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미수출협의회의 회원사인 전북 임실의 임실장미영농조합법인 유리온실의 장미 재배 모습입니다.
법인 사무실 바로옆에 분화와 장미 재배 유리온실이 있는데, 유리재배온실에서는 미니장미가 2월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수량이 수확을 기다리는 상태였습니다.
유리온실의 최대강점은, 하우스 내부의 환경이 청결하고, 유리의 특성상 햇빛이 식물에 많이 닿을수 있다는 점 등으로, 일반 비닐하우스에 비해 생육환경이 좋아 고품질의 장미 생산이 가능한 것입니다.
한줄기에 많은 꽃봉오리가 달리는 미니장미. 국내보다는 일본에서의 수요가 높아 주로 수출용으로 출하가 되는 품종들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토양재배가 아닌 양액재배로, 이곳에서는 UR블록을 주로 사용하여 양액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손질이 되어진 장미 재배 농장. 일반 비닐하우스 농장보다 청결하여 방문객들도 부담없이 둘러볼수 있는 환경이 좋습니다.
장미 나무는 한 뿌리에서 보통 한번에 여러송이의 나무 줄기가 나오게 되는데, 이중에서 좋은 것은 수출용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내수용으로 출하를 하거나, 산지 폐기를 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온 바이어도 농장을 둘러보며, 재배 환경 및 재배 품종의 우수성에 꽤 만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곧 수확을 앞둔 장미들은 3월 일본 성수기에 맞춰 거의 대부분 수출이 될 꽃들입니다. 이 꽃들이 팔리는 3월에는 부디 작년처럼 대지진의 영향으로 시세가 바닥세를 치지 말고, 3월 성수기라는 이름에 걸맞는 좋은 가격에 판매가 되기를...그래서 장미 재배 농가가 높은 소득을 올려 웃는 모습으로 4월을 맞기를 기대해 봅니다. |
출처: 행복한 세현이와 다연이의 우루사네 원문보기 글쓴이: 우루사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