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내 초특급 호텔&리조트

[힝힝]

출처 : My wedding 마이웨딩

외국 휴양지 부럽지 않은
국내 초특급 호텔&리조트를 찾았다!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들이 우리나라에도 속속 문을 열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멋진 허니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의사소통의 불편함도 없고, 허니문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리니 일석이조. 강원, 경남, 전남, 제주의 지역별로 나눠 신혼여행으로 더할 나위 없는 초특급 호텔&리조트를 소개한다.

1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건축 양식으로 지은 이국적인 리조트 외관.
2,3 객실은 화사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꾸몄으며 ‘노블리’, ‘빨리시오’ 룸은 테라스에 월풀 욕조를 갖췄다. 
4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맥주 바 ‘세르베자’.
5,6 쏠 비치의 5성급 특급 호텔인 ‘라오텔’. 객실은 오션 뷰와 마운틴 뷰로 나뉘는데 전망이 모두 뛰어나다. 

강원 쏠 비치 호텔&리조트
‘동해’ 하면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왁자지껄하게 붐비는 해변이 떠오르는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쏠 비치 호텔&리조트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는 곳이다. 외국 휴양지처럼 리조트에서 바로 연결되는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곳이니 말이다. 한적한 해변에 누워 이어폰을 꽂고 책을 읽는 풍경이 이곳에서는 가능하다.
리조트 앞으로는 옥빛 동해가 펼쳐지고, 뒤로는 설악산과 오대산을 병풍 삼은 천혜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다. 적색 벽돌 지붕과 흰색 외벽, 넓은 창가와 테라스가 특색인 외관은 스페인의 건물을 그대로 쏙 빼닮은 느낌이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옮겨왔기 때문이다. 객실은 총 443개로 별장을 의미하는 이스탄샤 172실, 귀족을 의미하는 노블리 33실, 저택을 의미하는 빨라시오 24실 등 콘도 229실과 5성급 특급 호텔인 라오텔 214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라오텔 객실은 멀리 동해의 청정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 뷰, 설악산과 오대산의 경치를 마주하는 마운틴 뷰로 나뉘는데 어느 곳이나 전망이 뛰어나다.
객실 또한 스페인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유채색과 무채색이 적절히 조화돼 과하지 않은, 절제미가 느껴진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천연 소재 마감재로만 만들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신혼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객실은 ‘노블리’와 ‘빨라시오’ 등 스파 시설을 갖춘 곳. 천연 온천수를 가득 채운 월풀 욕조에 몸을 담그고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만끽해보자. 공간이 여유로운 테라스에서는 소규모 와인 파티도 가능하다. 다양한 부대시설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천연 해수를 이용한 아쿠아월드. 100% 해수 성분의 사우나 존과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스파 존, 노천욕이 가능한 레저 존, 유럽식 토털 테라피를 제공하는 마르테라피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레스토랑 ‘엘비노’, 한식당 ‘송이’, 뷔페 식당 ‘엘 꼬시네로’, 단체 식당 ‘그라씨아스’, 로비 라운지 ‘라 플라야’, 맥주 바 ‘세르베자’ 등을 갖췄다.

숙박료 바다 전망의 테라스 스위트 1박, 아쿠아월드 2인, 조식 뷔페 2인, 웰컴 드링크, 환영 선물이 포함된 ‘라오텔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A’가 주중 30만9000원, 주말 37만9000원. 바다 전망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테라피 2인, 조식 뷔페 2인, 석식 2인, 웰컴 드링크, 환영 선물이 포함된 ‘라오텔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B’가 주중 59만9000원, 주말 75만9000원. 두 상품 모두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판매하며 세금 및 봉사료 별도. 




1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국내 유일의 바닷가 골프 코스를 갖추고 있다.
2 2층짜리 독채 건물 그랜드 빌라는 여유로운 허니문을 즐기기에 제격.
3,4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파, 맛있는 음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해볼 것.
5 외부 조명으로 시시각각 색을 바꾸는 클럽하우스의 야경.

경남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먼 길 달려온 것이 억울하지 않을 만큼 황홀한 풍광을 자랑하는 경남 남해. 얼마나 많은 볼거리를 숨기고 있기에 또 다른 이름이 ‘보물섬’이겠는가. 남해 서쪽 해안가의 구미나무 숲에 힐튼 남해&스파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다. 햇살 아래 반짝이는 바다, 초록빛 나무와 색색의 꽃으로 둘러싸인 호젓한 자연 속 휴식처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둘만의 시간을 선물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케네스 민이 설계한 리조트는 각 건물을 지형의 흐름에 따라 유기적으로 배치해 어느 위치에서나 멋진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객실은 150개의 스위트룸과 20개의 빌라로 나뉘는데, 허니문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2층 단독 건물의 그랜드 빌라. 4개의 침실과 욕실, 2개의 응접실, 개인 수영장과 아담한 정원으로 구성되어 해외 리조트 풀빌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1층 룸은 수영장으로 둘러싸여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밤에 달빛을 맞으며 테라스에서 둘만의 와인 파티를 즐기는 시간 또한 무척 로맨틱하다.
결혼식 준비로 지친 심신의 노곤함을 풀기에는 스파만 한 것이 없다.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한국식 스파 시설을 모던한 감각으로 재구성한 테마 공간 ‘더 스파’를 갖췄다.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아름다운 쪽빛 남해 바다를 바라보면서, 이국적인 낭만과 편안한 휴식에 한껏 취할 수 있다. 황토로 만든 핫 존, 불가마 시설을 갖춘 슈퍼 핫 존, 자수정으로 만든 아이스 존 등 럭셔리하게 변신한 찜질방도 갖추었다. ‘오아시스’는 전문 테라피와 마사지를 제공하는 곳. 커플 룸에서 오붓하게 트리트먼트를 받으며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없애보자. 개개인의 몸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제안해준다. 활동적인 커플이라면 국내 유일의 바닷가 골프 코스에서 쪽빛 남해를 향해 ‘굿 샷’을 날려보는 건 어떨까. 메인 레스토랑 ‘브리즈’와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카페 ‘클라우드 19’에서는 미각의 즐거움을 채워 넣는 것도 잊지 말자.

숙박료 객실 타입에 따라 1박당 48만7000원부터이며 12월 31일까지 판매하는 ‘환상의 커플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스튜디오 스위트 1박, ‘브리즈’에서의 조식, 더 스파 무료입장, 3코스 디너, 로맨틱 룸 데커레이션을 포함해 32만원(2인 기준, 주중 20만원 추가 시 그랜드 빌라로 업그레이드). 세금 및 봉사료 별도.



1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해안 다도해 속에 그림 같은 모습으로 자리한 엘도라도 리조트. 외국 리조트 못지않은 멋진 풍광과 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2 월풀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멋진 전망을 감상하는 기분이 그만이다.
3 해양형 빌라 형태의 객실은 베이지 톤의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전남 엘도라도 리조트
전라도 신안까지 차를 달려 지선개 선착장에서 자가용을 실을 수 있는 배를 타고 15~20분 더 가야 비로소 도착하는 곳. 하늘에서 뿌려놓았다는 아름다운 다도해, 그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는 엘도라도 리조트를 마주하면 마음속에서 묘한 설렘이 일어날 것이다.
끝없이 펼쳐진 리아스식 해안과 새하얀 모래, 눈부신 햇빛과 바다, 맑은 바람…. 고운 자연 속에 자리 잡은 28개 동, 177개의 객실은 전망에 따라 롱비치, 오션 클리프, 선셋, 비치 프런트, 스카이의 5가지 해양형 빌라로 나뉜다. 엘도라도만의 특색 있는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바다 전망 카페와 골드레인 광장, 야외 데크로 구성된 ‘골든힐’은 기암절벽 위에 세워져 낙조를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 해가 저물 즈음이면 붉은 노을로 물들어 ‘레드 아일랜드’로 변신한 증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리조트 전용의 ‘골든 비치’에서는 해수욕을 즐기다 출출해지면 줄지어 늘어선 개인 방갈로에 들어가 직접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자연형 휴양 시설인 ‘골든베이’는 모든 시설과 자연이 하나로 연결되는 콘셉트로 지어졌다. 해변으로 연결되는 야외 수영장, 바다를 조망하며 즐기는 노천탕, 천일염을 이용한 토굴 방, 게르마늄 불가마, 소나무로 불을 지피는 전통 불한증막, 해수 및 유황석을 사용하는 재래식 증도 해수찜 등 웰빙 시설로 가득하다.
수많은 다도해의 섬들과 탁 트인 서해안을 배경으로 즐기는 해양 레포츠는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해 질 녁 섬 사이에 걸린 해를 따라 바다를 누비는 선셋 크루즈, 대어를 찾아다니는 낚시 크루즈, 신나는 제트 스키와 워터 슬라이드를 경험하는 기분이 짜릿하다. 또 골프채를 실은 채 섬 밖으로 이동해 무안 CC나 함평 다이너스티 CC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의 라운딩을 즐길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곳이 있었나” 하는 감탄 섞인 말이 절로 나오는 엘도라도 리조트라면 잊지 못할 허니문을 장식하기에 충분하다.

숙박료 객실 타입에 따라 20만6000원부터 63만1000원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회원으로 등록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가세 포함.

TRAVEL TIP 제주 특급 호텔 허니문 패키지 4 1 제주신라호텔 4월부터 6월 말까지 신혼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허니문 로맨스 패키지’는 1박당 35만원부터이며 2인 조식과 객실, 수제 초콜릿, 호텔 레스토랑 10% 할인권, 피트니스 및 사우나 무료권을 제공한다. ‘허니문 럭셔리 패키지’는 2인 조식과 오션 뷰 스위트, 수제 초콜릿과 와인, 플라워, 과일 등의 웰컴 세트, 공항-호텔 간 차량(3박 이상 머무를 시 영국의 최고급 차 벤틀리 콘티넨탈로 이동)을 제공하며 1박당 85만원부터. 공통 특전으로는 중문 ICC 제주 내국인 면세점 쇼핑 1만원권, 조식 룸서비스, 2박 이상 시 오션 뷰 무료 업그레이드, 3박 이상 시 양식당 2인 디너 뷔페와 하우스 와인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패키지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2 하얏트 리젠시 제주 올해 1년간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일반 객실 1박, 테라스 카페에서의 2인 조식 뷔페, 하얏트 로고가 새겨진 배스 타월, 고급 수제 초콜릿, 와인 1병,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과 사우나, 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로맨틱 캔들라이트, 커플 스파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요금은 18만5000원부터 35만6000원까지이며 5만원 추가 시 리젠시 클럽 객실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1 제주의 시골집을 닮은 단층 건물의 포도호텔.
2 한실에 마련된 히노키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나면 삼림욕을 한 것 같은 상쾌한 느낌이 든다.
3 인공적인 장식을 최대한 배제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객실.

제주 포도호텔
여느 일류 호텔과는 겉모습부터가 다르다. 돌담으로 둘러싸인 제주의 시골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아담하고 고즈넉한 단층 건물과 포도를 형상화한 둥그스름한 지붕. 포도호텔은 소란스럽거나 사치스럽지 않은 곳에서 조용히 여유를 즐기고 싶은 커플에게 이상적인 곳이다. 모든 객실은 정문을 통하지 않아도 테라스를 통해 밖으로 연결된다. 호텔 앞에 조성된 밭에서 유채와 보리가 자라는 정겨운 풍경과 마주하는 순간 나른한 행복감이 밀려올 것. 울창한 숲과 골프 코스, 푸른 바다를 배경 삼아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자연과의 일체감은 이곳 최고의 매력이다. 산방산 너머로 비낀 노을,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남제주 앞바다에서 불어오는 훈풍…. 건축가 이타미 준은 위로 건물을 쌓아 올려야 한다는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어 주변의 지형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안식처를 완성했다.
총 26개의 객실은 모두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하며, 실내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특히 이곳에서 사용하는 ‘핀크스심청고온천’은 지하 2000여m에서 끌어올린 알칼리수로 칼슘이나 이산화탄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뛰어난 치료 효과로 유명하다. 넓은 공간과 안락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각각의 룸은 서로 분리된 듯하지만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 인테리어는 인공적인 장식을 최대한 배제한 절제미가 돋보인다. 132㎡의 로열룸과 56.1㎡의 디럭스룸으로 나뉘는 한실은 이름 그대로 한국 전통의 멋이 느껴지는데 특히 천장의 서까래, 한지를 바른 격자무늬 창이 인상적이다. 벽과 바닥을 황토로 시공한 후 옛 공법 그대로 한지에 콩기름을 발라 마감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도 장점. 숙박객의 취향에 맞춰 트윈 침대, 더블 침대, 한식 요 중 선택 가능하다. 양실도 로열룸과 디럭스룸으로 나뉜다. 단층 구조의 장점을 살려 천장을 높게 올려 시원함이 느껴지며 체리 원목으로 공간에 아름다운 색감을 입혔다. 포도호텔의 객실 중 가장 넓은 198㎡ 스위트룸은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호텔 가장 안쪽에 위치한다. 거실과 침실, 테라스, 파우더룸, 스파 시설, 샤워실, 화장실,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라스 방향의 두 개의 통유리를 통해 자연경관을 그대로 실내로 끌어들인다. 저녁노을이 질 때 테라스의 문을 열고 나가 황홀한 바다의 일몰을 감상하노라면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이구나’ 싶을 것이다.

숙박료 객실 타입에 따라 1박당 40만원부터 200만원까지이며 ‘허니문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디럭스 양실 40만원, 디럭스 한실 50만원이다. 패키지에는 공항-호텔 간 택시 픽업 서비스, 제주도 내 택시 관광 서비스, 2인 조식 제공, 과일 및 하우스 와인 1병 제공, 기념사진 촬영 및 액자 서비스가 포함된다. 세금 10% 별도.

TRAVEL TIP 3 롯데호텔제주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는 1박당 35만원부터 200만원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어 숙박 기간, 요일, 객실 전망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결혼 축하 와인, 케이크 및 과일 제공,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신데렐라 마차 탑승권,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며 아로마 테라피 50%, JDC 면세점 5%, 리바요트클럽 20%, 식음업장 10% 할인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3박 이상 시에는 가든 뷔페 2인 이용권이 추가된다. ‘카프리 허니문 패키지’는 NF 소나타 트랜스포머, 미니쿠퍼, 제네시스 쿠페 등 국내외 고급차로 구성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차량 종류에 따라 1박당 39만원부터 44만원까지이며 객실, 조식 2인 제공이 포함된다. 패키지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4 해비치 호텔&리조트 6성급 호텔로 고급스러운 시설을 자랑하는 해비치에서는 전면의 바다가 보이는 스위트 객실, 조식과 석식, 객실 내 로맨틱 데커레이션과 와인 서비스, 제네시스 무료 시승이 포함된 허니문 패키지를 제공한다. 2박 기준으로 88만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 포함. 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구매 고객이라면 패키지 가격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1 고풍스러운 프렌치 디자인으로 완성한 스파 시설.
2 심플함을 기본으로 조명, 패브릭 등을 이용해 포인트를 준 객실.
3 옥상에 자리해 환상적인 전망을 선사하는 메인 수영장.

보오메 꾸뜨르 호텔
우리에게 제주도라는 남부럽지 않은 휴양지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곳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국내 최초의 부티크 호텔인 ‘보오메 꾸뜨르’가 문을 열었기 때문. 규모는 작지만 저마다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담고 있는 것이 부티크 호텔만의 매력이다. 그렇기에 보오메 꾸뜨르는 뭔가 더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원하는 신혼 여행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유럽의 귀족들이 사교와 문화 공간으로 이용한 부티크 호텔을 콘셉트로 완성했으며 감각적인 공간 연출,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장하는 서비스가 특징이다.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를 맡은 호텔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젠 스타일을 기본으로 프렌치 디자인을 가미한 것.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건축미를 살려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공간을 연출했다. 외벽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현무암으로 내추럴하게, 내벽은 라임스톤을 이용해 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객실 역시 화려한 장식을 더하기보다는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안락한 느낌에 중점을 두었다. 필립 스탁, 잉고 마우러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객실, 리셉션, 레스토랑, 발코니 정원, 로비 화단 등 호텔 곳곳에 걸려 공간을 살리는 멋진 오브제 역할을 한다. 객실은 총 41개로 거실과 2개의 침실로 구성된 로열스위트를 비롯해 스위트, 디럭스룸, 스탠더드로 나뉜다. 공간별 테마에 맞춰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미니멀한 가구와 개성 있는 소품을 이용해 저마다 다른 느낌을 풍긴다. 최고급 스파 시설과 한식, 양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커피&베이커리 숍, 비즈니스 센터 등 호텔에 머물면서 즐길 만한 부대시설이 가득하다. 호텔 투숙객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장소는 옥상에 자리 잡은 수영장으로 동백나무가 주변을 빙 둘러싼 이곳에서는 선베드에 몸을 뉘이고 조용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저 멀리 수려한 한라산과 제주의 바다가 한눈에 담기는 기분이 그만이다.

숙박료 ‘로맨틱 버블버블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객실 1박, 조식, 웰컴 드링크, 와인 1병, 사우나 무료 이용, 체크아웃 시간 연장, 공항-호텔 간 차량(벤츠, 스타크래프트, 크라이슬러) 등이 제공되며 목~일요일 23만원부터, 금?토요일 27만원부터. 세금 및 봉사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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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나라는 은근히 좋은 곳들이 많다니까~!!!

제주 보오메 꾸뜨르, 힐튼 남해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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