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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으로 릴레이 시위 일기: 해외에 계시는 동포 여러분. 지금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릴레이 일인시위 경남팀 후기 (진주 황소님 글) 어제 아침부터 날씨가 조짐이 좋지 않았다 .... 아니 달리 생각 하면 조짐이 너무 좋았다 .....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어서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이 날씨가 흐려서 별루 덥지는 않다 .........
앞날 축구를 보다가 한국이 이기고 기분좋아서 맥주를 퍼마셨다 내친김에 프랑스 스위스 전도 보고 날이 세는 것을 보고야 잠이 들었는데
와이프가 이른 아침부터 세상에 안하듯 짓을 한다 딸거닥 딸거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신랑 생일을 차려 줄꺼라고 축구 본다고 늦게 자고 술까지 많이 마신 내 와이프 이쁘게도 일어나 미역국 끓이고 있다 아이고 귀어운것
그런데 나는 그만 또 잠들어 버렸다 장장 한시간의 전화 통화 하지만 아무 얻은것 없이 시간만 지체 하는 꼴이 되었다
얼른 챙겨서 나가려니 릴리우 누님 한테서 문자 한통 (황소야 생일 축하 한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래)
내가 좀 멍청한 놈이라면 아 ! 누님이 나를 이만큼 생각하시는구나 눈물이 났어야 하는데
속으로 에공 누님 빨리 갈께요 그단새를 못참고 ㅋㅋㅋㅋㅋㅋ 얼른 오라 소리 보다 백배는 무서운말 릴리우누님 우리는 내공이 서로 강하기 때문에 수준높은 신경전을 벌인거죠 ㅋㅋㅋㅋ?
진주에서 내빼서 창원 kbs에 도착하니 영화 형이랑 릴리우 누님이랑 아이고 반가운 우리 노벨상행님 (동심) 일인 시위의 결연함보다 반가움이 앞섰다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일인시위 돌입 얼마지 않아 비바람이 몰아 친다 정멀 좋은 징조다 적어도 덥지는 않을터
이건 내공에 차이이다 눈이맘님 그 비바람 속에서도 피켓 내용 지나가는 차들에게 잘보이려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영화 형님 물론 등산 방수복으로 무장하고 굿굿이 버틴다 한쪽에선 릴리우 누님 해바라기 누님 뭔 할 이야기가 그리 많은지 자세만 일인시위 입으로는 수다 ㅋㅋㅋㅋㅋㅋㅋ
대사를 논하는게 분명하였으리라 차로 들어 가셨다 좀있다 차로 가보니 민망한 장면 팬티를 말리고 있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기획된 모든 시간을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가 또 반가운 얼굴 현동 성님이 와계시더라 너무 고마우신 우리 현동 형님
얼마간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황소 생일파티가 초촐하게 진행되었다 멀리 대경에서 독불 장군님과 화이트 헤어 님이 대경팀 특사로 황소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내려 오셨다 (순전히 황소생각 ㅋㅋㅋㅋㅋㅋㅋ)
10년만에 케익도 받아보고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다 나이들어서 이짓할려니 민망 하기도 했고 ㅋㅋㅋ어제 꼬깔모자 가관이었다 ㅋㅋㅋ
그리고 현동고문님이 약속하신대로 뒷풀이를 거창 하게 해주셨다 현동 고문님 장말 고맙습니다 쌀사오 행님과 더불어 우리 경남팀을 굿굿이 지켜주시는 정말 행동하는 정신적 지주 이신 두분 항상 감상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현동고문님의 전폭적인 지지로 뒷 풀이까지 이쁘게 마쳤으며 우리 경남팀의 에너지 재충전의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 진주황소 -
06월 14일 미국 - 엘에이 ~ 샤넬김님과 김혜숙님의 후기~: 세계속의 릴레이시위를 하게된 배경 및 후기 예전에 4월 1일 집회를 앞두고 해외서프앙방에 제가 올렸던 글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하나님께 조금이라도 속죄하는 마음에 두번을 청했었어요. 아리랑마켓 근방에서 한 분을 만났는데 해병전우회 회장님이셨어요.
이후 또 한 번은 경비아저씨가 왜 이 일을 하냐고 묻는데 조국 운운하다가 그만 눈물이.... 님들, 결코 지치지 마세요. 해외동포들도 마음으로 함께 하며 작은 힘이나마 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 - - 샤넬김님 -
억수같이 내리는 빗 속에서 일인 시위하셨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태극기와 함께하는 그녀의 모습이 오늘은 더욱더 아릅답게 느껴집니다. 06월 13일 - 한국 - 대구 - 한나라당 당사앞 - 행복남님의 후기-: [후기] 1인 시위 증독증세.... 사전 준비 미흡으로 예상보다 늦게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되었고 한나라당 당사앞에서 릴레이시위를 하고 계시는 행복남님... 오후7시까지 릴레이 시위를 함께하신 분들은 시위후 응원홍보전으로 합류하셨답니다.
동참해주신 팔공산맥님, 독불장군님 06월 13일 - 한국 - 대구 - 대경회원님들의 후기-:
6.13 대구에서는 세계속의 릴레이시위 대구편과 대구에서의 릴레이시위는 이번 지자체 선거를 장악한 한나라당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이번 시위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정부여당이 국익에 반하는 행보를 하는 데 불구하고 최대 야당인 한나라당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 ..를 주제로 한나라당의 본거지인 대구를 시작으로 이제 전국적으로 각 지역연대에서도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야당압박을 시작할 것입니다.
월드컵 응원속으로 뛰어 들어가 황박사님 홍보전을 추진한 것은 너무나도 뜻깊은 전략이였습니다. 이번 월드컵응원 홍보전에서는 대중의 가슴속으로 파고 들어가 월드컵으로 인한 국민적 애국심과 조국애와 황박사님의 애국심과 조국애가 어울어져 어필될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릴레이 시위와 홍보전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애써 주신 많은 황국연-대경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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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빠진영에서의 응원전...태극기를 들고 흔들고 뛰면서.... 여기서도 대형태극기의 인기와 위력은 대단했음.)
06월 13일 - 한국 - 청와대앞 -청랑님 후기-: 아침에 유성곤님과 통화 후에 자성화님의 전화번호를 듣고 통화를 하였다. 11시에 청와대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에서 출발하였다. 10시 30분쯤 도착해서 창원동(?) 동사무소에 차를 주차하고 전화를 하니 동사무소 안에 계신단다.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청와대 분수대 앞 일인시위 장소로 걸어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와대라는 곳을 구경하였다. 서울서 꽤 오래 살았던 나로서도 서울촌놈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자성화님은 그 곳 형사들과도 트고 지내는지 만나는 형사마다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 내 소개까지 해 주셨다. 황박사님건 일인시위의 릴레이 주자라고...
일인시위 장소에 와 보니 관광객, 파룬공시위자, 평택건 시위자, 개인적인 일인시위 또 KBS 노조의 정연주 사장 연임 반대 시위 대표자 등 여러 분들이 계셨다. 분수대 너머로 청와대가 보이고 그 뒤로 북악산이 용머리 모습으로 두 눈을 부라리고 있었다. 산은 용머리 모습이고 커다란 바위 두 개는 영낙없는 용의 두 눈이었다. 자판기 뒤에 보관해둔 피켓을 하나씩 들고 나와 일인시위를 하다가 주변에 일인시위 하시는 분들과 이번 사태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형사들과도 특허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니 심각한 상황이라고 다들 동의를 하신다.
형사 한 분은 사필귀정이라며 반드시 진실은 밝혀 질 것이라고 힘을 내란다.
회원 여러분, 수원 촌놈이 오늘 첨 청와대에 발을 디뎌 보았습니다. 일인시위라고는 해 보지 않은 제가 겁도 없이 청와대에서 일인시위를 했습니다. 근데 막상 해 보니 겁낼 일이 아니더군요. 소풍 온 기분으로 피켓들고 좋은 경치 감상하면 됩니다. 그러다 쉬고 싶으면 잠시 정자 밑에 앉아서 쉬고, 기념품 가게도 있고 휴게실도 있고 정말 일인시위하기에 좋은 환경(?)이더군요..ㅎㅎ 연주맘님과 송이(? 닉을 두 번 들었는데 자꾸 잊어버리네요)님이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저는 2시에 수원에서 일이 있는지라 헤어져 돌아 왔습니다. 오늘 비록 오랜 시간이 아닌 한 시간 반 정도의 짧은 일인시위였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참여 하실 분은 유성곤님이나 자성화님에게 전화 하시기 바랍니다...
묵묵히 황소걸음으로 매의 눈으로 끝까지 동지와 함께 갑니다.
특허수호 원대복귀 연구재개
06월 12일 - 일본 - 치바현 치바시 -글로ria님 후기-: 오늘 세계 일인 릴레이 전단지 배포를 한 치바현 치바시의 글로ria 입니다. 오늘 날씨는 참으로 좋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나온 몇몇 학생들에게 전단지를 돌렸고, 휴게실에도 한 묶음 놓아두었습니다. 한국학생이라면 당연히 한글 전단지에 관심이 갈 거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한국인 선생님에게도 전해 드리면서 다음은 한국 식품점, 식당, 미용실로... 한국식품도 사고 시원한 냉면에 녹두 부침게도 먹고 머리도 예쁘게 자르고 너무너무 신나게 돌아다니며 진실 규명 홍보활동을 하였습니다. 오늘 만난 한 유학생은 이 모든 일이 나라가 약해서 그런 거 아니냐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고, 전단지 끼우는 작업 중에 가까이 오신 한 아주머니에게 한국인 인가를 확인한 다음 전단지를 드리며 말을 걸었는데, ‘아! 그거 사기사건 아닌가요?’ 하더군요. 저는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짜 진실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나선 것 입니다. 지난겨울, 그 추운 날씨에 여러 동지님들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때 달려가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었지만 생활이 있기에 그러지 못했지요. 그러나 마음고생만은 님들 못지않게 했답니다. ^^ 아이고! 뭐 한마디로 속이 터져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자신의 일이 아닌 일로 이토록 길게 신경 쓰고 분노한 경험은 생전처음입니다. 너무나도 혹독한 시련과 같습니다. 지금이 어떤 세상 인데 이런 일이 벌어 졌나요? 이건 아니지요. 그러기에 저 같은 평범한 아줌마도 나서게 된 것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 했습니다. 2시 20분... 죄송합니다. 약속시간에 맞추어 가려고 했으나 개인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었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학생들은 별로 없더군요.. 하지만 움직이는 차량들이 많아서...홍보는 많이 되였을 것입니다. 어느분께서는 전단지즘 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차를 타고 지나가시는 분들께서는 한번씩 다들 보시더군요.....비록 혼자였지만 많은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5분정도 지나자 솔바람님께서 격려차 와주시고...... 시원한 물도 가져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많은 대전 회원님들이 격려 해주셨습니다....^^..
6시쯤에 소망님께서 와주셔서 전단지 돌리는 것 도와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이번 사건에 대하여 열변을 토하시고 가셨습니다. 격려차 몇 분의 회원님께서 위로의 전화를 주셨습니다. -함께하고 싶은데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감사합니다...^^;;.. 시위시간:2;20~ 8:00까지..
제목: 꿈과 이상과 현실을 상실한 동화..
이상과 현실과 꿈을 동시에 잊어버린 나는
06월 11일 - 일본 - 지바현 후나바시시 -한하나님 후기-: 세계 일인 릴레이 전단지 배포를 끝내고...... --- 인사말 ---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일본 지바현 후나바시시 입니다. 06월 12일 일요일 세계 일인 릴레이 전단지 배포자 韓하나입니다. 일본은 장마전선에 들어가 있어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마냥 쏟아붓고 있습니다. ^6^ --- 보고 --- 오전10시50분 후나바시시 중심가 도착. 오전이라 한 곳을 제외하고 가게가 열리고 있지 않고 있었음. 왔다 갔다 하면서 당황. 머리를 조금 굴려 전단지를 가게에 투입 시작. 그러나, 문 사이에 틈이 없어 무지 고생. 11시30분 끝남. 볼일이 있었기에 후나바시시를 떠남. 떠나면서 조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가슴을 때림. 볼일 보고 라면 하나 사먹고 다시 후나바시시로 출발. 오후 1시 40분 도착. 문이 열려 있는 가게에 들어감. 가져갔던 전단지 모두 소모. 오후 2시 10분. 후나바시시 중심가를 떠남. --- 소감 --- 줄기사건은 줄기차게 --- 꼬리말 --- 유학생이시며 아르바이트 하고 계셨던 여학생 분께 감사 드립니다. 내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에서 전단지 배포하실 글로ria님. 비가 많이 오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파이팅! 그리고 마음 속으로 응원하시고 계실 일본에 계시는 한국인 분들께도 파이팅! 조국에서 활동하시고 계시는 분들께는 꾸벅. --- 후나바시시 중심가 사진 --- 06월 10일 - 태국 - 푸켓 -라이터를켜라님 후기-:
한자리에 있는것 보다는 찾아가자라는 생각이들어 여행사와 식당등을 방문,설명,촬영을 하였습니다.
황박사님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만나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만나고 많은 대화를 햐였습니다.
참의로 의미있는 일이었고 그동안 언론의 일방적인 몰이가 무섭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소위 황까라고 말하는 분들도 살짝 다 물어보는 말이 있더라구요..
줄기세포 있냐구요..^.^
그래서 자신있게 애기했습니다.
"줄기세포있습니다."
그리고 스쿠버동호회와 물속 집회를 열었으며, 스노클링 포인트를 이용하여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이벤트가 있었오요...
좀 아쉬운 것은 10일 수중집회를 잘 마쳤으나 하우징에 물이 새는 바람에 물속에서의 수쿠버팀 집회는
일회용 수중카메라로 촬영하여 화질이 어떨지 장담 할 수 없네요.
나중에 인화되면 스캔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이틀동안의 황박살리기운동에서 너무나 많은 걸 느끼고 배웠으며, 애국이 무엇인지,
진실이 무엇인지 알게됐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 아니죠?
아직 많이 남아있죠? ㅋㅋㅋ
대한민국 화이팅!
ps. 피피섬 오즈다이브센터 손병국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손님 받는것을 포기하면서까지 다이빙보트 및 스쿠버장비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신 것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태국 푸켓에서 라이터를켜라님- 06월 10일 - 서울 청와대앞 10시 세계속으로 릴레이 시위 출발~ -희야라꼬님 후기-:
엄마의 손잡고 청와대 앞 시위에 동참한 개똥이.. 모든 사람을 만날때마다 "엄마, 저 사람은 황빠에요?황까에요?"라고 묻는다고한다.. "세계속의 릴레이" 첫 날을 우리 대한민국의 꿈나무가 함께 해주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던듯.. 개똥아, 빗속에서 일인시위하느라 고생많았어요..
"처음에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하지만 내 발걸음을 멈출수는 없었어요" 개똥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하고있는 그녀의 힘있는 말투에 다시금 느꼈다. 자식의 미래를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엄마는 강할 수밖에 없다는것을.... 자성화님의 미소띤 아름다운 얼굴을 평생 잊지 못할것같다.
열심히 뛰어다니시는 상도동 언냐님... 이 날도 청와대 앞에서의 시위를 응원해주기 위해 빗속도 마다않고 달려오셔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일인시위에도 참여해주셨다. "상도동 언냐님, 그날 찍은 사진이랑 일인시위 후기 올려주세요..^^"
일인시위만 빼고 뭐든지 다하겠다고... 그런데 그 각오가 2006년 6월 10일날 멋지게? 깨지고 말았다. "세계속의 릴레이"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 순수한 열정에 매번 감동합니다. 이 날, 고생 많으셨는데 인상 한번 찌푸리지않고 열심히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유성곤님이 저녁 10시까지 빗속에서 일인시위를 하셨습니다. 사진찍는 것을 끝까지 거부하셔서 사진을 올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세계속의 릴레이"를 위해 너무나도 많은 도움을 주신 유성곤님께 감사의 인사 남깁니다.
청와대 앞에서의 첫 일인시위를 시작했던 그날, 참으로 많은 비가 내렸었다. 천둥과 번개가 머리위에서 무섭게 내리치고 시야를 가릴 정도로 심한 빗줄기가 우리 회원님들이 정성스레 만든 피켓을 사정없이 내리쳤다. 그럴때마다 내 가슴은 왜그렇게 찢겨질 정도로 아팠던지... 하늘이 무심했다. 그리고 원망스러웠다. 그저 대한민국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서 먼 길을 달려온 나의 바람을 하늘이 외면하는 것 같아 속상했다. 무심코 손에 쥔 피켓을 내려다 보았다.
"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투명한 빗물에 젖어드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란 글귀에 가슴속에 울컥 치밀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내가 왜 이 자리에 서 있는가'란 의문이 나를 어지럽게 할때 즈음 저쪽 멀리서 "희야님, 화이팅"이란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생님과 상도동 언냐님, 자성화님 그리고 자성화님의 잘생긴 어린아들 개똥이가 열심히 응원을 보내주고 있었다. 거칠게 내리붓는 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모여든 우리 동지들의 눈동자 속에 그 답이 들어있었다.
그 답을 우리 회원님들도 아실것입니다. 뜨겁고, 아련하고, 애틋한 그 마음이 우리를 여기에 모여들게 했고, "세계속의 릴레이"가 10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0일날은 서울에서 저와 자성화님과 개똥이, 소생님, 상도동언냐님, 유성곤님... 그리고 해외에서는 태국에서 라이터를 켜라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열흘간 열리는 세계속의 릴레이입니다. 애국동지들만이 할 수있는 "세계속의 릴레이 시위"입니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