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택시대구협동조합 출범 선언문
드디어 대구에서 택시협동조합이 시동을 걸고 달립니다. 산업화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중심도시 대구에서 서민경제의 희망이자 국민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인 한국택시대구협동조합이 대구시민의 격려와 기대속에 출범합니다.
한국최초 사화적기업형 협동조합인 한국택시협동조합은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늪에서 괴로워하며 단 한자리의 일자리 창출에도아쉬워할때 악성 일자리로
소문난 택시회사를 협동조합 방식으로 전환하여 큰 성과를 거두면서 사회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시작하여 포항,경주에 이어
이제 대구에서 협동조합의 깃발을 힘차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한국택시협동조합이 출발하는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섬유
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적을 일구었던 대구의 근로자들과 대구시민
에게 국민모두가 빚을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오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이제는 희망의 불씨가 필요합니다. 한국택시대구
협동조합이 새로운 변화의 선봉에 서서 가속페달을 밟게 되었습니다.
땀 흘린 사람들의 존엄과 이상을 실현 하겠습니다.
택시는시민의 발이자 움직이는 광고판입니다. 쿱택시(COOP-TAXI)는 대구
시민의 발이 되어 거리거리를 누비며 다시 뛸수있는 에너지를 전파하게 될
것입니다. 협동조합의 정신으로 다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새롭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우리사주
조합원들이 하나가 되어, 협동의 깃발 아래 의연히 모였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건 250만원의 월수입이 아니라 250만 대구시민의 안전하고
친절한 발이 되는것입니다.
2016년 11월 19일
한국택시대구협동조합 조합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