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고 계시는 것처럼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한번에 완벽하게 치료는 하는 비방이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장기적이고 지속적입니다.
또, 아토피를 더 잘 치료하고 비법을 가지고 있는 의사는 없습니다.
부모님의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치료를 살펴봅니다.
☞ 회피 요법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물질 즉, 음식물,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약물 등을 피하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좋은 방법이지만, 불행히도 이런 물질을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발견 하더라도 완전히 회피 할수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탈감작요법 (히스토불린 주사) 을 시행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효과가 적습니다.
아기가 아토피가 심한 경우 ‘면역 요법’이라는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효과 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거나 아예 없습니다.
오히려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 음식의 조절
음식의 섭취 (이유식) 에 주위합니다.
특히, 아토피를 잘 유발시키는 견과류 (땅콩, 호도, 잣, 밤 등) 과 메밀, 일부 생선류, 밀가 루 음식은 돌이 자난 후에 하도록 합니다.
또, 과일 중 딸기, 토마토, 감귤의 섭취도 주의해야 합니다.
역시 알레르기가 가장 적은 식품은 ‘쌀’입니다.
따라서 아토피가 있는 아기는 이유식은 쌀미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분유보다는 모유가 좋습니다.
아토피가 심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모유 수유를 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 환경의 조절
(가) 적당한 습도나 따뜻한 온도가 좋습니다.
집안은 너무 덥거나 춥게 하지 않습니다.
20 ~ 22 도 정도가 좋습니다.
또, 하루중의 집안의 온도를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는 40 ~ 60 % 정도를 유지합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의 번식이 늘어나고, 건조하면 피부의 가려움증이 더 심해집니다.
(나) 땀을 많이 흘리지 않게 합니다.
너무 덥거나 습도가 높으면 아기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땀의 소금 성분이 아기를 더 가렵게 합니다.
(다) 면제품의 옷을 입힙니다.
100 % 면제품이 가장 자극이 적습니다.
모직, 털옷, 나일론 등이 포함된 옷은 아기의 피부를 자극해서 더 좋지 않습니다.
(라) 비누나 목욕 세제를 많이 쓰지 않습니다.
목욕에 대해서는 과거부터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목욕은 자주 하는 (하루 한번) 것이 더 좋다는 쪽이 많습니다.
♣ 아토피 피부염 있는 아기 목욕시키기
☞ (a) 간단하게 합니다. 시간은 10 분 정도 합니다. 때 빼고 광 내지 않습니다.
☞ (b) 목욕은 매일 해도 좋습니다.
☞ (c) 찬물은 좋지 않습니다.
따뜻한 물을 이용하고 샤워로 물을 뿌리는 것보다는 통목욕이 더 좋습니다.
☞ (d) 일반 비누나 목욕 세제의 사용은 될 수 있으면 하지 않습니다.
비누를 사용하시려면 아토피 전용 비누를 사용합니다.
☞ (e) 목욕 후에는 완전히 물기를 말리지 마시고 피부가 약간 촉촉할 때 아토피용 로션이 나 연고를 사용합니다.
(마) 아기의 몸 관리
아기가 가려우면 자기의 손톱으로 몸을 긁기 때문에 상처가 심하게 나면 아프기도 하며,
2 차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있게 됩니다.
손톱은 잘 잘라서 상처가 없게 합니다.
또, 손이 더러우면 아기가 비벼서 눈등에 염증이 잘 생기므로 손을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 보습제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기본제재입니다.
아토피는 피부의 건조를 특징으로 합니다. 건조하지 않게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습제 (바셀린 제재) 는 수많은 이름으로 여러 제약회사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일일이 다 열거하지도 힘이 들지요.
보습제는 기름기가 많을수록 보습효과는 좋지만 미용적으로 도포감이 좋지 않고 땀이 많이 나는 아기들은 기름기가 많은 보습제는 더 가렵게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거의 모두 비슷해서 열심히 바르면 일정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는 가장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가) 연고, 크림, 로션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는 굉장히 많은 종류가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강한 것에서 약한 것까지 분류를 합니다.
흔히 많이 사용하시는 것은 ‘더모베이트’, ‘네리소나’, ‘세레스톤지’, ‘플란콜’, ‘더마톱’, ‘제이알히드로 (하이드로코 티손)’, ‘락틱 케어 hc 로션’ 등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연고는 오래 사용하면 다모증 (털이 많이 나는), 피부 위축 (피부가 얇아지는), 피부 탈색, 주름 등이 발생하므로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로이드의 사용은 반드시 의사 선생님의 처방을 받아, 주의 깊게 관찰하시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나) 경구용 제재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경우는 경구용 (먹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심하므로 (위장장애, 고혈압, 당뇨, 비만, 내분비 이상, 면역 저하, 흥분, 이상 행동, 다모증, 정신 이상 등등) 단 기간 사용하게되며 꼭 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면서 쓰셔야 합니다.
☞ 항히스타민제
아토피의 특징이 소양증 (가려움) 이기 때문에 가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보조적으로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