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10월 중순입니다~ 하루힐링초보민화교실도 후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10월에 행사도 많고 농번기라 바쁜 때네요. 그래도 열심히 민화 그리러 와주시는 수강생분들 덕분에
이번 민화교실도 행복하게 진행하였습니다!
고흐의 '아몬드나무' 작품을 모티프로 한 작업, 한 땀 한 땀 피워내고 계세요~
옥빛으로 빛나는 나뭇가지와 팝콘처럼 핀 꽃송이가 예뻐요ㅎㅎ
이제 화판에 붙여 배경채색을 진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몬드 나무 그림이 큼직해서 제가 작은 사이즈로 한번 그려봤어요.
배경색 올리면 꽃이 화사하게 잘 보일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이제 먹선의 달인이 되신 수강생분...!
도안보다 더 멋지게 선 따셨어요. 토마토 가지 위에 작은 자벌레가 포인트~
토마토는 진안 토종 토마토처럼 노란 토마토로도 칠하시고
빨간토마도, 초록토마토 풍성하게 다 열리게 하실 예정이라 기대됩니다~^^
화초도도 예쁘게 그리고 계시구요!
작은 그림은 완성하시면 제가 가진 화판에 올려드렸어요.
이제 큰 그림도 화판에 올리고 액자까지 얼른 해드리고 싶네요~
전시까지 민화반,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아몬드 나무는 꽃도 예쁘지만 옛날 우리 할머니 손같은 줄기가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