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대결 맛수! 보양식대결
7월 17일 주제:
소고기 보신탕
(소고기를 이용해 보신탕처럼 요리-소갈비, 육수, 고사리, 토란 우거지 깻잎)
vs
메로찜
(메로 목살, 볼살을 이용한 찜요리-미나리, 콩나물, 대파, 미더덕)
보신탕의 효능은?
여름의 더위에 대항하기 위해 피부 쪽으로 열이 몰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 속은 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뜻한 성질의 보신탕은 몸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면서 기운을 돋우어줍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소고기의 성질은?
약간 따뜻한 편으로 보는데, 너무 지나치지 않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소고기의 효능은?
비위를 보하고 기혈을 더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특히 큰 병을 앓은 후에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소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은?
너무 차갑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은 음식이기 때문에, 비교적 대부분의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팔다리에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소고기를 피해야 하는 사람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노폐물이 많은 경우에는 동물성지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소고기가 어떤 음식 이었는지?
소는 밭에서 일을 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소고기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어지는 보양식인 ‘전약’이라고 하는 것은 궁중에서 임금님이 드시던 음식이었습니다.
소고기와 상극인 음식은?
부추나 고구마를 같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메로의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담백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메로의 효능은?
위장기운을 강화시키고 기혈순환을 좋게 해줍니다. 해독작용이 있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메로와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은?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비만이면서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메로를 피해야 하는 사람은?
하초가 허약하여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로와 미나리, 콩나물, 미더덕(메로찜에 들어가는 야채)의 영양 균형은 어떤지?
미나리 콩나물 미더덕은 모두 기운을 맑게 하고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해독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메로의 효능을 증폭시켜줍니다.
메로와 상극인 음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