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만월 수석회 회원전 참관기
01.05.09.
인천 종합 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만월 수석회 회원전에 필자의 개인사정과 어우러져 어렵사리 참관하게 되었다. 이무경 선생님께서 부회장으로 계시고 널리 알려진 단위 수석회라서 그런지 단위 수석회 회원전 치고는 규모가 있었다. 많은 축하 화환들이 눈에 띄었고 방명록에 이름과 참수석이라 쓰니 어디 수석회이냐고 물어 보신다. 개인 인터넷 수석홈을 운영한다고 답하며 팜풀렛 있으면 하나 부탁하였다. 안내하시는 분이 팜플렛보다 석보를 한권 주시었다. 고마웠다. 강인구 동호인께서 설명을 하여 주시었다. 관람 중 이무경 선생님께서 보이시어 다가가서 인사를 하였다. 참수석에 간혹 들어와서 보신다며 반가워 하신다. 전시회의 전시대 레이아웃은 사각형에 가운데 2줄로 전시대가 들어서 있었다.
예의 전시회처럼 서예, 동양화와 소품 화분이 곁들여져 있으며 특이한 것은 대부분 목판위에 연출을 하였다. 그리고 이무경 선생님은 원산와유, 호수석등 시를 곁들였다. 인천 수석회는 강돌 위주였었는데 남한강 돌도 많지만 이제 바다돌도 많이 하는 듯하다. 전시된 수석 산지로는 남한강, 국화도, 점촌, 영흥도, 대청도, 해남, 호도, 영월, 일광,대부도, 덕적도, 정선, 파계사, 임진강, 완도, 진도, 미사리, 풍도, 고흥, 미원, 백령도,가덕, 연도, 탄금대, 녹도, 황금산 등 다양하다. 이제 남한강돌도 문양석이 많이 전시되고 있다. 필자가 나름대로 인상 깊게 본 것을 기술하여 보았다. 남한강 돌은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바다돌 위주로 적어 보았다. 참고로 석명이 없는 것은 필자가 편의상 적어 보았다
1.포스터석
표재경님의 청주산 크기: 51X41X16, 가운데 하반부에 홀이 있고 높고 낮은 4개의 봉이 힘있게 솟아 조화를 이루며 절경을 이룬다.
2.평원석
강인구님의 영흥도산 평원석 크기:18x4x9, 색상이 오석으로 잘 나와있고 평원과 원산이 잘 이루어 졌다.
3.원산호
부회장 이무경님의 대부도산 오석 쌍봉 호수석 크기: 15x5x7, 쌍봉 원산의 호수에 물이 가득하여 산그림자가 지니 천지인양 일품 호수석이다.
4.오리 형상석
고영복님의 영월산 오석 오리 형상석 크기: 36x20x20, 영월산 오석임 오리가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
5.무녀 문양석
이대복 회장님의 남한강산 오석 여인의 문양석 크기: 11x17x3, 소장자는 무녀로 석명을 지었는데 필자가 보기에 양장을 한 여인이 급히 어디를 가는지 서두르는 모습이다.
6.역동
박진현님의 남한강산 오석 크기: 9x10x4, 소품으로 동그란 머리를 불쑥 처든 것이 어떻게 보면 양석처럼 보이는 재미있는 돌이다.
7.경석
김유배님의 파계사 오석 경석으로 토중석 돌의 특징인 돌 표면의 미세한 변화가 곁들인 돌로 왼편에는 바위산이 그절벽밑 오른쪽에는 평지와 언덕이 어우러진 경을 보여주는 좋은 돌이다.
8.꼬마
허종순님의 완도 오석 귀여운 꼬마 얼굴 형상석으로 크기: 37x38x32, 눈코와 동그란 입이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는 돌로 완도돌로는 재미있는 돌이다.
9.추상석
윤재구님의 가덕산 돌 소품석으로 납작하면서도 주름과 홀이 겸해져 있는 특이한 돌이다. (석보에 실리지 않음)
10.秋色萬野
표재경님의 대부도산 수림석으로 좌대만 30여만원하는 대작으로 화가가 그린듯한 그림이다.
11.雲谷
강인구님의 영흥도산 주름 문양석으로 크기: 22x20x14이다. 영흥도산 특유의 주름 문양이 험준한 심산유곡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초대 출품된 돌이나 남한강, 미사리, 풍도 돌로도 좋은 돌이 많이 전시되어 있으니 그 동안 필자가 많이 접하지 않은 돌과 재미있는 돌, 만월회원 위주로 기술하여 보았다.
그리고 본 만월 수석회 회원전의 특징으로는 이제 해석의 크기가 예전처럼 결코 작지 않다는 이야기다. 오히려 강돌이 작아지는 추세인데 바다돌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가 있다. 이는 애석인들이 해석은 다양한 산지를 개척한 결과라고 볼 수가 있다. 만월 수석회원들의 이러한 활동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울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