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한○○ | 직렬 | 출입국관리직 9급 |
수험기간 | 2022년 02월~2023년 4월 |
1. 한걸음더 장학생 선발이 수험 생활에 미친 영향 및 변화
집에서 공부를 하면 집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3년부터는 관리형 독서실에 다니는 것을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독서실 이용료 및 왕복 교통비는 한 달마다 받는 제 용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범위였기에 ’한걸음더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받았던 장학금의 대부분을 이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공부를 할 때에는 의욕도 나지 않았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던 저의 수험기간이 독서실을 다니면서 효율적으로 정돈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도 할 수 있었으며, 일정한 시간에 맞추어 공부를 하며 하루를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2. 공부 팁
▶ 항목
1) 점수 향상에 성과를 낸 공부 방법 및 계획
저는 아는 것 보다는 모르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저만의 규칙을 정해 모르는 부분에 표시를 했으며 암기과목에서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따로 한 권의 노트로 정리해 틈틈이 읽었습니다. 저의 약점만 모아놓은 노트를 읽으며 제가 어느 부분에 약했는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를 반복하며 점차 몰랐던 부분을 줄여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부방법이 가장 효과를 본 과목이 바로 한국사와 같은 암기과목이었습니다.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공부방법으로 이번 국가직 9급 시험에서는 95점이라는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2) 내가 선택한 회독 방법
같은 책으로 여러 번 회독을 해야했기에 저만의 표시 방법을 정했습니다. 몰라서 찍은 문제는 별표, 한번 더 틀린 문제는 엑스표, 난이도 높은 문제는 빨간색으로 별표를 표시했습니다. 또한 선택지가 헷갈릴 경우에는 번호에 노란색 형광펜으로 따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이후에 다시 문제를 볼 때에는 이러한 표시를 보며 그 당시 문제를 풀었을 당시 어떤 점들이 어려웠었는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독을 거치면서 표시가 남아있는 문제들만 볼 수 있어 회독을 하는 데에 속도를 높일 수 있었고, 알고 모르는 것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3) 나만의 단권화 노하우
저는 문제집을 중심으로 단권화했습니다. 표시해 둔 문제에서 나오는 개념들을 하나하나 기본서에서 찾아 페이지수를 적었습니다. 문제 사이 빈 공간에다가 개념들을 알기 쉽게 짧게 메모하며 문제집만 보더라도 기본서와 동시에 보는 효과를 냈습니다. 또한 틀렸던 문제와 비슷한 지문이나 문제가 있었다면 문제 옆에 함께 페이지수를 적어놓아 비슷한 문제유형끼리 묶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이후 다시 문제를 볼 때에는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