니다.- _- (만나자마자 급 친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저를 편안하게 해주시던지.
감동의 물결이었답니다.^_^ 아흑~
여성스럽게 고기를 자르시던 모습 잊지 못할겁니다 움하하하 ^^.
단순무식이라뇨! ㅋㅋ 저에겐 코스모스같은 하늘하늘한 천상 여자였어요.ㅎㅎ
단순무식은 혜도님과 저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혜도님은 자타칭, 저는 오로지 자칭, 무조건 우깁니다)
유사품에 일단 주의해주시고
무니(일명 문공주, 달공주) 의 '허위광고'에 속지 말길.... ㅎㅎㅎ
1차에서 웃고 떠들고 먹느라 (사실 밤새려고 작정했었어용 ㅎㅎ)
집까지 가는 차도 끊기고
2차 3차까지 가자고 무니님을 무진장 계속 졸라 졸라 졸랐지만
사정상 창중님과 청하님 1차에서 헤어지셨죠. 흐흑 ㅠ(그외 다른분들도 ㅠ)
음 이번 인천모임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 _- 회비걷는 총무라는 일일 직책을 주셔서
제가 한분 한분 회원님들 얼굴 이름 대부분<?.>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제 회비를 넣어갔던 농협봉투 잘 가져왔다 싶었어요. ㅋㅋㅋㅋ
나는 초창기 회원인데도 절대 대화명에 약해서 (본명에 강함)
일단 프린트를 쫘악 해서 늘 실물과 대화명 명단을 대조해 본 다음,
단무지클럽의 회원임을 증명하듯 홀라당 까묵음. ㅡ,.ㅡ
가수 조규찬을 닮았단 이유로 신기해서 청하님 옆에 계속 붙어있었고 ㅋ(모르셨나욤 ?ㅋ)
그러면서 최짱님과 청하님의 좋은 얘기들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ㅋ(아 좋아좋아 ㅋ)
초파리에 대해서도요 ㅎㅎㅎㅎ
강의도하시고 어떠신 분인지 더욱더 궁금해집니다.
또 20대후반 30대초반으로 보이던 동안의 외모였는데 나이듣고 헉...소리 나왔구요 ㅎㅎㅎㅎ
(이게 아닌데.... 또 뭐가 -.-)
호오.. 청하님이 조규찬을 닮았다?
맑은 심성의 그대라서 어떤 얘기라도 좋게 들었을 것이여.
어여쁜 츠자! ^^*
중학교 2학년시절 존경하던 담임 선생님과 닮았단 이유로 졸졸졸 따라다녔더 벽운오빠 ㅋ
왜 계속 자네~라고 하며 저를 멀리하는지 슬펐어요................................ㅋㅋㅋㅋㅋ
제 머리에서 냄새난다고 해서 당황하게 만드는 분이셨다죠 -.- ㅋㅋ
시부야케이에 대한(음악장르) 공감이 형성되어서 신기했구용 ㅎㅎ
직접 담근 벽운표술도 맛보고 (계속 무니님이랑 물타서 마셨어요 ㅠㅠ아까워아까워)^^
정말 정말 정말 재밌으시고 유머러스하시고 100점도 아니고 2000점이셨답니당 ^^
헉. 2000점?
벽우니 좋것네.
제게 편안하고 다정스럽게 계속 말 걸어 주시던 오토만님 ^^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피아노와 영어를 공부하고 계시단 소리에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저도 피아노를 얼른 배워서 다른 악기도 다루는 그런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은 벽운, 아니었던가?
오토만님도 배워여?
본명이 진짜 춘삼이인줄 알고 놀랬다가 아니었던 춘삼이삼춘 ^^ㅋㅋ
(이상하게 삼춘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요 ㅎㅎㅎㅎ)
2차 쏘시려다 실패 3차 해장국 쏘시고 새벽이라 음식이...잘 안들어갔지만 춘삼이삼춘 짱이었어요 ^^
잘먹었습니다!ㅎ
춘삼씨, 이름 안 바꾼다니 할 수 없네.
하룻밤이 짧아서인지 더 많은 대화를 못해 아쉽고요.
장구잽이 선배로 알아모실테니 인자 돈자랑 그만 해여.
인정이 넘치다 못해 그저 타지역에서 오신 회원들께
뭐 하나라도 더 먹여서 보내려고 애를 쓰다가
마지막에 차가운 생수와 캔커피까지 촌빨날리며 제게 주던 장면은
동편제와 천년학에 이은 명작!
'계산아리랑'이었습니다.
감사가 땡큐였습니다.
서울에 정모 하면 오세요. ^^*
2차에서 저를 마음아파 해주셨던 인천회장 결명자님!
마음약한 저 가슴이 핑해서 눈물 찔끔 나오게 해주셨다죠.ㅎ
감사해요 ㅎㅎ 하아..
결명자님.
모자 쓰면 동상.
모자 벗으면 오파같은 잘생긴님.
인천지역장 되신 것 축하드리고요.
많이 괴롭혀줄께요. ㅋㅋ
귀엽다구 귀엽다구 저를 계속 행복하게 해주시던 일운님 ^_^
전 그때마다 한국프로사주학회 공식얼짱 심은하라며 옆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ㅋㅋㅋㅋㅋ
다들 기겁하시던군요 ㅋㅋ(계속 주입시킬거임 - _-)
일운님의 사랑이 젤로 크지요?
일운님은 전화도 안 받으시고 바람과 함께 사라져 졸지에
클라크 케이블 오빠 되었습니다.
음 공식 얼짱 심은하... 음...
그러나 계속 주입한다에 찬성...ㅋㅋ
4년차 궁합이 잘 맞아서 그런지 20년지기 친구 같았던 다시 한번 불러보는 나의 무니언닝 히히힝 ^^
언니~ㅎ 우리 손잡고 팔짱끼고 서로 얼굴 맞대고 무지하게 애교부리며 일일 데이트 잘한 것 같아요.ㅋㅋ나의 그대 벌써 부터 보고파 지네요.ㅜㅎㅎㅎㅎㅎㅎㅎ
ㅉ ㅉ... 이러면 느그들 시집가기 어려버....
티가 너무 마이 나! ㅋㅋ
어린 제가 잘 못알아 듣는 말 쉽게 풀어서 얘기 해주시던 최짱이모야님. ㅋ
혜도짱님과 더불어 카리수마 짱이었습니당 ^_^@
아름다운 미모.. 오우 매력적이셨어요.ㅎ
아니, 그 거짓말 참말이야?
알흠다운...ㅋㅋ
그 참말이 거짓말은 아니것징? ㅋㅋ
2차 술자리에서 3차 해장하러갈때까지 저의 희망이 되어주셨던 적분왕자님.
85년생인줄 알았는데 서른살이란 말에 뜨아 뜨아를 연발했어요.^^ㅋㅋㅋㅋ
으찌나 귀여우시고 동안이시던지 ㅎㅎ
적분왕자님의 인생스토리를 옆에서 계속 듣고 대단하다 대단하다 대단하다를 연발했어요.
몇몇의 동안에 엉거주춤 묻혀서 다 동안.
크흐흐흐....
근데 그 인생스토리는 공개를 좀 하시지...
담에 나오셔서 재미난 얘기 좀 해주세요.
동안클럽 적분왕자님...
한국프로사주학회에는 으찌나 동안들이 많으신지 사주카페 정모가 아니라 동안들의 모임 같았답니다.
ㅡ,.ㅡ
많은 얘기 못나눴지만 아름다우시던 모든건 운명님. 다음엔 더 많은 얘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절 기억해주세용ㅎㅎㅎ)
에고 그러겡.
대화명이 엄청 나서 말 좀 걸어야지 했는딩
나도 못해봤넹...
다음엔 우리 말해요, 네? ^^*
제 앞자리 옆자리에 앉으셨던 소붕님과 창중님 끊임없이 말씀들을 나누시고 전 고기먹는 내내 귀가 즐거웠어요 ㅎㅎ 집에 내려가셔야하는데 사주학회 정모에 참석해주시고 감동이었어요.소붕님.
소붕님의 점잖으신 모습 잊을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무님님과 저 벽운님 버스 안에서 너무 씨끄럽다고 내리자마자 구박하시던거<?> 잊을수 없어용 ㅋㅋㅋ창중님 ㅋㅋㅋㅋㅋ아시는 것도 많으시고 말도 잘하시고 깜짝놀랬어요.ㅎ
창중님께 밥 좀 먹으라고 잔소릴 했는데 드셨나 모르것넹. ㅋ
강의를 하면 씨리즈여.
일이 밀려서 참석도 어렵다면서 늘 일빠로 오다시피 일복 많은 창중님.
안피곤한지 모르것넹...
소붕님이 젤 먼저 가신 것 같은데...
왜 그리 일찍 가셨을꽁....
눈 작은 저.. 땡끄란 눈을 가지신 soon님 보자마자 부럽다 부럽다 연발! ㅋ
soon님도 제 뒷테이블에 앉아계시고 1차에서 헤어지셔서 많은 얘기 못나눠 아쉬웠습니다!!
쑨님도 마음이 열려 있고 생각이 트인 분이신 것 같은데
일차에서 갈비뼈 으스러지도록 포옹한 것이 다음에 또 만날 것 같은 예감...
본홍 폴로티 입고 오셨던 이행귀신야님^^? 맞을라나. 역시 많은얘기 못나눠 아쉬웠구요.
말 한 마디 못해봤음. ㅡ,.ㅡ
집에서 밥먹고 1차오셨던 김병구님 잠깐 왔다 가셨지만 기억에 남습니다 우하핫 ^_^
기억도 안남.
이를 우째?
늦게 오셔서 번개같이 가버리셨나부넹...
곤드레 만드레 땡뻘땡뻘 우리 천우연님 많이 피곤하셨죠 흑..
천우연님 만나서 좋은말씀 많이 듣고 정말 행복했어요.
아, 천우연....
그는 누구인가?
주신을 모시고 사는 특별한 님. @,.@
천 : 천지간에 떠돌다가
우 : 우연히라도 나를 만나면
연 : 연연해 말라, 주신이 늘 그대 곁에 있나니...
급 삼행시 날리고 얼렁 얼렁 넘어가자.
글고 2차 급 참석하신 녹수님.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같아 외롭지 않았어요.
녹수님과 아침 버스안에서 얘기를 너무 신나게 나누다가 운전기사 아저씨와 어떤 여자분께
1차경고 받았었죠 ㅋㅋ 뜨아뜨아 ㅎㅎ
혼자서 산을 다니신단 말에 너무너무 놀랬고 대단하신분 같았어요.
하룻밤 꼴딱 새고 몸은 좀 괜찮으신지 어떠신지 ^^.....이휴
혼자 밤늦게 씩씩하게 달려오신 모습, 감동이고 멋지십니다.
혼자 산에 다니다 남성의 구애를 받게 되면,
씩씩하게 보이지 말고 가난한 작가라고 하세요.
그래야 뭐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은.... ㅋㅋ
고객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다시 또 만나요. ㅋㅋㅋ (녹수님은 영원한 고객이십니다)
아..... 정말 이렇게 좋은자리 만들어주신 우리 혜도짱님.
짱님 짱님 짱님.... 혜도짱님의 카리스마에 저는 매료되었습니당.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다른분들에게도요.
정신이 없어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허둥지둥한게 마음에 걸리고요
다들 제 마음 아시나요 ^^?ㅎㅎ
우린 허둥지둥 인사한 것 같지요?
대로변 정류장에 서 있던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이길래
이른 새벽에 서로 애틋하게 이별을 하는가 싶어 구경났나 봅니다. ^^*
혜도님.
급배탈은 어떤지.... 먼길이라 쪼매 걱정이 되었습니다.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막강체력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체력이 없으면 정신력, 그것도 없으면
깡다구로 살겠습니다.
덕분에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ㅎ ㄱ 씨와 이뿐 딸갱이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 대신 둥근 해가 뜨고
인정과 우정이 넘치는 사람바다에 둥둥 떠서 행복했습니다.
계산동의 새벽은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아침 6시에 션하게 샤워하고 씻고 잠자고 지금 일어나서 반쯤 눈감고 씁니다.
제 기억이 어디론가 사라질까봐요
두서없이 썼어요 이해해주세욤.^^^*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 좋은 자리였고요.
기분이 좋아서.
말을 너무너무 많이했어요.
저에겐 축제였답니다.ㅋㅋㅋ
어찌나 웃었던지 아직도 웃음이나요.
거기에 맛난 고기와 안주들과 술. ㅎㅎ
이 정모가 저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것 같아요.
절 위로하고 응원해주시고 편히 대해주셨던 우리 회원님들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때<?> 뵐수 있으면 뵈어요.
카페에서도 많이 얘기나누고요.
그럼 또 생각나는대로 에피소드 올리겠습니당.
그럼 이만 ^^^*
하이사주, 그렇게 매력녀인 줄 미처 몰랐네.
아직은 어려서 귀엽다는 소리로 대신하네만
자네는 (벽운이 버전으로) 정말 사랑스런 츠자였네.
그럼 이만 ^^*
첫댓글 티가 너무 마이 나! ㅋㅋ(질투는 금물~^^ 히히~) 이러면 느그들 시집가기 어려버.... <ㅡ 반드시 귀담아 듣겠습니다_ _;;;;;(시집은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처자.)
@_@~~ 뒹굴뒹굴 ㅎㅎㅎㅎ
역시 우리 최짱님의 입담 글담은 타의 추종을 끊어버리네요 ㅎㅎ 언제 대한민국의 최고 작가로 등단하실겁니까 기대 만땅이네요
자자 하이사주는 사랑스런 츠자였네에 집중해주세요 ^^
최짱님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 어떡해 ㅎㅎㅎㅎ 앗 오토만님도 배우신다네요 ^_^;ㅎㅎㅎ 최짱님 정말 정말 미모가 상당하시던데요^^ 거짓아녀!
작가등단하기도 전에 수준높은 애독자들 때문에 갑자기 등단해도 될까 하는 즐거운 갈등이... 고맙습니다... 헤롱헤롱.../ 하이사주 끝까지 미모이야기를 해주니 입이 안다물어져서 담배도 몬피것넹...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최짱님 제가 블로그 서로이웃 신청했어요. 받아주실거죵 ^^?
너무도 잼나는 후기 잘 봤습니다....그리고..너므나 싸랑스런 츠자....관심집중..
좋은현상..ㅎ
최짱님 수고 많으셨습니다..담 책엔 이번에 오셨던 분들도 등장 인물에 꼭 끼워 주세요~~
모든건 운명! 제 대화명 별거 없는데요..ㅋ 워낙 사주팔자를 맹신하다 보니,,인생 만사가 죄~다 자기 운명 같아서요..^^
소원, 니도 그라마 시집가기 어려벙..../ 혜도님, 정말이지 피로가 풀리지 않아 저것도 겨우 썼습니다요. 담엔 깡다구라도 길러서 등장인물을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써보겠습니당/ 운명님, 까꿍! ^^*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츠자의 의미좀 알려주셈.
와우..~ 최짱님이 작가셨군요..다음번 책은 어떨까..무지 기대되네요..이번 후기도 펼쳐 놓은 병풍처럼 그림이 좌라락~ 그려지는 것이..넘 멋지고 맛나게 읽었습니다...그런데..프사 운영진분들은..모두 칼을 갈고 계시군요...다들 한 칼 하신다는 말씀들에 저도 한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