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변의품 : 40장으로 우주의 원리와 인간의 대소사와 각종 경에 실린 성현들의 말씀의 뜻 교훈 그리고 수행등 각방명의 의문에 답변한 법문들이 수록되어 있음 |
1 | 천지의 식 (선원 경강 시간 이공주) | - 콩 심은데 콩 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인공에 따라서 수확도 달라진다. 일월성신 풍운우로 상설이 모두 한기운 한이치여서 영험하지 않은바가 없다. 천지의 식은 인간의 희로애락과 같은 식이 아니다. 무념가운데 행하는 식이며, 상없는 가운데 나타나는 식이며, 공정하고 원만하여 사사가 없는 식이다. |
2 | 은밀한 악으로 천지만물 대면하기가 부끄러운 이유 (이원화 답) | 제 마음에 이미 악식이 결정되면 곧 세상에 베풀어 쓸 것이요. 세상에 베풀어 쓰면 곡 세상이 알게 되므로 비록 은밀한 죄과라도 부끄러운 생각이 날것이니 사람이 가만이 한 일을 알고자할진대 그 이렝 나타남을 보면 자연 알게 된다. (이원화 답 : 사람의 몸 한편에 조그마한 물것이 가만이 기어다녀도 전체가 아는 것 같이 너른 천지도 조그마한 사람의 일이나 천지가 다 알게 된다.) |
3 | 천동 지동 | 동양 학설 : 하늘은 동하고 땅은 정한다 하고, 서양 학설 : 땅은 동하고 하늘은 정한다 하여 두 말이 서로 분분하나 하늘과 땅은 원래 둘아닌지라 그 동과 정이 서로 다르지 아니하여 동하는 것으로 보면 하늘과 땅이 다 동하고, 정한 것으로 보면 하늘과 땅이 다 정한다. 한사람의 기운과 형체가 그 동정을 같이 하는 것 같이 하늘의 기운과 ᄄᆞᆼ의 바탕이 서로 연하여 끊임 없는 순환함으로 조화를 이룸이다. 기운이 주, 땅의 바탕이 종이 된다. |
4 | 소천 소지 (서대원 문) | 소천소지가 된다 하여 일시에 천지가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비하건데 인생의 생노병사 같아서 인생이 한편에서는 낳고 한편에서는 늙고 한편에서는 병들고 한편에서는 죽는 것이 끊임없이 계속 되는 것 같이 천지에도 성주괴공의 이치가 천만가지 분야로 운행되어 지금 이시간에도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고, 그대로 머물러 있는 부분이 있으며 무너지는 부분도 있고, 없어지는 부분도 있어서 늘 소천 소지가 되고 있다. |
5 | 삼천대천 세계란 (서대원 문) | 삼천대천 세계란 이 세계밖에 따로 건립된 것이 아니라 이 세계안에 분립된 가지가지의 세계를 이른 것이니 그 수효를 에하려 보면 삼천 대천세계로도 오히려 부족하다. 우주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밖에 많은 세계가 있다는 학설은 어떠하나이까? 부처님의 말씀은 헤석이 여러 가지나 앞으로 견성한 학자가 나와서 나의 말을 인증할 것이나 나를 믿는 사람은 다시 의심하지 말라. |
6 | 한국의 진급기에 있다. (서대원 문) | 천지에 진강급이 있다 하오니 조선은 지금 어느기에 있나이까? 진급기에 있다. 진강급의 기한은 얼마나 되나이까? 일대겁으로 천지의 한 진강급기를 잡으심 |
7 | 천지의 성주괴공은? (서대원 문) | 천지가 성주괴공이 될 때 무엇으로 되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과거 부처님말씀과 같이 수(水) 화(火) 풍(風) 삼륜으로 되어지나니라. |
8 | 일월 성신과 천지만물은 정령이다, | 서대원이 여쭙기를 일월과 성신은 천지만물은 정령이라 한바가 있사오니 사실로 그러하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 하나니라. |
9 | 각자의 자기의 조물주 | (전주교도 하나가 천주교인과 얘기하며) 일체 생령이 각각 자기이 조물주이다. |
10 | 극락과 지옥 | 극락 : 죄복과 고락을 초월한 자리에 그쳐 있으면 극락 -> 성품의 본래 이치를 오득하여 마음이 항상 자성을 떠나지 아니하면 길이 극락 생활 지옥 : 죄복과 고락에 사로 잡혀 있으면 지옥 |
11 | 33천과 천인의 귀 | 천상 세계는 공부의 정도에 구분하여 놓은 것에 불과하나니 하늘이나 땅이나 실력 갖춘 공부인이 있는 곳이 곧 천상이다. 천상에 올라갈수록 키가 커진다 함은 도력이 향상될수록 정신기운이 커오름이며, 의복의 무게가 가벼워짐은 도력이 향상될수록 탁한 기운이 가라앉고 정신기운이 가벼워진다는 것 |
12 | 고목의 이매망량 무리 (조전권 문) | 나무와의 인연관계가 아니라 과거 음시대에는 몸을 받지 못한 이매망량의 무리가 많이 있어서 그러한 나무나 혹은 성황이나 명상대천에 의지하여 어리석은 대중의 정성을 많이 받고 있다가 제 기운보다 약한 사람이 저를 해롭게 하면 혹은 병도 주고 혹은 벌도 내린일이 없지 아니하였으나 지금은 양시대가 되어가는지라 그런 일은 없다. |
13 | 짚신세벌과 깨달음 | 큰 공부는 주문여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정성에 있다. 허나 지정한 주문이 있으니 그것을 외우면 공이 더 크리라. |
14 | 기도와 제계 (한교도 기도 제계) | 마음제계는 출가나 교도나 다를 것이 없으므로 마음만 깨끗이 제계하고 정성껏 기도하라. 위력에는 차별이 없디. |
15 | 성인과 사리 (일산 이재철) | 국가 원수나 면서기의 예) 대소유무나 시비이해의 이치에 통달하신 고로 곧 천만 지식이 그 강령 범위안에 들어 있음 |
16 | 부처님의 공양과 남은 음식 먹는 것의 참 뜻 (민자연화) | ① 부처님과 그만치 친근 ② 보는 것이 부처님의 행 ③ 듣는 것이 부처님의 업 ④ 깨닫는 것이 부처님의 정법 ⑤ 물드는 것이 부처의 습관으로 천도도 받고 성불할수 있다. |
17 | 사원의 탑과 육신의 탑 | 사원을 많이 돌면 왕생 극락한다는 뜻 : 지수화풍으로 모인 자기 육신의 탑을 자기 마음이 항상 돌아서 살피면 극락수용할수 있다는 뜻 |
18 | 3명 6통 | 3명 : 숙명, 천안, 누진명 / 6통은 천안, 천이, 타심, 숙명, 신족, 누진 누진명과 누진통은 대원정각 한 불보살이라야 얻을 수 있다. 숙명 천안의 2명과 5통은 법강 항마위가 못된 사람도 부분적 얻을수 있다. |
19 | 사상과 그 대치법
(한제자 금강경 사상에 대한 질문) | 아상 : 자기 본위로만 생각하여 자기와 자기것만 좋아하는 자존심 ->: 육신 재산 지위 권세가 죽으면 필요 없다는 무상의 이치를 알아야 인상 : 사람이 최령하다며 만물을 마음대로 하여 인간 본위로 국한한 사람 ->: 육도 사생이 순환무궁하여 서로 몸을 바뀌는 이치를 알아야 중생상 : 나같은 중생이 무얼 할까 하여 스스로 타락하여 향상이 없는 것 -> : 본시 중생과 부처가 둘아닌 이치를 알아야 수자상: 연령 연조 지위가 높다는 것으로 시비는 가리지 않고 그것만 세우려는 장노의 상 -> : 육신에 있는 노소와 귀천이 성품에는 없다는 이치를 알아야 |
20 | 도의 체와 용 (이춘풍 문. 허무 적멸과 무부무근) | 체 : 허무 적멸 / 용 : 인의예지 -> 풀어 쓸줄 알아야 원만한 대도 무극 태극이 허무 적멸의 진경 공자의 인: 사욕이 없는 허무적별의 자리 자사의 미발지중 : 허무 적멸이 아니면 중이 될 수 없고 대학의 명명덕 : 허무 적멸이 아니면 명덕을 밝힐 수 없다. |
21 | 대종사의 스승과 본사 | 너의 스승는 나, 나의 스승은 너 법통은 어느 스승이 본사가 되나이까? 한판이 바뀌는 때이니 석가 세존이 본사 |
22 | 기념상 | 대종사 이하 역대 종사의 기념상을 조성할 수 없나이까? 유공인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상은 조성할 수 있으나 신앙의 대상은 삼지 못한다. |
23 | 사은의 열거 (사은) | 하감지위는 부모 항이고 응감지위는 형제 항이다. |
24 | 천지의 도를 체받는 보은 (천지은) | 성현군자의 문정에서 그 제자가 선생의 가르치신 은혜를 받은 후 설사 물질의 보수는 없다 할지라도 그 선생의 아는 것을 다 알고 행하는 것을 다 행하여 선생의 시업을 능히 계승한다면 그것이 보은이다. |
25 | 부모 보은(부모은) | - 인생의 요도와 공부의 요도를 빠짐 없이 밟으면 자녀중 부처님의 지행을 얻어 부처님의 사업을 이룬다면 꽃다운 이름이 드러나서 자연 부모의 이름까지 드러나게 되어 부모의 영명이 천추에 길이 전하여 만고의 존모를 받게 된다. 타부모 보호시 삼세의 정하였던 부모와 정할 부모아 한이 없는데 이 많은 부모를 어찌 한분으로 다 하였다 할수 있으리요? |
26 | 상시응용 주의 사항과 삼학 | 상시 응용 주의 사항 1조는 작업취사를 진행 시키는 일이요. 2.3.4조는 사리연구를 징행시키는 일이요. 5조는 정신수양을 진행시키는 일이요 6조는 삼학공부를 실행하고 아니한 것을 살피고 대조하는 길이니라. 3.4.5조는 정할 때 공부로서 동시 공부 자료를 준비하고 1.2.6조는 동할 때 공부로서 정시 자료를 준비하는 공부로 서로서로 도움이 됨 상시응용 주의 사항은 유무식 남녀노소 선악귀천을 막론하고 인간 생활을 하여 가면서 상시로 공부할 수 있는 법 교당 내왕시 주의사항은 상시응용 주의 사항을 도와주고 알려주는 공부법 |
27 | 국한 없는 공덕이 한량없이 크다. (선원들 변론을 들이시고) | 같은 물건이지만 한사람에게만 주면 한사람이 즐겨하고 갚을 것이요. 동리나 나라에 주면 그 동리나 나라에서 즐겨하고 갚을 것이요. 국한 없는 세계 사업에 주고 보면 전 세계에서 즐겨하고 갚을 것이요. 그러므로 같은 것을 가지고도 국한 있게 쓴 공덕과 국한 없이 쓴 공덕을 비교한다면 국한 없이 쓴 공덕이 국한 있게 쓴 공덕보다 한량없이 더 크다. |
28 | 유상보시와 무상보시의 차 (원리 27) | 유상보시 : 거름을 위에다 흩어 주는 것과 같다-> 기운이 흩어짐 무상보시 : 거름 후 흙으로 묻어줌과 같아서 -> 기운이 오래가고 든든하다. |
29 | 동학의 기사 (조원선 문) | 궁궁(무극) 을을 (태극) 도덕의 본원 -> 이러한 원만한 도덕을 주장하여 모든 척이 없이 살면 이로운 것이 많다. 궁을가를 부르면 운이 열린다는 뜻은 -> 이런 도덕을 신봉하면서 염불 주송을 계속 하면 자연 일심이 청정하여 각자의 내심에 원심과 독심이 녹아지며 천지 허공법계가 다 청정하고 평화하여 질 것이라는 말씀 |
30 | 도덕을 믿으라 최수인화 (솔성요론1조) | 성현들은 심신 거래를 자유자재 하므로 일의 순서를 따라 동양 서양에 임의로 수생하여 구애를 받지 아니하므로 그대는 나를 믿을 때에도 도덕을 보고 믿을지언정 어디에 의지 하는 마음으로 믿지 말라. |
31 | 선인들의 평을 함부로 말라. (한제자 증선천사를 광인이라 하거늘) | 그 제자의 허물을 보고 스승까지 옳지 못함을 죄하면 옳지 못하며 또는 그 사람이 아니면 그 사람을 모르는 지라 투철하게 열리지 못한 사람은 함부로 남의 평을 못하나니라, 증산선생은 드물게 있는 선지자요, 선인이라 우리 회상이 드러난 뒤에 수운 선생과 함께 길이 받들고 추모하게 된다. |
32 | 후천개벽의 순서를 비유
(세분의 여쭘과 비유)
| 김기천 : 수운선생은 세상이 깊이 잠든 가운데 첫새벽의 소식을 먼저 알림 -> 증산은 그 다음소식 -> 대종사는 차차 밝으매 일을 시작하심 이호춘 : 1년 농사에 비유 하면 수운선생은 농사 지을 준비 -> 증산 성생은 농력의 절후를 일러 주심 -> 대종사는 직접 농사법을 지도하심 송도성 : 뒷세상은 어떻게 되리까? 사람들이 인증할만한 이가 인증하면 그대로 되나니 우리의 법이 드러남에 따라 그 분들도 드러나며 미래 도인들을 도왔으니 추존하게 되리라. |
33 | 계룡산과 정도령 | 계룡산이라 함은 곧 밝아오는 양세상을 이름이요, 정도령이라 함은 곧 바른 지도자들이 세상을 주장하게 됨을 이름이니 돌아오는 밝은 세상에는 바른 사람들이 가정 사회 국가 세계를 주장하게 될 것을 예시함이다. |
34 | 정식 법강항마위는 (법위등급) | 김기천 문 => 견성을 못한 사람으로 정식 법강항마위에 승급할수 있나이까? 승급할수 없나니라. |
35 | 승급은 근기에 따라 (김기천 문, 법위등급) | 보통급에서 항마위에 오르는 공력과 항마위에서 여래위에 오르는 공력이 어느편이 더 어렵나이까? 그는 근기 따라 다르나니 최상 근기는 항마하면서 여래에 오르기도 하고 항마 후 오랜 시일을 지체하는 근기도 있나니라. |
36 | 삼학병진으로 원만한 인격을 양성하라 (김기천 문, 시해법, 삼학병진) | 돌아오는 시대는 아무리 위로 천문을 통하고 아래로 지리를 통하며 골육이 분형되고 영통을 하였다 할지라도 인간의 사리를 알지 못하면 조각도인이다. -> 삼학병진으로 원만한 도인이 되라. |
37 | 법강 항마위 (김기천 문, 경의편 38장) | 생노병사의 해탈을 얻어야 한다고 한바가 있는데 그 의미는 과거의 고승들과 같이 좌탈 입망이 아니라 불생 불멸의 진리에 요달하여 낳고 죽는데 끌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
38 | 종법사의 법위 (김기천 문) | 아무리 말세라도 항마위 이상이라야 종법사의 자격이 있다. 당대 종법사 보다 법력이 높은 도인이 날 때에는 법위승급은 대중의 공의를 얻어야 함 |
39 | 불퇴전의 위 | 불퇴전의 위는 출가위이상이며 공부심이 계속 되어야 천만 경계와 천만외도라도 그 마음을 물러나지 못하게 한다. |
40 | 돈오 돈수의 의미 | 견성도 천층만층이요, 수행도 여러 단계를 거쳐 돈오돈수 한다. 날이 샐 때 어둠이 가는지 모르게 물러가고 밝음이 오는 줄 모르게 오는 것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