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군자는 덕을 기르고 도를 닦는다

[여래심]

제1부 요범사훈 어해정편

[6] 겸손한 군자는 덕을 기르고 도를 닦는다

요컨대 사람의 운명을 모를지라도, 팔자에 입신 출세할 때를 만나면 곤궁한 세월을 보내는 심경으로 세상에 처하며, 순조로운 경우를 만나면 어긋나는 것 같이 신중하게 여기며, 풍요한 시기를 만나면 궁핍한 시기와 같이 절약하며, 다른 사람에게 옹호와 추대를 받으면 의기양양 하지 말고 전전긍긍 두려워하며, 가문의 명망이 높으면 우쭐거리지 말고 비천하다고 생각하며, 학문이 높고 깊으면 예의와 겸손으로 대하고 물어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행하여 지녀서 자신의 사욕을 극복하고 본연지성을 회복하면 (克己復禮) 도를 얻을 수 있고 덕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시시각각 조상의 높은 명망을 지키고, 매일매일 어버이의 죄악과

잘못을 메우며, 위로는 국가사회가 길러준 은혜를 생각하고, 아래로는 가정 자녀의 복지를 도모하며, 타인을 대함에는 위급한 재난을 구제하려는 마음을 늘 품고, 자신을 대함에는 꼭 규율을 엄격히 해야 한다.

매일매일 반성하고, 시시각각 잘못을 꼭 고쳐야 한다. 하루라도 현재 상황에 안주하여 잘못 자신에게 결점이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완전무결하여 나무랄 데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진보가 없게 된다.

천하에 총명한 사람이 있는 곳에는 다 그러하다. 도덕을 닦지 않고 행실과 공덕을 닦지 못하는 까닭은 일시적인 안일만 꾀하면서 적당히 그럭저럭 지내면서 허송세월 하기 때문이다.

운곡 선사께서 말씀하신 입명의 학은 확실히 지극한 이치를 담은 명언이니, 너는 언제나 독송하고 실천궁행하여 한평생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한다.

참회공덕 懺悔功德

참회는 능히 보리菩提(깨달음)의 꽃을 피우며, 참회는 능히 삼계三界의 감옥을 벗어나며, 참회는 능히 부처님의 대원경지大圓鏡智(거울처럼 원만하고 분명한 지혜를 보게 하며, 참회는 능히 보소寶所(열반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대승본생심지관경大乘本生心地觀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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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스님]

참회는 능히 보리菩提(깨달음)의 꽃을 피우며, 참회는 능히 삼계三界의 감옥을 벗어나며, 참회는 능히 부처님의 대원경지大圓鏡智(거울처럼 원만하고 분명한 지혜를 보게 하며, 참회는 능히 보소寶所(열반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나무아미타불()()()

[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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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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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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