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 얼 준 혁 。♡〃 | 오해

쭈냐와혀기의보금자리 *준혁완결설방* 2001/02/04 (18:07) from 211.106.238.8' of 211.106.238.8' 게시물 번호 : 498 ---▷ 사악채찍녀 읽은 횟수 : 128 , 줄수 : 310 [불펌/준혁]오해 [자작/슈카] misunderstand... 첨 인사드려용~ 이슈카거든요... 쭈냐꽃을 통래..먼저 제 설을 두편 소개했는데.. 직접은 첨뵙네용~ 그럼.. 마니 읽어주세용~ 글구..감상두 주시구... 말씀하시구 퍼가시구.. 전 이만... =================================== misunderstand.... <ㅇ/ㅗ/ㅎ/ㅐ> 오늘도 말없이 둘은 마주 앉아있다. 그저 친구란 이름을 빌어 서로의 곁에있어주면서.. " 오늘은 그냥 술이 마시고 싶어지던데.. 아무래도 니가 보고싶었나보다.." " 내가 먼저니까..아무래도..내가 너한테 텔레파시라도 보냈나보다." 피식---- 테이블을 중앙에 두고 친구란 이름의 두 사람은 서롤바라보다 다시 눈을 떨군다.. " 나 또 차였거든.. 위로해줄래.." " 또 차여?쳇..너 차는인간들은 어지간히도 눈이 없나보다..희영이였 지 그 여자 이름..눈크고..피부하얗던 그.." " 희준아.. 나.. 왜이럴까?" " 머가.. " " 내가.. 잘못한걸까? 내가 딴곳을 보고있어서..질렸데.." " 누구 따로 좋아하는사람있었냐?" " ... " " 됐다..말하기 싫으면 하지마.. " " ..아주..아주많이 사랑하는데..말못해.. 날 미워할까봐.. 싫어할까봐.. 말못해.." " 사랑하니..? 널 차버린 사람에대한 그리움보다..아픔이 더 많이 다가올만큼? 적어도..희영이 사랑하긴했을꺼아냐..." " 희영이 사랑한거 아냐.. 내가사랑하는 누구를너무 닮아서..그래서.. 그애가 고백하는데 거절할수가 없더라.. 그애..희영이가 상처입는게..내가 사랑하는누가 상처입는거 같아서..그랬는데.." " ... " " 첨엔 그랬는데.. 그애가 상처입는게 싫었거든..그래서 잘해주려고했는데.. 떠났어.. 누굴보나고.. 왜 자기가 아니면 안돼냐고.. 막따지더라.. 내가 많이 잘못한거겠지.." " 왜 희영이를 안봐줬어.. 니가 선택했으면 적어도 상처는주지 말아야지.. 넌 정말 나쁜놈이야.. 그러니까 다 떠나려고 안달들이지.." " 그렇겠지.." 희준이 술잔을 들어 우혁에게건냈다. " 그래..내가 나쁜놈인줄은 알겠는데.. 내가 사랑하는 .. " " 다른사람을 보지마.. 한사람을 통해 다른사람을 보는거.. 상처뿐이야.. 그 사람에게나... 너에게나.. 다 상처일분이야.." 우혁의 눈동다가 희준의 눈동자와 마주쳤다.하지만 우혁의 눈은 희준의 시선과 떨어질생각을 하지 않고있다. [ 지금도..넌 날통해 누굴보니.. 제발.. 니가 내속에서 무얼보는지.. 알수가 없어.. 니가 사랑하는사람이..나랑도 닮았니.. 그런거야? ..] 우혁의 눈은 떨어지지 않았지만.. 희준이 고갤 숙여버렸다. [ ..내가 널 바라보는게..힘이들어.. 널 잊고싶은데.. 어떻게야 잊을수있니.. 시간이 갈수록 넌 더 깊이 내속으로 파고들기만해.. 이제 이 친구도 이쯤에서 그만 둬야겠다.. 친구란거..별로다.. 니가 오히려 내 속으로 더 깊이 들어와 버렸어.. 이럴까봐 친구도 하기싫어 널 처음 본순간부터 피했는데... 그것도 실패야..] "왜 모를까.. 이렇게 바라보는데.. 먼저 알아주었으면 하는데.." "니 눈빛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 있어.. 그런 바보같은사람이.. 너무 둔해서 몇년째 바라봐도 모르는.. 근데도 미련을 못버리겠어.. 차라리 그사람입에서 날 실어한다는소리라도 듣고싶은데.. 날 이유없이 미워할 사람이아니거든.. 그래서 더 미쳐버리겠지만..." [ 내 눈동자조차 바라보는게 부담스러워하는그런사람있어.. 바로 앞에앉아서.. 함께 술을 마시면서도... 내눈빛을 보다가도 고갤 숙여버리는그런사람..] [ 나도..그런사람아는데...근데.. 날 향한 눈빛이아닌.. 다른사람을.. 바라보고있어서... 너무나 한없이 한곳만 보고있어서.. 막을수가 없어.. 그게 더 날 괴롭혀..] " 내가 무슨 .. 이야기 들려줄까?아주 바보같은이야기..." " ... " " 한사람이.. 어떤사람을 사랑했어.. 그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를사랑했거든.. 그리고 그 사람의 사랑을 받는사람에게도 사랑은 있었고.. 각자의 입장에서 볼때는.. 일직선에 놓여있는 상태였어..1은2를2는3을..3은4를...그런데.... 어느날 한사람이 용기를냈어.. 실연을 당해도.. 상관없으니까.. 그사람만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었으면했거든.. 그리고.. 그사람이 좋아하는 꽃과 영화표한장을 그사람의 사물함에 넣어두었데.. 그 사람은 영화표와 함께있는 쪽지를보았어.. 나는당신을 사람하는사람입니다..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이 영화를보러와주세요.. 라는 메세지... 근데... 그영화는 불행히도 그사람이 이미 본영화였거든.. 그리고 지루하게 봤던영화였어.. 그사람은 자신은 사랑하는사람이 이었기에 나가지 않을거였어.. 그리고..혼자서 그 영화를 볼 사람이 불쌍하다고 생각했어.. 그사람은 다음날 영화관에 가지 않았어.. 그리고..다음날..한사람이 자살했다는 소리가 들렸어.. 그리고 그사람은 그의 죽음앞에 오열했어.. 한사람은 자신의 마음은 알아주지않는 그사람을 잊기위해 목숨을 버렸고.. 그사람은 자신의 사랑하는사람의 죽음앞에 오열했던거야... 서로 바라보면서.. 말이 없었기때문에.. 서로에게 아픔만준꼴이었어..일직선이지만 그렇지 않았던..사랑에..오열하는..." " 그래.. 내 사랑이 그렇다면.. 난 용기를낼수있겠지.." " 모르잖아..용길낸다면..지금 보다는 덜 힘들꺼야..그사람이 너의 마음을 받아들일수 없다면 싫다고 거절을 할테고.. 니가 듣고 싶은 말을 듣게 될테고...널 사랑한다고 답한다면.. 한사람과 그사랑의 사랑을 피할수있는거야.. 그리고 넌 행복할테고..더이상아픈사랑도없을꺼야.." " 그 쉬운방법을 내가 왜 몰랐을까.. 근데..왜 말이않나오나 모르겠다.. 지금 당장이라도 해야하는데.." [ 정말일까.. 니말.. 그렇게 쉬운거였나.. 내가 아파한것보다 쉬운..그런것일까.. 적어도 한사람처럼.. 사랑하는사람을 두고... 죽지않아도 되는 거겠지.. 왜..근데..니눈에 눈물이 보이니 ..아니.. 이건니눈에 비치는내모습인가보다... 적어도 사랑하는사람을 두고 죽지않을수있는기쁨의 눈물..] [ 이제..니가 날보며.. 누군가를찾지는않겠지.. 니가 힘들어 하면.. 니어껠 토닥여 주기만 하면.. 내 역할은 끝인거겠지.. 더이상 내눈에서 다른사람을 찾는 니 눈.. 보지않아도 되겠지.. 니눈에 흐르는눈물..무슨의미니.. 난 아직도 널 모르겠어... 눈물을 흘리는니가..웃고있어.. 니눈에 비치는나도 울고있는데.. 나.아프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라도 내눈을 봐주길바랬나봐.. 니가..이제 내눈을 보지않을거란 생각을 하니까.. 오히려 더아프다.. 이제 어쩌지..되돌릴수도 없는데..] " 이제 돌아가야겠다.. 내일이면 또 일이있으니까.." " 그래..가자...돌아가야겠지..내일도 있으니까.." - 전 당신을 사랑하는사람입니다.- - 저의 마음을 알아준다면.. - - 이 영활보러 와주세요.. - - 오실때까지 기다릴께요.. - - 오후 4시영화예요.. - 희준의 락커에 들어있는짧은 메모와 영화표.. 희준은 그걸 보며 한사람의 사랑이 떠올랐다. 자신이 우혁에게 해줬던 바보같은 사랑이야기.. 처음들었을때..그저 웃어넘기려했었던.. 하지만 너무 가슴에 와다아..그러지 못했던... 희준은 잠시 그 이야길 생각했다.. [ 아마..이 사람도.. 그 감동스러운 사랑이랴기라고해서 돌아다니는 사랑이야기를 알고 흉내내는거겠지..] 하지만.. 적어도.. 그 영화는 희준이 재미있게봤던 영화였다. 우혁과 첫개봉일날 흥미로 가봤던.. 그땐..희영도 함께였었지만.. 그사람이 영화보기를 포기했던 영화처럼.. 재미없던영화가아니였다. 희준은 손목에 있는시개를처다봤다. 오후강의 시간과 겹치긴하지만.. 오후강의에 들어가면서 그 영화를 포기하고싶진않았다.. 희준은 4시에 가까워지는 시계바늘을 보면서 극장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극장앞에는 누군갈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희준은 영화를보고싶었다. 아마..자신에게 장난으 ㄹ친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정체모를사람을 기다리기 보단 먼저들어가기로했다. 희준은 표에 있는번호를따라 자리를찾아갔다. 2층의 28번좌석... 자리를찾아가 앉았지만.. 29번자리에도 27번자리에도 영화가 시작해도 누구도 오지않았다... 역시 장난이었나보다고 생각한희준은 영화보기에 집중했다. 하지만 혼자보기엔 재미가 없는 영화였다. 희준은 영화를보는도중에 나가려고 일어서려했다. 하지만 그런 희준의 옆27번자리에 누군가가 다가와 앉았다. 희준은 누구인지 보기위해 늦게서야 들어온 그에게 눈을 돌렸다. 그 자리엔 너무나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희준은 우혁이 왜 이곳에 있는지 알수가 없었다. 영화가 끝나고 우혁은 희준을 돌아봤다.. 희준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우혁은 조용히 희준의 손을 잡아 자리에서 일으켰다. 희준은 그때서야 영화가 끝났다는것을 알고 당황해서 일어섰다. 우혁은 아무말없이 희준의 손을 잡고 영화관밖으로 나왔다. 둘은 다시 학교로향했다. 그렇게 아무말없이... 계속되는침묵으로.. 하지만 우혁이잡은손은 학교에 도착할때까지 놓지않았다. 영화가 끝나고 학교에 도착한시간은 7시가 약간넘은시간.. 여름이지만 오늘따라 일찍어두워 졌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하늘은 잿빛을 띄고있었다. " 왜 나온거야? " " 적어도 영화는재미있을거같아서.. " " 그게 니 대답인거야? " " .... " " 내가 듣고 싶은대답을 들을수 있을거라고 하지 않았어? " " ..난..니가 싫어.. 그것두 너무나..." "..고맙다.." " 왜..이렇게 힘들게했는데.." " ..... " " 영화 재미없었으면 넌 벌써 죽을거였어.. " " .....? " " 만약에 내가 이거 재미없어서 안갔으면 어떻게 할생각이었어? 한사 람처럼 죽어버릴꺼였어? " "... 죽지 못했을꺼야.. 너한테 아무말도 못들었으니까.." " 그럼.. 나한테 듣고 싶었던 말을 들었으니까 어쩔건데.. " " 깨끗이 포기해야겠지..." " 그럼.. 니가 말한 바보에 둔한녀석은 어쩔까..니가 버리면 누가 줒어가... 너말고는 아무도 원하는사람이 없는데...원하지도 않는데.." " ....... " " 못알아듣냐?" " 너야말로 바보에 둔팅이자나 장우혁!!읍.." 우혁이 희준의 잡고있던 손은 잡아끌었다. 그리고 우혁의 입술이 희준의 입술을 덥었다. 살짝마주치는 베이비키스... 그리고 살짝떨어진 우혁의 입술이 희준의 귓가에 조그만 속삭임을 던지고 다시 희준의 입술을 찾아든다.. 처음의 베이비키스완 달리 점점 깊어지는 입맞춤.. 그리고 희준의 귓가에 맴도는 작은 우혁의 속삭임.. ......사랑해..아주많이..오랬동안..희준이너만... 희준은 깊어만가는 우혁의 키스에 눈을 감고.. 우혁의 목에 팔을 감았다. 그런희준의 허리에 우혁의 팔이 둘러졌다. 그리고 둘은 한동한 그렇게 둘을 안고있었다. ============================================================ .. 그리고..다음날.. 한사람이 자살했다는 소리가 들렸어.. 그리고 그사람은 그의 죽음앞에 오열했어.. 한사람은 자신의 마음은 알아주지않는 그사람을 잊기위해 목숨을 버렸고.. 그사람은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앞에 오열했던거야... 서로 바라보면서.. 말이 없었기때문에.. 서로에게 아픔만 준꼴이었어.. 일직선이지만 그렇지 않았던..사랑에..오열하는... ============================================================== 이전 : [자작/톤혁] 후회 다음 : [퍼옴/소설] 그는 나에게 그의 영혼을 주었다 2000/02/06 (00:04) from 168.126.24.121 CrazyWWWBoard 98 Professional Edition II -------------------------------------------------------------------------------- 퍼온건데... 그냥 올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