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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지역 목회자 연합회와 진주 새빛교회를 다녀와서
2006. 7. 5 창원을 떠나온 지 8개월 만에 고향 지역 가까이에 있는 김해 장유지역 목회자 연합회 세미나에 다녀왔다. 그동안 교회 개척을 위해 몸부림쳐 오셨던 이 대윤 목사님에게 하나님께서 '은혜가 풍성한 교회'를 선물로 주셨다. 많지 않은 목사님들이 모이셨지만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라 또다른 의미가 있었다. 장유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인 대성교회를 비롯하여 이제 갓 태어난 '은혜가 풍성한 교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회의 목사님들이 모이셨다. "목사의 사명은 교회의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성전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득 채우는 것이다!"라는 구호로 시작하여 오전에는 ' 새신자 정착'과 오후에는 '목장팀전도'에 대하여 브리핑하였다. 여러 목사님들이 귀를 기울이시고 눈을 반짝이며 경청해 주심에 힘입어 열강하였고 심지어 모 교회 목사님께서는 오후 강의를 비디오로 촬영해도 되느냐며 힘을 더해 주셨다. 세미나 결과는 어떻게 나타날 지 나로서도 알 수 없다. 나의 세미나 경력에 한 자리를 차지하는 모임이 아니라 목사님들의 목회에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다. 세미나를 인도하러 가던 도중 초창기 MD사역세미나를 인도했던 사파소망교회 박영순 전도사님으로부터 창녕 남지에 성전부지를 구입하고 교회를 짓는다며 입당후 다시 세미나를 인도해 달라는 전화부탁을 받았다. 이틀 있는 동안 옛교우들과 반가운 만남과 안부가 있었다. 모두들 하나같이 그리운 마음이 가득하였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다 만나뵙지 못해 참으로 죄송스러웠다. 다음을 기약하고 성도님의 배웅으로 여수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때 진주 새빛교회 박형호 목사님으로부터 세미나에 대해 의논하고 싶다며 진주로 왔다갔으면하는 초청을 받았다. 진주에 도착하여 목사님의 안내로 새빛교회에 도착하였다. 도로가에 세워진 상가교회로서 전형적인 개척교회였다. 자체건물을 가진 교회도 부흥성장되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데 상가임대교회로 고생이 참으로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잠깐 스쳐가는 생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금새 알게 되었다. 교회에 들어서자 사모님과 성도들이 함께 앉아 정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매주 수요일마다 전도특공대가 되어 주변지역을 결과와 상관없이 개척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전도해 왔다고 한다. 담임목사님 부부의 열정과 전도에 응답하여 하나님께서 놀라운 응답을 주셨다. 소아암에 걸려 고통스러워 하던 아이가 낫게 되었고, 귀신들려 고통받던 자매가 치유됨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직접 체험한 성도들이 온 힘을 다하여 기도하고 전도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MD사역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전도의 바람을 불러 일으켜 주었으며 하고 급하게 초청하였다고 한다. 수요일 저녁 예배 시간 전도동기부여에 대하여 설교하고 2006. 7/16-17 진주새빛교회(합정,박형호목사) MD전도사역세미나 를 인도하기로 하였다.
(김해 장유지역 목회자 연합회 세미나를 계기로 차후 김해지역 여러 교회에 초청을 받아 세미나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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