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강정소스로 식감 살린 요리 레시피, 닭 떡꼬치

[채이]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소스다. 요리에 잘 어울리는 소스는 각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과 식감을 끌어올려주면서 감칠맛을 더한다. 달콤한 강정소스가 잘 어우러진 두부강정은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 좋다. 특히 정갈한 찬거리와 후식 메뉴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 한정식 집에서 벤치마킹하기에 손색없는 메뉴다.

닭 떡꼬치
꼬치요리는 주로 포장마차에서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었다. 그러나 조리 방법이 쉽고 다양한 재료를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메뉴라 최근에는 일반 음식점이나 한정식 집에서도 찬 가지로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꼬치 요리를 메인으로 내세운 꼬치전문점도 속속들이 생겼다.
꼬치요리의 장점은 육류, 해산물, 떡, 채소, 소시지 등 어떠한 식재료를 사용하든 다 잘 어울리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 또 간장이나 고추장 양념 등 여러 가지 소스를 준비해 고객이 입맛에 맞게 선택해 맛 볼 수 있도록 배려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닭 떡꼬치는 닭 안심살과 떡을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잘 어울리도록 했고 강정소스로 달착지근하게 마무리한 것이다. 닭 안심살의 경우 그냥 조리 전 우유에 한 시간가량 재워두는 게 좋다. 누린내 제거에도 효과적이고 부드러운 맛도 배가된다.

재료-떡볶이 떡 100g, 닭 안심살 200g, 미향 2T, 소금 후추 약간, 소스, 기름, 땅콩 가루, 꼬지 

만드는 방법
1. 꼬지에 닭 안심살과 떡볶이 떡을 번갈아 가면서 끼운다.(이때 닭 안심살은 밑간을 해 누린내를 제거해놓은 상태여야 한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쪽을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3. 반쯤 익었을 때 소스를 발라가며 양쪽을 번갈아 굽는다. 
4. 접시에 담고 땅콩가루를 올린다.

[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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