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러니까 4월3일 경기 팬텀:레빗의 경기에서
본의 아니게 경기에 영향을 드린 것 같아 사과드릴려구요...
래형 형님이 선발이셨는데 공이 너무 환상적으로 쫙좍 볼끝이 살더라구요.
오~~~~~~! 하면서 구경하다가
1루쪽 연습용 공들을 주워 헬멧에 담아오면서
래형 형님의 공을 타석에서 보고싶은 마음에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투수입장에서도 타석에 타자 두고 던져보는 것이 괜찮겠기에 들어섰는데
2구째에 몸쪽으로 확 쏠려온 공에 피할새도 없이 등짝에 "퍽" (두손에 헬멧과 연습용 공을 가득 든채여서 ㅠㅠ)
아픈건 안중에도 없었고
래형 형님 제구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상하게 그때부터 래형 형님 제구가 들쭉 날쭉...
형님 죄송합니다... (ㅜ,.ㅜ)
담부턴 함부로 타석에서 깝죽거리지 않겠습니다...
암튼 팬텀스도 화이팅!
자바 코리안스 화이팅!!!
첫댓글 래형이 안그래도 그것 땜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뒷풀이하면서 그러더라. ㅋㅋㅋㅋ
이거 패배 원인 제공자로 팬텀스 팀원들한테 강간 당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ㅡ,.ㅡ;)
살신성인 으로 액땜해 주셔서 우리 래빗이 그날 사상자 하나 없이 공포의 김래형 뱀직구에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감독으로써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김민규 감독님 글로만 그러시지 마시고 K-mart 쭈쭈바 할인권이나 파스 혹은 케토톱 할인권 지원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