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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4월 베트남전쟁에 참가한 미군 병사 크리스는 사이공의 한 술집에서 킴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킴을 사랑한 투이가 크게 항의한다. |
사이공에 흐르는 열기/ 끝내주는 여자들이 있다네/ 그 여자들 중 하나가 미스 사이공이 될거라네/ 그 열기에 숨이 막힐 지경이지/ 사이공에 흐르는 열기/ 전쟁이 계속될까 내게 묻지마...
미군은 친절하지도 않고 요란할 뿐이야/ 진짜 남자인척 맹세하지만/ 아직 풋내기들일뿐/ 미군들의 가슴속엔 아무것도 없다는 걸/ 난 알고 있지/ 그러나 그들을 안는 매 순간/ 내 마음속의 영화가 시작되네...
왜 한밤중에도 사이공은 잠못이루나/이 소녀에게서 나는 오렌지향-/모든게 다 뒤죽박죽인데 어째서 설레이나/...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왜 신이여? 하필이면 오늘?/ 저는 제 길을 걸어왔고 지금 이곳에 이 곳에 있습니다..../아무 미련도 남아있지 않은 곳이지만/ 왜 지금 제게 이런 밤을 보내신 건가요?............
당신은 햇살 나는 달빛/ 신의 축복으로 하나가 된 우리/ 한밤의 달과 한낮의 햇살로/ 우리는 같은 하늘에 살아가죠/ 축복받은 우리/ 그대와 나/ 당신은 신비로운 사람/ 나는 당신이 알던 것과는/ 다른 세상에서 왔지...
우리를 무감각하게 만든 이곳에서/ 도무지 현실감이 않는 삶에서/ 난 당신을 찾았네/ 너무도 빨리 돌아가는 세상에서/ 아무것도 지속되지 않는 이 세상에서/ 당신을 품에 안네/ 당신을 품에 안네…… /이 괴로운 밤 들리는 노래/ 열정적이고 쓸쓸한 색소폰 소리/ 눈물이 우리에게 말하네/ 우리 사랑은 계속 될거라고 ……
숨죽일 듯 조용한 발걸음과/ 불꽃 같은 숨소리를 내쉬며 다가와/ 먹이를 덮친다네/ 수백년전에 불타오르던/ 용의 아침에 거리를 비추던 진실의 빛/ 우리가 쫓던 호랑이는 종이발로 걸어다니다가/ 새벽에 한줄기 빛 속으로 사라졌네...
내 팔에 안긴 너/ 너무 작고 연약한 널 위해 난 내 목숨을 바칠거야/ 태어나고 싶다고 하지 않았어, 넌/ 왜 네가 전쟁과 고통을 알아야 하는지/ 널 다시는 다치지 않도록 할께/ 난 사랑을 알았지/ 모든 두려움을 뛰어넘는/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었음을 너도 알아주길/ 그 사랑이 널 이리로 데려왔거든……
그들은 부이 도이라고 불리죠/ 삶의 먼지 지옥 싸움박질 속에서 태어난/ 그들은 우리가 저지른 부도덕한 행위들의 생생한 증인/ 우리가 잊지 못하고 잊어서도 안될/ 그들 모두는 또한 우리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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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배경
나는 파리에서 맞이한 가을 녘 오후를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건반의 두 선율 사이에서 나는 잠시 동안 커피를 마시며, 누군가 피아노 위에 남겨둔 잡지를 훑어 보았다. 이 같은 단순한 동작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 그때의 난 알지 못했으며, 이 사진이 얼마나 큰 충격을 불러올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슬픔에 가득한 채로 굳어있는 여자의 침묵은 이 세상 그 어떤 슬픔과 비통에 찬 외침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아이의 눈물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이세상 모든 전쟁에 대한 최종 유죄판결과도 같은 것이었다. 이 조그만 베트남 소녀는 조금 있으면 호치민 공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될 것이다. 소녀가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과거 GI요원이었던 그녀의 아버지가 계신 미국땅으로 가기 위해서이다. 어머니는 지금 그녀의 딸을 아버지에게 보내면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이다. 이 특별한 사진 한 장 뒤에는 소녀의 어머니가 지구반대편에 살고 있는 재향군인을 찾기 위한 수많은 시간들과 관료적 절차들이 있었다. 그녀 삶의 일부분을 잠시나마 함께했던 사람을 찾기 위해서. 이 출발 게이트를 지나면 자신의 딸에게는 새 삶이, 그리고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음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엄마로서 그녀는 그것을 지금껏 바래왔다. 이 의도적인 이별이 지니는 이미지는 나를 섬뜩하게 만들었고, 나는 그만 자리에 주저앉아 숨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 나는 마치 아이의 엄마처럼 내 어린 아들이 영원히 나를 떠나가는 것을 상상하며 괴로워했고, 마치 어린아이인 것처럼 내 어린 시절 부모님과 생이별 해야 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괴로워했다. 이는 감동적인 이야기라기보다 나비부인에서 치오 치오가 자신의 삶을 아이에게 준 것처럼 극한적 희생의 가장 충격적인 예가 아닐까? |
1897년 미스 사이공은 존 루더 롱에 의해 집필되어 나비부인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다. 롱은 아마도 프랑스인 피에르 로티에 의해 쓰여진 그 시대의 인기 소설 마담 크리상템를 읽었을 지도 모른다. 그 소설은 로티가 일본에 머물렀던 경험을 토대로 쓰여졌고, 결국 이 소설은 큰 성공을 거두고 그로부터 미국 극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베라스코가 1막의 연극을 만들어 냈는데, 이 또한 나비부인으로 불리워졌다. 이 연극 또한 1900년 뉴욕에서 초연을 가져 연극계에 큰 돌풍을 몰고 왔으며 그리고 한 달 후 이 공연은 런던의 듀크 극장에서 올려지게 된다. 때마침 오페라 토스카의 초연을 위해 런던에 머룰고 있던 푸치니도 이 연극을 보게 되었는데, 그는 이 연극을 보자마자 오페라로서의 잠재력을 보았고 드디어 1904년 2월 17일 역사적인 푸치니의 나비부인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초연을 갖게 되기에 이른다. 사이공이 몰락해 가기 몇 주전 미국에서의 희망찬 새 삶을 위해 자신의 아이를 미국으로 보낼 수 밖에 없는 여인의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은 알레인 보우블리와 클라우디 미셀 숀버그에게 극의 첫 영감을 안겨주었고, 이사진은 그들을 나비부인의 이야기 속으로 다시 빠져들게 만들어 마담 크리상템의 주요 구성요소가 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그들의 영감을 자극하여 운명적인 미스사이공의 탄생에 기여하게 된다. |
언론리뷰
What the press said - Bradford |
Various |
Telegraph and Argus - August 2004 |
‘This dream show will have you spellbound’ 이 꿈의 쇼는 당신을 마법에 걸리게 할 것이다. ‘Awesome special effects and an intimacy that really involved the audience’ 굉장한 특수효과와 관객과의 완벽한 교감을 이룬 작품 |
Yorkshire Post - August 2004 |
‘Stunning to watch, spectacular to look at… a triumph!’ 볼거리가 풍부하고 스펙터클 한 최고의 작품 Yorkshire Evening Post - August 2004 ‘A stunning spectacle which leaves you rubbing your eyes in disbelief’ 믿을 수 없을 만큼 시선을 사로잡는 스펙터클 ‘Musicals don't come any better than this' 이보다 더 나은 뮤지컬은 없다. |
BBC - August, 2004 |
‘Amazing set, fantastic production… it will blow you away 놀랄만한 무대, 환상적인 제작 .. 충격적이다. ‘A roller-coaster of emotions from humour to horror, envy to anger and laughter to tears’ 유머에서 공포,욕망,분노,웃음, 그리고 눈물로 이어지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
What the press said - Oxford |
Various |
Reading Evening Post - December 2004 |
‘A thrilling spectacle’ 전율적인 스펙터클 |
Oxford Mail - December 2004 |
‘Miss Saigon left me open-mouthed in admiration’ 감탄으로 입을 다물지 못한다. ‘Claude-Michel Schonberg’s intensely dramatic music’ 숀버그의 드라마틱한 음악 |
Swindon Evening Advertiser - December 2004 |
‘The tremendous passion will send your heart racing and the immense suspense is gripping stuff’ 거대한 열정이 가슴을 울리고 거대한 서스펜스가 밀려온다. |
FoxFM, Jo Thoenes - December 2004 |
“Enormous passion” 숨막히는 열정 |
ITV, December 2004 |
‘Outstanding set, lighting and sound’ 뛰어난 무대 조명 그리고 음향 ‘The helicopter sound effect was so realistic it made everyone in the circle duck - thank goodness I wasn't sitting in the balcony!’ 헬리콥터 소리가 실제와 똑같아서 모두 머리를 숙여야 했다 - 발코니석에 앉아 있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A laugh, a smile, a lump in the throat, a tear in the eye’ 웃음, 미소, 복받치는 감동, 눈물젖은 눈 |
What the press said - Plymouth |
Various |
Evening Herald - 22 July 2004 |
‘A stunning new version’ 훌륭한 뉴 버전 ‘Wet handkerchiefs and a standing ovation’ 눈물 젖은 손수건 그리고 기립 박수 ‘A superbly crafted piece of theatre that punches every emotional button’ 뛰어난 장인이 만든 이 작품은 모든 감동의 버튼을 누른다. ‘The latest technology creating the exotic settings and stunning effects’ 최근의 기술은 놀라운 세트와 훌륭한 무대효과를 창조해 내었다. ‘Not to be missed’ 절대 놓치지 말 것 |
Western Morning News - 23 July 2004 |
‘It’s better than ever …a theatrical night to remember’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영원히 기억 될 뮤지컬 ‘Miss Saigon is grand in scale and epic by design’ 웅장한 스케일과 디자인. ‘Full of emotion… it’s just better’ 감격적이다.. 너무 뛰어나다 ‘Smart special effects, moving performances and an impressive set’ 세련된 특수 효과, 감동적인 연기, 그리고 인상적인 무대 |
Gemini FM - July 2004 |
“See the brilliant Miss Saigon … the ladies will cry and the guys will pretend not to” 기가 막히게 멋진 미스 사이공을 본다면… 여자들은 울 것이고 남자들은 울지 않은 척 할 것이다. |
Plymouth Sound, Martin Burgess - July 2004 |
“If you only see one show anywhere this year, make sure it’s Miss Saigon” 올해 단 한편의 뮤지컬을 본다면, 반드시 미스 사이공을 봐야 한다. “The sets, costumes, special effects, music, acting ... everything was just mind blowing” 세트, 의상, 특수효과, 음악, 연기… 모든 것이 압도적이다 “The right mix of humour and emotion” 유머와 감동의 적절한 혼합 “Once the standing ovation was over it was interesting to see just how many people were moved to tears by the gripping finale” 우뢰와 같은 환호와 기립박수가 끝난 후, 마지막 장면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보는 것도 흥미롭다. |
BBC On-line - 23 July 2004 |
‘A wonderful timeless score’ 시간을 초월한 경이적인 작품 ‘This is a new touring production of the epic Miss Saigon… a massive success’ 미스 사이공의 새로운 투어 작품은…위대한 성공을 거두었다 |
Exeter Express and Echo - 23 July 2004 |
‘This magnificent musical… packs an emotional punch’ 위대한 뮤지컬… 감동의 도가니 |
Torquay Herald Express - 23 July 2004 |
‘One of the greatest love stories told’
출처 미스사이공 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