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지회 노동탄압 분쇄와 사태해결을 위한 상경투쟁
국회 정론관에서 야3당 공동기자회견 예정
1.구미 KEC지회가 9/14(화) 상경투쟁에 나선다. KEC지회는 이날 오전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노동당 홍희덕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의원, 진보신당 조승수의원과 함께 야3당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 금속노조 박유기위원장이 함께 참석한다.
2. KEC지회는 9/9 현재 85일째 장기파업을 진행 중인 2010년 최장기파업사업장이다. KEC사태 장기화의 배경은 이명박정권의 노조말살정책이다. 사용자가 정권의 반노동자정책를 기회로 노조파괴전문가를 고용해 기획된 노조죽이기에 나선 것이 핵심이다.
3. KEC는 그간 교섭거부의 이유로 정부와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타임오프제>를 내세웠지만 이는 노조무력화를 노린 빌미에 불과했다. KEC지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의 실제 본심이 무엇인지 낱낱이 밝힐 것이다. 또, 정권이 말하는 공정사회를 위해서라도 기획된 노조파괴공작에 대해 국정감사에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4.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장기파업을 진행 중인 KEC지회 조합원들은 이번 상경투쟁을 시작으로 사태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한다.
상경투쟁 개요
1) KEC 사태해결을 위한 야3당 공동기자회견
① 주최 / 주관 : 금속노조 / 금속노조 KEC지회
② 일시 / 장소 : 2010년 9월 14일(화) 11시 / 국회 정론관
③ 참가 : 민주노동당 홍희덕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의원, 진보신당 조승수의원,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 금속노조 박유기위원장, KEC지회 현정호지회장 등
2) KEC 노조말살 국정감사촉구 삼보일배
① 일시 / 장소 : 2010년 9월 14일(화) 14:30 전경련회관 앞
② 진행 / 전경련회관 - 여의도공원 - 산업은행 앞
3) KEC지회 노동탄압 분쇄와 파업투쟁승리를 위한 문화제
① 일시 / 장소 : 2010년 9월 14일(화) 18시 여의도 산업은행
2010년 9월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