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싸고 맛있는 집을 알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곳이 그런 곳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오리역 CGV에서 조조로 눈물 콧물 흘리며 소명을 보고
맛난 점심을 위해 근처인 죽전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스테이크를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리엔탈 그릴 스테이크....
바로 이집입니다.
점심 특선메뉴가 이렇게 기분좋게 걸려 있습니다.
정말 싸죠?!!
넓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아이들 데려가도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젊은 부부와 젊은 미씨족이 많았네요.
한쪽벽은 이렇게 멋있는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제가 앉은 쪽에서 보이는 창밖의 풍경이 푸르릅니다...
테이블은 이렇게 셋팅이 되어있고....
오늘 따라 유난히 시원하고 맛있는 물을 마시며
점심 특선중 무얼시킬까.....
왼쪽 첫번째것이 점심 특선메뉴입니다...
저는 지난번에 먹어보지 않았던 바비큐 치킨케밥을 ..
다른 분들은 갈비 햄버거,칠리 햄버거,칠리 꽃등심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빵과 스프는 주문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각 1,000원씩)
제 양이 워낙 있다보니 빵이 필요했습니다.
주문 메뉴를 기다리다 중간에 빵 2개를 (2,000원)을 시켰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게 맛있습니다.
넘 좋아하는 버터....이걸 듬쁘윽 발라...
한입...쓰~윽...
맛있습니다...
피클...이것도 맛있습니다.
이집은 특이하게 고추장이 나옵니다.
고기랑 살살 볶은 고추장..
이게 아주 별미입니다.
고기랑 나오는 밥을 비벼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이제 주문한것이 나옵니다.
제가 시킨 바비큐 치킨 케밥...
쇠꼬챙이에 닭살이 야채와 함께 꽃혀 나옵니다.
밥도 세덩이와 함께.
맛있습니다..
그릇.. 아주 예쁩니다...
이건 갈비 햄버거...
양은 그리 많지만(제 손바닥만큼.) 제법 먹을만 합니다.
요건 칠리 꽃등심스테이크..
맛있습니다..그러나 이것도 양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가격에 이런 느낌으로 먹을수 있는곳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이건 칠리 햄버거..
갈비 햄버거에 소스만 칠리 소스를 끼얹은 겁니다.
전 요건 매워 그저 그렇습니다.
요렇게 먹고 양이 적어 밥 세덩이 (애기 주먹만한 크기)더 추가 시켜 고추장이랑 썩썩 비벼 먹었습니다.
밥은 서비스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서비스...
커피나 쟈스민차.
커피는 신선한 원두커피 아닌 헤이즐럿 향 커피입니다...
(요것이 약간의 서운함이지만 그것까지 바라면 그건 가격대비 제 욕심입니다.)
쥔장이 강남에서 유명한 스테이크집하시던 분입니다.
그가게 이름은 잊어버렸네요...
정통 스테이크를 맛 보시려면
점심 특선 아닌 안심이나 티본으로 시키시고
점심 특선중 갈릭 꽃등심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전 점심 특선 그거 맘에 듭니다~~~
위치는 아주 쉽습니다..
전에 올렸던 죽전 커피숍 모이 가듯이
성남대로 마냥 직진...죽전 이마트 지나 첫번째 사거리(단대 들어가는 입구)에서 좌회전.
하자마자 첫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시고 약 50 M 쯤 내려가시면 왼편 다리 건너에 있습니다.
첫댓글 맛있겠네요. 한번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