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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과목수’ 늘어난다. |
자격증 취득 조건, 기존 12과목에서 17과목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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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저출산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서 ‘보육정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개별가정에서 담당하던 보육은 국가와 사회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부분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있어 육아문제는 큰 부담감으로 다가오기 마련인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보육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적 부담을 가지고 있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국·공립 보육시설의 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때문에 최근 경제적 부담의 증가로 인하여 늘어난 워킹맘들의 육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 시/도가 나서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보육의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인 전문성을 갖춘 보육교사 양성의 중요성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영유아들의 균형적인 성장과 발달을 담당하는 보육교사가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육교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육교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조건의 취득은 비교적 간편하며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육교사 직종은 특히 전업주부들에게서 인기가 높게 나타난다. 경제난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늦은 나이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주부 이선영(35세, 가명)씨는 최근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공부가 한창이다. 이씨는 “예전부터 아이들을 좋아해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이제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여러 가지로 기대가 된다.”라고 전하며 하루빨리 자격증을 취득하고 보육교사로서 활동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자격증 취득 조건, 기존 12과목에서 17과목으로 확대..
전문가들 “2011년도, 편리하게 자격증 취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평생교육원을 찾는 학생들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의 관계자는 “보육교사의 자격기준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제21조에 해당하는 자로서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누구나 보육교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업의 전 과정이 온라인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직장인, 주부에서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시간적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학생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은 누구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로 100%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현재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12과목 36학점의 이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보육교사의 전문성과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서 기존 12과목에서 5과목을 늘린 17과목으로의 추가 확대하는 입법안이 확정되어 2013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과목수가 늘어나면서 기간 및 비용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감이 커지게 되어 전문가들은 2011년도를 편리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마지막기회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시기적으로도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인 학생이라면 되도록 빠르게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전하며, “모든 수업이 온라인 동영상 강의이고, 학생별로 1대1 개인컨설팅 및 학습관리가 이루어지다 보니 자격증 취득률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또한 최근에는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이후 평생교육사 관련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 또한 자기개발에 있어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다.”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개인에 따라 교과과정이나 자격증 취득방법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